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화강국가정원 무궁화정원 방문기
안녕하세요, 히도리입니다. 오늘은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에 있는 무궁화정원에 대해 소개해드릴게요. 지난달 절정을 이루었던 무궁화꽃들이 아직도 아름답게 피어 있는 모습을 함께 살펴보시죠.
무궁화정원의 아름다움
태화강 국가정원 무궁화정원에서는 다양한 품종의 무궁화가 피어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무궁화를 대한민국의 국화로 알고 있지만, 사실 대한민국에는 법으로 정해진 국화는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궁화가 대한민국의 상징으로 사용되는 이유는 은은한 아름다움과 오랫동안 피어있는 특성 때문이죠.
무궁화는 7월부터 9월까지 개화하며, 현재 무궁화정원에 피어있는 무궁화들은 조금 시들고 있긴 하지만 아직도 그 아름다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2018년도에 전국 최고의 나라꽃 무궁화 명소로 선정되었던 만큼 대규모로 가꾸어진 무궁화꽃들이 장관을 이룹니다.
다양한 무궁화 품종
무궁화정원에는 다양한 품종의 무궁화가 있습니다. 그 중 ‘홍단심’이라는 무궁화는 연분홍빛이 아름다워 사진찍기에도 좋은 꽃입니다. 다음달 중반쯤에는 무궁화가 전부 시들 것으로 보이니, 아직 방문하지 않으신 분들은 꼭 한 번 방문해보세요. 특히 데이트 코스로도 최고랍니다!
태화강의 매력
태화강에서는 다양한 수상레저를 무료로 즐길 수 있습니다. 카약, 카누 등 체력 소모가 큰 운동이니 마음 단단히 먹고 도전해보세요. 무궁화 군락지와 도심의 고층 빌딩이 어우러진 풍경도 울산만의 매력입니다.
처용과 무궁화
울산분들이라면 한 번쯤 들어보셨을 ‘처용’이라는 단어, 무궁화 품종 중에도 ‘처용’이라는 무궁화가 있습니다. 육종학자 심경구 박사가 개발한 이 품종은 울산의 지명을 따서 이름 붙여졌습니다. 무궁화정원에서 태화강으로 나가보시면 옛 발자취 용금소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용금소는 자장법사가 중국 태화자에서 만난 용의 복을 빌고 신라의 번창을 기원한 곳이라고 합니다.
방문 팁
무궁화정원에서 인생샷을 남기고 싶다면 노을 질녘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때 방문하면 더욱 아름다운 색감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셀카봉은 필수로 챙기시고요! 무궁화정원 바로 옆에는 도로가 주차장이 있어 쉽게 방문할 수 있으며, 무궁화정원에서 태화루까지도 얼마 걸리지 않아 울산 데이트 코스로 강력 추천합니다.
태화강국가정원 무궁화정원은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태화강의 매력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장소입니다. 아직 방문하지 않으신 분들은 꼭 한 번 방문해보세요. 다음 포스팅에서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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