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이 필요하다면, 지금 바로 우포늪으로 떠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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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히도리입니다.
이번에는 창녕 우포늪을 다녀온 후기를 들고 왔어요!
사실 처음엔 네비를 잘못 찍는 바람에 우포늪 생태체험장에 먼저 도착했는데요, 그 덕분에 아이들과 함께하기 좋은 공간도 하나 알게 되었죠. 그런데 이번에는 진짜! 진짜 우포늪을 제대로 보고 왔습니다.
아! 창녕하면 우포늪이었지만 요즘은 안리마을이 유명한데! 안리마을 청년외식창업공간 맛집들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
우포늪 위치 안내
- 주소: 경남 창녕군 유어면 우포늪길 220
- 또는: 경남 창녕군 유어면 다부터길 13 (경상남도 람사르환경재단)
주의할 점!
네비가 꽤 험한 길로 안내할 수도 있어요. 저는 괜히 스팅어 끌고 갔다가 진땀 좀 뺐습니다. SUV 추천드려요 ㅎㅎ
우포늪은 워낙 넓은 습지라 도보로 돌아보려면 시간도 체력도 꽤 필요해요.
그래서 저는 자전거 대여(2시간 4,000원) 를 해서 한 바퀴 도는 코스를 선택했답니다.
코스도 무리 없고, 포장도로라 자전거 타기에도 무난했어요. 자연을 온몸으로 맞으며 달리는 기분은… 와, 정말 최고였어요!
살아있는 자연, 그리고 힐링
- 우포늪은 국내 최대 내륙 습지이자, 1998년 람사르협약 등록 습지
- 따오기, 붕어마름, 가시연꽃 등 수많은 동식물의 보금자리
- 철새 도래지이기도 하며, 환경적으로도 엄청 중요한 곳!
정말 걷다 보면 새소리, 바람 소리, 곤충 소리…
자연이 속삭이는 힐링의 사운드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어요.
힐링 포인트: 제방길과 생명길
우포늪에는 ‘대대제방’이라고 불리는 길이 있어요.
1930년대 일제강점기 때 농지 확보를 위해 만들어진 둑인데요,
지금은 그저 자연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최고의 산책길이에요.
바람 따라 걷고, 자전거로 달리고,
잠시 그늘 아래 벤치에 앉으면 일상 속 스트레스가 사르르 녹아요.
바람을 맡으며 자전거를 한바퀴 타시고
그늘에 앉아 바람을 맡으며 잠시 쉬면… 그냥 힐링 그잡채! 아니 그자체
우포늪의 관찰대와 따오기 센터
제2관찰대에 도착하면 멋진 정자와 함께 느릅나무들이 줄지어 있어요.
운이 좋으면 아기 새들이 어미를 기다리며 부르는 소리도 직접 들을 수 있답니다.
마지막으로 도착한 따오기 복원센터는 현재 관람은 불가했지만,
창살 너머로 이곳이 얼마나 중요한 공간인지 느껴졌어요.
우포늪, 카메라 들고 가세요!
정말 사진이 너무 잘 나옵니다.
대충 셔터만 눌러도 인생샷 가능!
특히 연인과 함께 방문하면 커플 프로필 사진은 여기서 그냥 끝이에요!
우포늪은 단순한 습지가 아니었습니다.
정말 ‘생명이 살아있는 곳’.
삶에 지친 나를 다시 숨 쉬게 하는 공간.
여러분, 힐링이 필요하다면 고민하지 마세요.
경남 창녕 ‘우포늪’, 꼭 방문해보세요.
자연이, 조용히, 여러분을 안아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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