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태국 방콕 여행기
안녕하세요, 히도리입니다.
이번에는 오랜만에 여행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이번에는 나홀로 태국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울산에서 방콕까지
울산에서 태국 방콕까지의 출발인데, 울산에 공항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산 김해공항까지 가야 하는 현실이 참 아쉽습니다. 울산에도 몇몇 국제선이 출범했다고 하니, 몇 년 후에는 울산에서도 다양한 국제 노선이 생기길 기대해 봅니다.
울산에서 김해공항으로 가는 가장 빠른 방법은 자가용이고, 두 번째는 공항버스입니다. 가장 저렴하게 가는 방법은 노포동까지 시내버스를 타고 가서 지하철로 환승하는 것이지만, 시간이 많이 걸려서 비추천입니다. 공항버스는 성인 기준으로 8,800원인데, 혼자 김해공항으로 가는 분들은 버스를 타고 가는 것이 좋고, 2인 이상이면 자가용을 타고 공항 근처 사설 주차장에 장기 주차하는 것이 훨씬 저렴합니다.
공항버스를 타고 김해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평일 오후라 그런지 공항이 한적하네요. 도착하자마자 수하물 체크인을 신청했습니다. 요즘 비행기 티켓팅은 스마트폰으로도 바로 확인 가능하죠. 저는 김해-방콕 왕복 티켓을 30만원대로 예약했습니다.
비행기 탑승 전에 공항 내 식당에서 간단히 한식으로 첫 끼를 해결했습니다. 그리고 미리 예약했던 와이파이 도시락도 수령했어요. 태국 기준 하루 1GB에 4,900원입니다. LTE 속도로 1GB를 사용하면 그 이후에는 속도 저하로 무제한 사용이 가능합니다만, 방콕에 도착하니 한국 통신 속도가 얼마나 빠른지 새삼 느꼈습니다. 분명 LTE인데 속도는 3G 수준이었어요.
탑승 시간이 되어 기내로 출발했습니다. 자리에 앉았더니 운 좋게도 옆자리가 비어서 조금 여유롭게 출발할 수 있었습니다. 5시간 비행이라 기내식이 나왔는데, 콜드밀로 만든 참치롤과 무말랭이, 계란, 떡갈비가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 공항 식당 밥보다 훨씬 맛있었네요.
그리고 태국 입국 시 작성해야 하는 입국 신고서 T.M.6를 작성했습니다. 여권 이름, 주소, 전화번호, 방문 목적, 직업 등을 작성하고 입국 시 한 쪽을 제출하고 귀국할 때 다른 한 쪽을 제출하면 됩니다. 작성 요령은 미리 공부하고 가서 크게 어려움은 없었지만, 미리 살펴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자, 이렇게 나홀로 태국 방콕 여행 출발기가 끝났습니다. 다음 포스팅부터는 본격적인 방콕 이야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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