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 여행 2부: 별빛 가득한 밤, 안반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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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히도리입니다! 오늘은 강원도 평창 여행의 두 번째 이야기를 시작해볼까 합니다. 첫 번째 여행지인 육십마지기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한 뒤, 예약했던 숙소로 향하기 전에 저녁 바베큐 파티를 준비하기 위해 장을 보러 갔어요. 하지만 여행은 항상 예상치 못한 일들이 가득하죠? 함께 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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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강원도 평창 여행: 울산에서 시작한 힐링 여정 – 여행의모든것-라이트원

첫 강원도 평창 여행: 울산에서 시작한 힐링 여정 안녕하세요, 히도리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울산에서 시작해 강원도 평창으로 떠난 여행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울산에서 강원도로, 평창의 첫날

울산에서 강원도로 향하는 길은 산길을 지나며 경치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하지만 도시 생활에 익숙해져 있어서 그런지, 마트 찾기가 쉽지 않더군요. 😅 울산도 촌이라고 생각하는데, 강원도는 정말 산만 가득했어요. 다행히 숙소로 가는 길에 ‘진부전통시장’이라는 읍내가 있어서 하나로마트에서 필요한 것들을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진부전통시장과 하나로마트 장보기

강원도 평창의 진부전통시장에서 삼겹살, 목살, 갈매기살 등 바베큐 파티에 필요한 것들을 샀습니다. 간식거리도 몇 가지 추가했는데 총 금액이 8만 원이 넘더군요. 물가가 정말 많이 올랐다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5만 원 이상 구매 시 마스크도 증정하니 작은 보너스를 받은 기분이었어요. 😄

알록달록한 초등학교 구경

장을 보고 숙소로 가는 길에 알록달록한 초등학교가 보여 잠시 구경했습니다. 요즘 보기 힘든 모래운동장이 있어 히도리 어릴 때의 초등학교가 생각나더군요. 향수를 자극하는 순간이었습니다.

평창의 아늑한 숙소, 풍경소리 펜션

드디어 도착한 숙소는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차항길에 위치한 풍경소리 펜션입니다. 경상도 억양 덕분에 사장님과 사모님께서 양산 출신이라고 친근하게 맞아주셨어요. 펜션은 수영장과 승마를 즐길 수 있는 목장이 근처에 있어 아이들과 함께 오기 좋은 곳입니다. 산을 타고 올라와야 하지만, 그만큼 멋진 경치가 펼쳐집니다.

풍경소리 펜션의 편안한 시설

펜션에는 당구대와 아침 조식을 제공하는 식당테이블 등 여러 가지 놀이 시설이 갖추어져 있어요. 바베큐 파티를 위한 시설도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 바베큐 상차림 비용은 15,000원으로 현금이나 계좌이체로 결제 가능합니다. 펜션 사장님께서 텃밭에서 기른 상추와 김치를 무상으로 제공해 주셔서 고기와 마실 거리만 준비하면 충분하답니다.

첫날의 하이라이트, 안반데기의 밤하늘

바베큐 파티 후, 하루 종일 운전으로 지친 몸을 잠시 쉬고 나서 밤 10시쯤 출발한 곳은 바로 안반데기입니다. 강릉시 왕산면에 위치한 이곳은 별 관찰로 유명한 명소로, 강원도 여행에서 꼭 가봐야 할 장소 중 하나입니다.

안반데기의 별빛 속으로

밤 11시쯤 도착한 안반데기는 한적하고 주차 공간도 넉넉했습니다. 별을 관찰하기 위해 긴팔 옷이나 담요는 필수! 바람이 세차게 불어 가을 날씨처럼 쌀쌀하더군요. 삼각대도 필수품인데, 저는 준비해 간 삼각대에 아이폰을 걸쳐놓고 별을 찍었습니다. 촛점 잡기가 어려워 디지털 카메라는 포기했지만, 스마트폰으로도 충분히 별빛을 담을 수 있었어요.

별빛 가득한 하늘과 풍력발전기가 어우러진 풍경은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안반데기는 전국 최대 규모의 고랭지 채소 단지가 조성되어 있는 곳으로, 밤하늘의 별과 함께 고요함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긴 팔 옷과 삼각대만 있다면 여러분도 이 멋진 별빛을 놓치지 않을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