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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쇠부리축제, 가족 나들이로 최고! 내년이 더 기대되는 이유

울산 쇠부리축제, 가족 나들이로 최고! 내년이 더 기대되는 이유

울산 쇠부리축제, 가족 나들이로 최고! 내년이 더 기대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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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말에 가족과 함께 울산 북구에서 열린 제21회 울산 쇠부리축제에 다녀왔어요.
이 축제는 ‘울산다운 축제’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전통과 체험, 먹거리, 문화공연이 한가득한 행사였는데요.
아이랑 함께 가기에도 너무 좋았고, 솔직히… 벌써 내년이 더 기대됩니다!


북구청 광장부터 출발!

저희는 먼저 북구청 광장에 도착했어요.
올해는 특히 포토존이 예뻐졌더라구요.

북구청 광장에서 특히 인상 깊었던 건 바로 먹거리 장터였어요.
생각보다 부스가 정말 넓고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음식들을 즐길 수 있어서
가족끼리 여유롭게 앉아 식사하고, 축제 분위기를 만끽하기 딱 좋았답니다.

그리고 북구청에도 쇠를 만드는 가마가 만들어져 있었는데요.
철을 직접 녹이고 두드리는 전통체험 외에도, 작게 재현된 전통 가마 앞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이 있어
가족끼리 기념사진도 남기고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뿐만 아니라 이곳에서도 다양한 프리마켓이 운영되고 있어서
지역 예술가들의 핸드메이드 제품을 둘러보는 재미도 쏠쏠했답니다.
아이들 체험 위주로만 생각했는데, 어른들에게도 힐링과 즐거움을 주는 축제였어요.

게다가 무대 근처에서는 주민들과 함께하는 노래자랑이 한창이었는데요~
지역 어르신부터 아이들까지 마이크를 잡고 노래하는 모습을 보니
진짜 동네 잔치 분위기가 물씬!
함께 웃고 박수치며 관람하니 괜히 마음도 따뜻해졌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체험은 역시 달천철장에서!

북구청을 뒤로하고 달천철장으로 이동했는데요.
이곳은 정말 규모가 남달랐어요.

달천천장 부근은 축제기간이 되면 주차자리가 부족하지만 축제기간동안은 이면주차가 허용이 되어 쉽게 축제의장으로 입장이 가능했어요.

이곳은 예전부터 철을 채굴하고 제련하던 역사가 담긴 공간인데,
이번 축제를 통해 정말 생생하게 그 현장을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조금 걸어가면 전통 대장간 체험도 있었는데요.
직접 망치를 들고 쇠를 두드려보며
옛날 대장장이들이 어떻게 일했는지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었어요.
특히 남자아이들은 망치 체험에 진심이더라구요 ㅎㅎ

해설사분이 직접 설명해주시면서
달천철장에서 채굴했던 ‘사문석’ 이야기까지 들려주셔서
일반적인 체험이 아니라 역사 공부까지 덤으로 한 느낌이었어요.


요즘 대세는 업사이클링이잖아요?
쇠부리축제에서도 그에 맞게
🔸 병뚜껑을 녹여 키링을 만드는 병뚜껑 대장간
🔸 폐깡통으로 예술작품을 만드는 깡통 아트
친환경 콘텐츠가 정말 다양했어요.

아이들도 “우리가 지구를 지킨다!”는 마음으로 체험하는 모습이
진짜 대견하고 귀엽더라구요 💚
체험하면서 환경의 중요성까지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었던,
아주 좋은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먹거리도 풍성, 입도 즐거운 축제

푸드트럭과 장터도 정말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어요.
떡볶이, 코코넛새우, 돼지갈비후라이드, 닭꼬치 등등…
간식 하나 먹을 때마다 줄 서긴 했지만, 그만큼의 맛은 충분히 보장됐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딸기 젤라또가 인상적이었는데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만든 샤베트 스타일의 젤라또로, 시원하고 상큼해서 아이도 엄청 잘 먹었어요 🍓


공연과 마켓까지 한자리에서

축제에 빠질 수 없는 공연 프로그램도 정말 다양했어요!
청소년 댄스 대회, 국악 공연, 꿈부리 콘서트, 시민 가요제,
그리고… 밤에는 드론 라이트쇼와 불꽃놀이까지!

아이들은 무대 앞에서 박수치며 신나했고,
어른들 눈에도 감동과 흥이 가득했던 순간들이었어요.

핸드메이드 마켓과 문화장터도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구요.
직접 만든 악세서리를 구입해서, 또 하나의 추억이 되었답니다.


울산 쇠부리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복원의 미래까지

쇠부리축제의 핵심이라고 할수 있는! 울산 쇠부리의 전통기술 복원에 대한 열정도 느낄 수 있었는데요!

바로 이번 축제를 통해 쇠부리복원 사업도 함께 소개되고 있었답니다.

특히 현장에서는 전통 주조 과정을 실험하고 재현하는 진짜 가마 예열 작업이 진행 중이었고, 쇠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수가 있었어요.

쇠를 다루던 선조들의 지혜와
현대의 기술 복원이 어우러지는 울산 쇠부리축제,
그 자체가 하나의 살아있는 ‘역사 교과서’였어요.

내년에는 이 전통 제철 실험의 생산 장면
직접 볼 수 있길 바라며,
더 깊이 체험하고 더 많이 배울 수 있는
다음 쇠부리축제를 벌써부터 손꼽아 기다리게 됩니다

울산다운 축제, 내년에는 더 큰 기대를!

쇠부리축제는 일반적인 구경거리를 넘어서,
울산의 철 문화와 산업 역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축제였어요.
아이와 함께 오감으로 체험하며 배우고,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 구성이 정말 알차서
아이부터 부모님 세대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었어요.

올해도 충분히 재밌었지만…
이런 멋진 축제가 내년에는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시간 맞춰 잘 챙겨가시면 더욱 유익하게 즐기실 수 있으니
내년 5월에는 꼭 일정표 미리 확인하고 방문해보세요!
진짜 ‘재방문 의사 100%’인 울산 대표축제,
쇠부리축제였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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