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히도리 입니다! 일본 여행 갈 때 하네다로 갈지 나리타로 갈지 고민 많이 하시죠? 하네다와 함께 도쿄의 하늘길 관문인 나리타 국제공항은 도쿄 동쪽 지바현에 자리 잡고 있어서, 시내까지 이동하는 데만 꽤 시간이 걸리기로 유명해요. 숙소 위치에 따라 넉넉히 1~2시간은 잡아야 하죠.
그렇다면 나리타 공항에서 도쿄까지 가장 빠르게 가는 방법은 뭘까요? 오늘은 조금 색다른 정답을 소개해 드릴게요!

후보 1. JR 나리타 익스프레스(N’EX)?
나리타 공항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JR 나리타 익스프레스예요. 그런데 이 열차는 지바역을 거쳐 기존 일반 철도 노선을 그대로 달리기 때문에 생각보다 빠르지 않아요. 신주쿠나 요코하마까지 갈아타지 않고 한 번에 간다는 장점은 있지만, 속도만 놓고 보면 매력이 많이 줄었답니다.
후보 2. 게이세이 스카이라이너?

두 번째 후보는 게이세이 스카이라이너예요. 닛포리역까지 30분대에 도착한다는 점을 내세워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고, 도쿄 지하철 자유이용권과 묶은 할인 연계권도 많이 팔고 있어요. 덕분에 온라인으로 산 티켓을 실물 표로 바꾸려는 줄이 길어서 나리타 공항역은 늘 붐비는 편이에요.
가성비로는 훌륭하지만, ‘가장 빠른 방법’의 정답은 아니에요.
정답은 바로 헬리콥터!

네, 나리타 공항에서 도쿄까지 가장 빠른 방법은 헬리콥터예요. 관광용 유람비행이 아니라, 공항과 도심을 오가는 ‘이동’에 초점을 맞춘 정규 노선이 실제로 있답니다. 이렇게 하늘길로 도심을 잇는 교통을 요즘은 UAM(도심항공교통)이라고 부르죠.
나리타~도쿄 헬기 노선의 역사
- 2009년 : 나리타 공항 헬기장 ↔ 롯폰기 인근 아크힐스 헬리포트 노선 운항 시작. 헬리포트에서 각 호텔까지는 리무진으로 연결, 당시 요금은 1인 편도 약 5만 엔
- 2015년 : 도심 저고도 비행과 소음 문제가 꾸준히 지적되면서 아크힐스 노선 폐지
- 2019년 11월 : 고토구 신키바의 도쿄 헬리포트까지 가는 노선 신설 (당시 1인 32,780엔)
- 현재 : 코로나19 이후 요금이 크게 올라 1인 약 9만 8천 엔 수준으로 알려져 있어요. 비행 시간은 약 20분!
다만 아쉬운 점도 있어요. 도쿄 헬리포트가 도쿄 만 쪽 외곽인 신키바에 있어서, 내린 뒤 시내 숙소까지 다시 이동하는 시간을 더하면 오히려 기차와 큰 차이가 없을 수도 있어요. 짐도 따로 맡겨야 하고요. 그래도 하늘에서 도쿄를 내려다보는 특별한 경험 때문인지 꾸준히 찾는 분들이 있어서 노선이 이어지고 있다고 해요.
간사이공항~교토는 헬기로 25분, 2만 엔부터
오사카 쪽으로 여행 가시는 분들께 더 반가운 소식도 있어요. 2026년 9월부터 간사이 국제공항 ↔ 교토를 잇는 헬리콥터 정기편 ‘Airport Heli Shuttle’이 운항을 시작했거든요.
| 노선 | 간사이 국제공항 ↔ JPD 교토 헬리포트 (교토 경마장 인근) |
| 소요 시간 | 편도 약 25분 |
| 요금 | 합승 기준 1인 2만 엔부터 (전세 운항도 가능) |
| 수하물 | 기내 무게·크기 제한 있음, 실을 수 없는 큰 짐은 육로로 숙소까지 따로 배송 |
| 운항사 | 스페이스 에이비에이션(Space Aviation) |
간사이공항에서 교토까지는 기차로도 1시간 넘게 걸리는데, 2만 엔이면 헬기 체험까지 할 수 있으니 인생에 한 번쯤은 타볼 만하지 않을까요? 나리타 노선은 부담스러운 가격이지만, 간사이~교토 노선은 여행 일정에 한 번 넣어볼 만한 것 같아요.
한 줄 정리
- 가성비 : 게이세이 스카이라이너 (닛포리·우에노 방면)
- 환승 없이 편하게 : JR 나리타 익스프레스 (신주쿠·요코하마 방면)
- 가장 빠르게 : 헬리콥터 (도쿄 헬리포트까지 약 20분)
요금과 운항 일정은 시기에 따라 바뀔 수 있으니, 이용 전에 운항사 공식 사이트에서 꼭 확인해 주세요!
여러분이라면 나리타에서 헬기, 한 번쯤 타보실 건가요? 저는 간사이~교토 노선부터 눈여겨봐야겠어요~ 이상 히도리 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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