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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세계명문대학 조정 페스티벌 다녀온 후기: 뜨거운 열정과 감동의 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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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세계명문대학 조정 페스티벌 다녀온 후기: 뜨거운 열정과 감동의 순간들

울산 세계명문대학 조정 페스티벌 다녀온 후기: 뜨거운 열정과 감동의 순간들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제가 다녀온 2024 울산 세계명문대학 조정 페스티벌 후기를 공유하려고 해요.

이번 페스티벌은 8월 21일부터 25일까지 울산의 아름다운 태화강에서 열렸는데요, 세계 각국의 명문대학 선수들이 모여 열띤 경기를 펼쳤답니다. 뜨거운 여름 날씨에도 불구하고 조정 경기를 관람하러 온 많은 사람들의 열정과 응원이 넘쳐나서 정말 기억에 남는 시간이었어요!

2024 울산 세계명문대학 조정 페스티벌이란?

먼저, 이번 조정 페스티벌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드릴게요! 2024 울산 세계명문대학 조정 페스티벌은 세계 각국의 명문대학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조정 축제인데요. 울산의 태화강에서 개최된 이 행사는, 조정이라는 스포츠를 통해 대학생들의 열정과 팀워크를 직접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기회였습니다.

대회는 울산 태화강의 태화교와 번영교 사이의 800m 구간에서 진행되었어요.

태화강은 울산의 대표적인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장소로, 맑은 물과 넓은 강폭 덕분에 조정 경기를 열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둔치주차장에는 특설무대까지 설치되어 있어 조정대회를 관람하기 정말 좋았어요.

특히 이번 페스티벌에는 영국의 옥스퍼드대와 케임브리지대, 미국의 하버드대·예일대·MIT(매사추세츠공대), 독일의 함부르크공과대, 일본의 도쿄대, 중국의 베이징대, 그리고 우리나라의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울산대학교까지 총 10개 대학에서 1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했어요. 정말 세계 각국에서 모인 선수들이라 그런지 대회의 규모와 열기가 엄청났습니다!

경기가 시작하기전 조정페스티벌이 열린 둔치주차장은 곳곳에서 관람객들을 위한 부스들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포토존부터 푸드트럭등 다양한 볼거리를 구경할수가 있었어요.

특히 조정 페스티벌은 경기 자체도 흥미롭지만, 경기 외적으로도 볼거리가 굉장히 많았어요. 그중에서도 단연 인상적이었던 것은, 경기장에서 선수들이 사용하는 카누(조정 보트)를 가까이서 직접 볼 수 있었다는 점이에요.

카누는 일반적으로 수면 위에서 움직이는 모습을 많이 보게 되는데,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조정 선수들이 직접 경기를 준비하며 카누를 물 밖으로 꺼내어 점검하고 관리하는 모습도 생생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장면들은 평소 쉽게 볼 수 없는 귀한 장면들이죠!

무한도전에서 데프콘씨가 열심히 조정 연습을 했던 그 기계도 설치가 되어 있어 체험해볼수가 있었는데… 진짜 힘들긴 힘들더군요. 선수들 정말 대단해요~

대회 시간이 다가오자 축제장 곳곳은 바빠졌어요.

대회 곳곳에는 관람객들을 위한 그늘막이 설치되어 있어 편안하게 관람이 가능했습니다.

결승전의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선수들도 하나둘 태화강에 보트를 옮깁니다.

조정 경기는 크게 남자 에이트, 남자 포어, 여자 포어 등으로 나뉘어 진행되었고, 각 경기마다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습니다.

  • 에이트(Eight): 팀당 9명이 한 팀을 이루어 경쟁하는 경기로, 타수가 있는 선수 1명과 노를 젓는 선수 8명으로 구성됩니다.
  • 포어(Four): 팀당 5명이 한 팀을 이루며, 타수가 있는 포어는 4명의 노젓기 선수와 1명의 타수로 구성됩니다.

경기 방식은 매우 간단하면서도 긴장감이 넘칩니다. 출발선에서 출발하여 결승선까지 가장 먼저 도착하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인데요, 선수들은 구령에 맞춰 팀워크를 발휘하며 강렬하게 노를 젓습니다. 조정 경기는 물 위에서 펼쳐지는 팀 스포츠이기 때문에 팀원 간의 호흡과 협력이 매우 중요하답니다.

각 대학별로 출발지점인 번영교로 이동했습니다. 아직까지 연습중인데도 선수들의 열정과 에너지가 여기가까지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최고의 관람석은 번영교 장생이다리 였습니다.

레이스가 시작되면 한눈에 확인을 볼수가 있었거든요.

경기가 시작되고 다리위까지 구호를 외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결과는 독일 함부르크공과대는 남자 에이트 종목에서 탁월한 실력을 보여주며 우승을 차지했고, 영국 옥스퍼드대는 남자 포어 종목에서 뛰어난 팀워크로 승리했습니다. 여자 포어 종목에서는 **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당당히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국내 대학의 저력을 보여주었어요.

종합 우승은 영국의 옥스퍼드대가 차지하며, 전통 있는 명문 대학의 저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각 대학의 선수들은 뜨거운 여름 날씨 속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며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어요.

이번 2024 울산 세계명문대학 조정 페스티벌은 울산의 태화강을 배경으로 세계 각국의 명문대학 선수들이 모여 조정이라는 스포츠를 통해 뜨거운 열정과 끈기를 보여준 멋진 행사였습니다. 울산 시민으로서 이런 국제적인 행사를 경험하게 되어 정말 자랑스러웠고, 참가한 모든 선수들의 열정과 노고에 큰 박수를 보내고 싶어요!

이번 대회를 통해 조정 스포츠의 매력과 울산의 아름다움을 많은 분들이 느끼셨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울산에서 이런 멋진 국제 행사가 많이 열리기를 기대해 봅니다. 다음에는 더 많은 분들이 함께 즐길 수 있기를 바라면서, 이만 글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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