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울주세계산악영화제: 자연과 영화의 아름다운 만남
안녕하세요. 영화와 자연을 사랑하는 여러분! 히도리 입니다.
오늘은 2024 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 대한 소식을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이번 제9회 영화제는 9월 27일(금)부터 10월 1일(화)까지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와 울산대공원 청소년광장에서 열립니다.
영화제 소개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국내 유일의 국제 산악영화제로, 산악스포츠, 산악문화, 모험, 탐험, 자연과 환경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영화를 소개합니다. 올해는 28개국에서 출품된 97편의 영화와 함께 다채로운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영화제 준비 현장 미리보기
며칠 전, 영화제가 열릴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를 미리 방문해보았습니다.
현재 무대와 시설들이 한창 설치되고 있었는데요, 스태프분들의 분주한 모습에서 영화제에 대한 열정과 기대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곳곳에 설치된 안내 표지판과 화려한 장식들이 축제 분위기를 물씬 풍기고 있었고, 특히 야외 무대는 웅장한 규모로 조성되고 있어 관객들에게 멋진 경험을 선사할 것 같습니다. 무대 뒤편으로 보이는 영남알프스의 아름다운 풍경과 어우러져 더욱 기대가 됩니다.
스태프분들께서는 안전과 완성도를 위해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 쓰고 계셨는데요, 이러한 노력 덕분에 영화제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특히 영남알프스는 한국관광 100선에 들만큼 멋진곳인데요. 곧 간월재에 억새물결이 시작되는 계절이 다가오는만큼 더욱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영화가 상영되는 산악문학관 입니다. 평상시에는 일반 영화도 상영되는 극장으로 누구나가 이용하실수가 있습니다.
영화제가 시작되면 다양한 산악영화들을 감상하실수가 있는데요. 이번 개막작은 눕체:정상을향해를 시작으로 다양한 영화들을 감상하실수가 있습니다.
올해의 산: 이탈리아 돌로미티
영화제를 참석하기 전 알아두면 좋은 소식도 있는데요.
매년 세계의 대표적인 산맥을 선정하여 해당 국가의 영화와 문화를 소개하는 ‘올해의 산’ 섹션에서는 이탈리아의 돌로미티 산맥이 선택되었습니다. 이는 한국과 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고, 2024-2025 한국-이탈리아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맞아 기획된 특별 프로그램입니다.
돌로미티 산맥의 매력
돌로미티는 이탈리아 북부에 위치한 아름다운 산맥으로, 2009년 유네스코 자연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또한 2026년 밀라노와 함께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되어 이탈리아 산악문화의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별 프로그램 및 상영작
- 총 12편의 영화 상영: 이탈리아의 산악 전통과 현대의 등반 문화, 그리고 산과 함께하는 삶을 조명하는 작품들이 상영됩니다.
- 여성 감독들의 작품 소개: 이탈리아 여성 감독들의 영화를 통해 사회의 다양한 면모를 살펴봅니다.
- 게스트 초청: ‘오직 물과 바람만이’의 주인공 알렉스 벨리니와 ‘아이스 빌더’, ‘숲 속의 저녁’의 프란체스코 클레리치 감독이 직접 내한하여 관객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집니다.
- 이탈리아 문화 체험: 9월 28일에는 ‘돌로미티 – 이탈리아의 밤’ 행사가 열려, 이탈리아 테너 빈센조 렌티니와 피아니스트 전희연의 공연과 함께 영화 ‘엑스칼리버’가 상영됩니다.
- 마리오네트 만들기 체험: 19세기 초 이탈리아 시칠리아에서 시작된 마리오네트를 울산의 제페토 아저씨로 불리는 양주식 작가와 함께 직접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국내외 게스트와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
그 외 이번 영화제에는 국내외 유명 감독과 배우, 산악인들이 대거 참석하여 관객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주요 게스트 명단
세계 여성 최고령으로 7대륙 최고봉을 완등한 산악인 송귀화
개막식 사회자: 아나운서 조우종과 배우 유이가 진행을 맡습니다.
개막작 주인공: ‘눕체: 정상을 향해’의 헬리아스 밀레리우가 직접 참석하여 관객들과 소통합니다.
울주세계산악문화상 수상자: 인도의 저명한 산악인 하리시 카파디아가 수상자로 선정되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합니다.
일본의 산악인과 감독들: ‘로프’의 와다 모에 감독, 원로 여성 산악인 테라사와 레이코, 한국의 안치영 대장 등이 참석하여 특별한 토크 시간을 갖습니다.
국내 영화인 및 산악인:
‘장손’의 오정민 감독, 배우 오만석, 차미경
‘여름이 지나가면’의 장병기 감독
프로 클라이머 사솔, 이민영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영화 상영 외에도 관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환경 보호와 예술 창작
- 나무극장 – 업사이클링 나무 액자 만들기: 김산 나무극장 대표와 함께 나무를 다듬고 조립하여 자신만의 나무 액자를 만들어봅니다.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입니다.
자연 탐험
- 배성동의 영남알프스 기행: 30년간 영남알프스를 연구한 배성동 작가와 함께 간월재, 신불산 등을 걸으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체험합니다.
어린이 체험
- 키즈 클라이밍, 움프 힐 오르기, 푹신푹신 인형 숲 놀이터 등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됩니다.
- 마리오네트 만들기: 울산의 제페토 아저씨 양주식 작가와 함께 봉제인형 마리오네트를 직접 만들어보고 조종해봅니다.
자연과 과학의 만남
- 천체 관측: 울산과학기술원(UNIST) 천체관측 동아리 아스트랄의 안내로 가을 밤하늘의 별자리를 전문 장비로 관측합니다.
움프 로드
- 산, 자연, 인간을 담은 만남의 장인 **’움프 로드’**가 영화제 기간 상시 운영됩니다. 티셔츠 리사이클링, 비건 화장품 시연,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영화제 정보 및 예매 안내
- 기간: 2024년 9월 27일(금) ~ 10월 1일(화)
- 장소: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울산대공원 청소년광장
- 공식 홈페이지: umff.kr
- 티켓 예매 및 자세한 정보: 영화제 홈페이지에서 상영작 정보 및 예매 방법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자연과 영화, 그리고 사람들이 어우러지는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우리에게 새로운 시각과 감동을 선사합니다.
직접 방문하여 준비 과정을 보니 더욱 기대가 됩니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깊어가는 가을, 영남알프스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하는 영화제에서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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