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신흥사 풍경이 아름다운 사찰 추천
신흥사
울산 북구에 위치한 신흥사는 울산 지역의 중요한 문화 유적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산속 깊은 곳을 굽이굽이 지나 마주할수 있는 사찰 입니다. 주소는 울산광역시 북구 대안동 산204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기박산성에서 신흥사로 가는길로 찾아갔는데… 절에 도착해서 보니 강동에서 올라오는 길이 있더군요. 정자에서 신흥사를 가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주차장에서 내린 후, 눈앞에 펼쳐진 긴 돌계단이 저를 반겼습니다. 가장 먼저 향한곳은 보물 문화재로 알려져 있는 울산 신흥사 석조아미타여래좌상이었습니다.
석조아미타여래좌상
이 불상은 한국의 국보 제434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중요한 문화 유산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불상은 특히 그 얼굴에는 한국 불상 특유의 평온함과 우아함이 고스란히 묻어나옵니다.
이 아미타여래상은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굉장히 뛰어난 작품입니다. 그 시대의 조각 기법과 미술적 가치를 동시에 간직하고 있어, 불교 믿음뿐만 아니라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도 크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신흥사를 방문하게 된다면, 이 석조아미타여래좌상 앞에 조용히 앉아서 잠시의 시간을 보내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 앞에서의 몇 분 동안은 평온함과 따뜻한 힐링의 시간을 갖게 될 것입니다.
우당대사 부도
우당대사 부도는 울산의 신흥사에 보관되어 있던 소중한 유물로, 중요한 불교 유산 중 하나입니다. 부도는 불교에서 사용되는 기도의 불교 문헌 등을 적어 놓은 것을 말하며, 특히 그 가치는 그 문헌의 중요성이나 나이, 그리고 그 문헌을 보관하기 위해 사용된 재료에 따라 달라집니다.
신흥사의 우당대사 부도는 그 중요성 때문에 주목받았으며, 2000년 10월에 도난당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 사건은 많은 불교 신자와 문화재 애호가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다행히도 2018년 11월에 이 부도는 되찾아졌습니다.
도난 당한 후 장기간 누락된 상태에서 되찾아진 이 부도는 우리나라 불교 및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사건으로 기억되며, 더불어 우리 사회에서 문화재 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대웅전과 옛날 대웅전
대웅전은 신흥사의 중심 건물로, 선덕여왕 4년 명량법사가 지었던 건흥사의 대웅전이 현 위치에 있습니다. 대웅전 옆에 위치한 옛 대웅전도 함께 방문하여 그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삼성각
삼성각은 신흥사 내의 또 다른 중요한 건물로, 그 멋진 외관과 역사가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삼성각까지 가는 길은 계단을 통해 접근하며, 위에서 내려다보는 경치는 매우 아름답습니다.
그 밖에 신흥사 내에는 다양한 돌탑, 석불상, 벽화 등 다양한 문화유산과 유적이 있어, 조용하게 사찰을 둘러보며 문화유산을 찾아볼수가 있습니다.
삼성각에서 내려다 본 신흥사 입니다. 신흥사는 산 중턱에 자리잡고 있어, 그 주변은 무성한 숲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이 깊은 숲은 사계절마다 다양한 색의 경치를 보여줄것만 같습니다. 가을 단풍이 물들었을때 신흥사의 모습은 어떨지 궁금해서 색을 바꿨는데 가을옷을 입은 신흥사는 정말 멋질것 같네요. 특히 신흥사 가는길의 숲길은 울산에서 꼭 가봐야되는 명소 중 한곳 입니다.
신흥사의 건물들은 전통적인 한국의 사찰 건축 양식을 보여줍니다. 특히 대웅전, 삼성각 등의 건물들은 그 멋진 처마와 조화로운 색상으로 방문객들의 눈길을 끕니다.
신흥사는 한국 전통 사찰 건축의 미학 엿볼수 있었습니다. 이곳의 건축물들은 세월의 흔적을 안고 있으며, 동시에 한국 불교의 정신과 전통을 오늘날에도 전하고 있었습니다.
신흥사의 건물들은 서로 조화롭게 배치되어 있어, 건물과 건물 사이를 돌아다니면서 각기 다른 각도에서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신흥사의 건물들은 다양한 전통적인 장식 기법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이런 장식들은 건물의 아름다움을 더욱 돋보이게 하며, 동시에 한국의 전통적인 미학을 표현합니다.
주변의 산과 숲, 그리고 다양한 식물과 어우러져 자연스러운 풍경의 일부로 보이기도 합니다. 절로 힐링이 되는곳이었어요.
대부분의 건물들은 나무와 돌, 그리고 기와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러한 재료들은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으며, 한국의 전통 건축의 특징을 잘 나타냅니다.
신흥사 굴뚝에서 나오는 연기…
신흥사 울산 북구 99 스탬프 투어
신흥사는 울산 북구에서 진행하고 있는 스탬프투어의 장소이기도 합니다. 가을에는 어디로 여행을 가실지 아직 결정을 못하셨다면, 울산 북구의 숨겨진 보물들을 발견할 수 있는 신흥사 스탬프투어에 참여해보는 건 어떨까요?
스탬프투어 정보
운영기간
- 2023년 9월 25일부터 12월 15일까지 운영됩니다. 단, 기념품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으니 조기 참여를 권장드립니다.
운영대상
- 울산 북구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방문하는 모든 분들이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주요 내용
- 스탬프투어를 완주하신 분들 중 선착순 100명에게는 특별한 기념품이 증정됩니다.
투어장소
- 울산 북구의 대표적인 관광지 9곳을 방문하게 됩니다. 여기에는 강동몽돌해변부터 신흥사, 그리고 우가산 까치전망대까지 다양한 명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참여방법
- 참여하고자 하는 관광지에 비치된 스탬프함에서 투어지를 수령합니다.
- 9개의 스탬프 장소를 방문하여 스탬프를 모두 찍습니다.
- 투어를 완료한 후, 투어지 내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접속하여 투어지 사진을 업로드하고 기념품을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기념품
- 북구 관광지의 멋진 일러스트가 담긴 관광 굿즈 4종 세트입니다. 거울버튼, 마그네틱, 오프너, 미니달력 등의 굿즈로 구성되어 있으며, 선착순 100명에게만 제공됩니다.
- 기념품의 소진 현황은 인스타그램(@ulsanbukgu_tour)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400살 회화나무
마지막으로 신흥사에서 봐야 될 곳은 바로 400살 회화나무 입니다. 신흥사에 서 있는 400살의 회화나무는 그야말로 시간의 증인이자 신흥사의 상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마주보는 400살의 회화나무. 그 나무는 시간의 흔적을 담고 있어 후덜덜하게 느껴졌습니다. 오랜 세월 동안 여러 풍파를 겪으며 그렇게 우뚝 서있는 그 모습은 ‘수고했어’라는 말을 건네고 싶었기도 했어요.
또 이 나무는 취업, 합격, 승진, 재물, 사랑, 행복을 주는 나무라고 하는데 한번 방문하셔서 나무에 기도를 한번 해보는것도 좋은 선택이겠죠?
이렇게 울산의 신흥사를 다녀온 여행은 정말로 의미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도 신흥사의 아름다움은 기억에 계속 남더군요. 이번 가을, 이곳에 방문하셔서,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고요함과 평온함 속에서 자연과 전통의 아름다움을 한번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작성자: (라이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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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 (히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