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남구애견공원 / 야간개장을 하는 애견공원
“울산 남구에서 하절기 애견 운동 공원 야간 개장으로 밤에도 반려동물들과 야간 산책 즐기기”
올 여름, 울산 남구에서 기다리던 반가운 소식이 전해져 왔습니다.
하절기를 맞이하여 반려 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야간 산책 및 운동 공간으로 애견운동공원을 야간 개장한다는 소식 이었는데요, 이는 6월부터 8월까지 진행되며, 상대적으로 길어진 밤에, 야간 산책을 하는 시민들이 늘어남에 따라 늦은 시간까지도 반려 동물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함이었답니다.
위치
애견운동공원은 문수국제양궁장(남부순환도로 209) 내에 위치해있습니다.
또한, 대형견과 소형견의 운동장을 따로 분리하여 안전사고를 줄이는데 노력 했습니다. 특히, 작년에는 소형견 운동장의 인조 잔디 보수를 완료하여 더욱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데 많이 힘 썼습니다.
입장료
야간 개장은 해당 기간 동안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진행 됐으며, 밤 9시까지 애견 운동 공원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입장료는 애견 1마리 당이며, 남구 주민은 2,000원, 타 지역에서 오시는 분들은 3,000원, 경감대상은 1,000원 입니다.
운영시간
또한, 애견운동공원에서는 반려견 교육문화교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부터 매월 둘째 주, 넷째 주 토요일 13시부터 15시까지 입니다.
그리고, 첫째 주, 셋째 주 일요일 14시부터 16시까지 “찾아가는 이동 반려동물 검진센터”를 무료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방문 하시는 분들은 반려견에게 목줄 착용을 필히 하시고, 배변처리 등 기본적인 반려견 에티켓은 꼭 지켜서 시설을 이용해 주셔야겠죠~
해가 어느덧 지기 시작하고 양궁장 내 운동장에 있는 조명들의 불이 켜져 밝아 졌습니다.
저녁~밤 시간에도 어둡지 않은 환경에서 안전하게 애견운동공원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울산은 전국 첫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이기도 합니다.
울산은 반려 동물 양육 가구 비율이 특·광역시 중 2위인데요,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반려 동물과 함께 하는 삶을 살고 있는 도시입니다.
이처럼 반려 동물 가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반려 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지를 마련하고자 울산시에서는 다양한 시설들을 짓는 것으로 많은 노력들을 해왔습니다.
그 중에서도, 울산 남구에 위치한 울산애견공원은 전국에서 최초로 문을 연 반려견 전용 운동 시설 이랍니다.
이곳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반려 동물 전용 수영장, 장애물 경기장을 갖추고 있으며 음수대, 모래운동장 등의 시설들도 마련 되어 있습니다. 또, 관리동에는 <반려동물 문화교실>, 동호회실, 반려동물 용품점, 응급처치실이 있습니다.
이곳 남구 애견 운동 공원에서는 반려동물을 위한 여럿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이곳에서 사람들과 함께 반려동물의 새로운 정보를 얻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되어 주기도 합니다.
매년 이용자 수가 늘어나고 있는 울산애견공원은 반려견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철저한 안전 관리를 하고 있는데요. 4개월 미만의 어린 강아지들은 예방 접종이 완료된 후에만 출입이 가능하며, 전염성 질병 등이 있는 경우에는 출입이 제한 됩니다.
무엇보다 대형견과 소형견 운동장이 따로 구분되어 운영되고 있는 점은 보다 강아지들이 안전하게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나눠 운영을 하는 세심한 배려가 돋보입니다.
올해 야간 개장 기간은 끝이 났지만, 오늘은 답답한 방안에서 생활하던 강아지들과 함께 이곳에서 뛰어 놀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는 울산애견공원에 한번 방문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작성자: (라이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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