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염포동 신전마을 벽화마을
봄이 오는 소리, 염포동 신전마을의 벽화와 함께
어느덧 절기상 입춘이 지나고, 포근한 봄이 우리 곁에 왔습니다. 봄맞이 나들이를 계획하고 계신다면, 울산의 숨은 명소 염포동 신전마을의 벽화골목을 추천합니다.
이곳은 세월의 흔적과 새로운 생명력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곳입니다.
오래된 주택이 밀집된 신전마을의 벽화골목은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알록달록한 벽화가 생동감을 더해, 마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죠.
염포동 신전마을의 벽화길을 따라 걷다 보면, 마음을 사로잡는 특별한 곳에 도달하게 됩니다. 바로 ‘벽화마을 새장터 갤러리’인데요, 이곳은 마을의 숨겨진 이야기와 예술적 감성이 어우러진 공간입니다.
벽화가 그려져 있는 마을을 따라 신전마을 말랑둘레길을 한바퀴 둘러보시는것을 추천드려요.
마을을 따라 그려진 벽화들은 일상 속 풍경이 그려져 있습니다. 벽화들은 빨랫줄에 널린 수건, 뛰어노는 아이들, 생선을 파는 상인 등 신전마을의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합니다.
벽화들을 자세히 보면 하나같이 공통된 주제가 있는데요.
바로 벽화골목과 이어지는 ‘말랑둘레길’은 염포를 상징하는 소금 캐릭터가 그려져 있고 일상 역시 마을의 특색을 담은 길입니다. 이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염포동과 소금이 무슨 관련이 있나 궁금하시죠?
소금포역사관
울산 북구 염포동 신전마을의 또 다른 명소인 ‘소금포역사관‘을 방문을 하신다면 염포동과 소금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수가 있습니다.
소금포 역사관에는 염포동의 소금 제조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염포동은 과거 소금 생산으로 유명했던 지역이며, 이 박물관은 그 긴 역사를 잘 보존하고 있습니다.
소금포역사관에서는 염포동에서 생산되었던 소금, 특히 전통적인 방식으로 만들어진 자염의 제조 과정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 전시된 다양한 자료들이 소금 제조의 역사를 쉽게 볼수가 있죠. 아이들과 방문하기에도 정말 좋은곳이에요.
뿐만 아니라 벽화에도 옛 소금채집하는 방법에 대해 그려져 있는데 옛날에는 어떻게 소금을 생산을 하게 되었는지도 쉽게 이해가 되었어요.
소금포역사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휴관일은 매주 일요일, 월요일 및 공휴일입니다.
방문 전에 전화(052-289-4439, 052-288-4438)로 문의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다시 마을을 따라 걸어볼까요?
일상의 풍경부터 염포동의 역사적 배경, 마을 주민들의 삶의 이야기까지 다채롭게 펼쳐져 있죠. 특히, 마을 주민들과 예술가들의 협업으로 탄생한 벽화들은 이곳만의 독특한 매력을 선사합니다. 캐릭터들이 정말 귀엽죠?
이곳에서는 벽화 앞에서 멋진 사진을 찍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추억입니다. 염포동 벽화마을에 나들이 오셔서 마음에 드는 벽화 앞에서 한 컷의 사진을 남기면, 염포동 신전마을의 아름다움을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을겁니다.
봄날의 따스한 햇살 아래, 염포동 신전마을의 벽화골목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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