울주오디세이 2026 일정·출연진·가는 길 총정리 (신불산 간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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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900m 고갯마루, 발밑엔 은빛 억새가 파도처럼 일렁이고 그 한가운데서 음악이 흘러나오는 공연. 매년 가을 영남알프스 간월재에서 열리는 ‘울주오디세이’ 얘기예요. 올해는 10월 3일 개천절 오후에 열려요.
포스터 문구가 ‘억새의 바다, 음악의 항해가 시작된다’인데, 억새밭을 가르고 나아가는 기타 모양 배 그림이 이 공연을 딱 설명해줘요. 올해로 벌써 16번째예요.

2026 울주오디세이 기본 정보
공연은 2026년 10월 3일 토요일 오후 1시, 영남알프스 신불산 간월재에서 열려요. 울주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울주군과 울주군의회가 후원해요.
- 일시: 2026년 10월 3일(토·개천절) 오후 1시
- 장소: 영남알프스 간월재 (해발 약 900m)
- 출연: 임형주, 정인, 최재명, 중식이
- 주최·주관: 울주문화재단
산 위에서 열리는 음악회
울주오디세이는 무대 뒤 배경이 곧 영남알프스예요. 따로 세트를 짓지 않아도 파란 가을 하늘과 바람에 흔들리는 억새밭이 그대로 무대가 돼요. 해마다 억새가 가장 예쁜 시기에 맞춰 열려서, 전국에서 등산객들이 이 공연을 보려고 간월재를 찾아요.
일반 공연이랑 제일 다른 점은 직접 걸어 올라가야 한다는 거예요. 산을 오르면서 땀 흘리고, 억새밭에 도착해서 숨 고르며 음악을 듣는 거라 공연장에 앉아 듣는 것과는 느낌이 완전히 달라요. 몸으로 가는 길까지 공연의 일부인 셈이에요.
출연진
올해 라인업은 장르가 제각각이라 한 자리에서 여러 색깔을 들을 수 있어요.
팝페라 테너 임형주는 산 위에서 울려 퍼지는 목소리가 어떨지 가장 기대되는 무대예요. 정인은 특유의 음색과 가창력으로 오래 사랑받아 온 보컬리스트라 억새밭이랑 잘 어울리는 감성을 보여줄 것 같고요. 최재명은 국악을 바탕으로 트로트까지 넘나드는 가수라 흥을 담당할 거예요. 인디밴드 중식이는 개성 있는 사운드로 공연 분위기를 또 한 번 바꿔줄 거예요. 클래식, 대중음악, 국악, 인디까지 네 가지 색이 한 무대에 모여요.
간월재는 어떤 곳일까
간월재는 영남알프스의 간월산과 신불산 사이에 있는 고갯마루예요. 옛날엔 배내골 주민들이 언양 읍내로 오갈 때 넘던 길이었대요. 지금은 가을마다 억새가 온 능선을 덮어서,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억새 명소가 됐어요. 10월 초면 억새가 은빛으로 한창 피어오를 때라, 공연이 아니어도 가볼 만한 시기예요.
가는 길과 준비물
간월재는 차로 바로 올라갈 수 없고 걸어서 가야 해요. 많이 이용하는 길은 영남알프스복합웰컴센터에서 출발해 간월재까지 올라갔다 내려오는 코스로, 왕복 9km 정도예요.
꿀팁
공연이 오후 1시에 시작하니 출발은 넉넉하게 오전 중에 하세요. 오르막이 계속되는 길이라 평소 걷는 속도보다 시간이 더 걸린다고 생각하는 게 좋아요. 등산화, 물, 간식은 기본이고, 간월재는 바람이 세서 햇살이 좋아도 금방 추워지니 바람막이 하나는 꼭 챙기세요. 억새밭에 앉아서 공연을 보려면 작은 돗자리나 방석이 있으면 편해요.
주의
개천절 연휴라 등산객이 평소보다 훨씬 많이 몰릴 수 있어요. 복합웰컴센터 주차장이 일찍 찰 수 있으니 서둘러 도착하거나 대중교통을 알아두세요. 산 위 공연이라 날씨에 따라 진행이 달라질 수 있으니, 출발 전에 울주문화재단 공지를 확인하세요.
억새 사이로 바람 소리랑 음악이 같이 들리는 공연은 흔하지 않아요. 땀 흘려 올라간 만큼 들리는 노래가 더 크게 와닿을 것 같고요. 개천절에 영남알프스 억새 보러 갈 계획이었다면, 시간을 오후 1시에 맞춰서 간월재에서 음악까지 챙겨 듣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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