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성남에서 놀자~ 2024 울산 워터버블 페스티벌
안녕하세요. 히도리 입니다. 이번 주말, 저는 울산 중구에서 열린 2024 울산 워터버블 페스티벌에 다녀왔습니다! 더위가 극성인 요즘, 시원한 물놀이와 신나는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이곳은 정말 피서지로 딱이었어요. 그래서 오늘은 그 생생한 후기를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2024 울산 워터버블 페스티벌
- 일시: 2024년 8월 10일(토) 오후 1시 ~ 6시
- 장소: 울산 중구 성남동 젊음의거리 내 KT빌딩 광장
- 주최/주관: 젊음의거리 상인회
- 후원: 울산광역시 중구,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젊음의거리에 들어온 순간부터 축제의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물총을 들고 젊음의 거리를 다니는데~ 어떤 축제인지 궁금하시죠?
이 페스티벌은 울산의 한복판에서 열리는 도심 물놀이 축제로, 2014년에 시작된 물총축제에서 발전해 이제는 울산의 대표 여름 축제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고 합니다.
워터버블 페스티벌은 ‘해적들로부터 성남동을 지켜라’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는데, 바로 해적들과 물총 싸움을 할수가 있었죠. 물총이 없더라도 페스티벌 입구에서 구입이 가능했습니다. 온몸이 시원하게 젖을수도 있었기에 남녀탈의실도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입구에는 비눗방울이 날리고 있습니다.
맑은 하늘에 비눗방울이 둥실둥실 날리니 너무 이뻤어요.
페스티벌의 다양한 프로그램
이번 워터버블 페스티벌은 정말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물총놀이, 버블 파티, 워터 슬라이드 등은 기본이고, 아이들을 위한 유아존까지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의 방문객도 많았습니다.
- 버블존: 거품 파티가 열리는 곳으로, 온몸을 거품 속에 담그며 신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 워터 슬라이드존: 물 미끄럼틀을 타며 더위를 잊고, 시원함을 만끽할 수 있었어요.
- 워터존: 물총놀이가 열리는 곳으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물총을 들고 신나게 뛰어놀았어요.
- 유아존: 어린 아이들도 안전하게 놀 수 있는 미니 풀장이 준비되어 있어요.
어린 아이들이 즐기기 좋은 미니 풀장입니다. 어린아이들도 안전하게 도심속에서 시원한 워터페스티벌을 즐길수가 있었어요.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있었던 건 물총싸움이었어요. 더운 날씨 속에서 물총을 들고 뛰어다니며 시원하게 물을 맞으니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기분이었답니다. 또한, 버블 파티에서는 거품 속에서 아이들과 함께 웃으며 놀 수 있어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울산 중구는 워터버블페스티벌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행사 전 무대 및 전기 시설, 구조물 안전 상태 등을 철저하게 점검했다고 합니다. 덕분에 마음 놓고 즐길 수 있었어요.
아이들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가 도심속에서 즐겼던 물총 싸움!
울산은 특히 워터파크가 없어 항상 아쉬웠는데 올해는 울산에서 가장 큰 물놀이장 (동천물놀이장) 부터 워터버블 페스티벌까지 다른곳에 피서를 안가도 시원한 물놀이를 할 수 있었던 울산이었던것 같아요.
울산 도심 속에서 이런 멋진 물놀이 축제가 열리다니, 정말 피서지 부럽지 않았어요. 내년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만큼 만족스러운 경험이었답니다.
또 이번 페스티벌은 성남동 상권 활성화를 위해 특별 할인을 할 수 있는 가게들도 군데군데 찾아볼수가 있었어요.
구도심지가 되어 버린 성남동… 저의 학창시절을 책임졌던 성남동… 오랜만에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한 성남동 일대였습니다.
여러분도 내년 여름에는 꼭 한번 워터버블페스티벌에 방문해 보세요! 여름 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는 최고의 선택이 될 거예요.
다음 포스팅에서 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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