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적인 사찰, 석회암을 깎아 만든 한국의 소림사 ‘골굴사’
안녕하세요, 히도리입니다! 지난 금요일 나혼산에서 골굴사가 나왔는데요. 그래서 지난 골굴사 이야기를 재포스팅을 해보니다.
오늘은 경주에 위치한 이색적인 사찰 골굴사에 다녀온 이야기를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골굴사는 한국의 소림사라 불릴 만큼 독특한 매력을 지닌 곳인데요, 골굴사의 웅장한 분위기를 소개해 드릴게요.
골굴사 위치 & 교통 정보
- 주소: 경북 경주시 양북면 기림로 101-5
- 주차: 넓은 주차장을 갖추고 있어 자가용 이용도 편리하며, 대중교통으로는 경주 시외버스터미널에서 100번 또는 150번 버스를 타고 안동삼거리에서 하차한 뒤 도보 15분 정도 걸으면 도착합니다.
골굴사 소개
골굴사는 함월산에 자리 잡은 사찰로, 바위에 새겨진 **마애여래좌상(보물 제581호)**이 유명합니다. 이곳은 특히 선무도라는 수행 무예로도 잘 알려져 있어 마치 대한민국의 소림사처럼 느껴지는 곳이죠.
골굴사는 원효대사가 다녀간 곳으로도 유명하며, 템플스테이와 무술 체험을 할 수 있는 특별한 사찰입니다. 스님들의 무술 공연도 관람할 수 있어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하는 곳이죠.
사찰로의 산책
입구에서부터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지만, 저는 일부러 입구에 차를 두고 산길을 따라 걸어 올라갔습니다. 산책로를 걸으며 경치도 감상할 수 있어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입구에는 골굴사 첫 번째 문인 일주문이 있고, 그 길을 따라가다 보면 포대화상이 맞이해 줍니다. 이곳은 사찰에 걸맞은 고요한 분위기가 감돌아 마음이 차분해집니다.
골굴사의 볼거리
골굴사에는 대적광전이라는 큰 법당이 있으며, 오후 3시마다 스님들의 무술 공연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른 시간에 방문해 공연은 보지 못했지만, 다음엔 꼭 다시 와서 보고 싶네요.
골굴사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석굴 사원인데요, 마치 해골을 연상케 하는 석회암들이 이곳의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마애여래좌상도 이곳에 위치해 있어 불교와 자연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신비로운 느낌을 주죠.
골굴사에서의 힐링
골굴사는 경주의 다른 사찰과는 확연히 다른 이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석회암으로 둘러싸인 사원은 마치 다른 세계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죠.
산길을 따라 오르면 곳곳에 라한굴, 약사굴, 관음굴 등 이름을 붙인 작은 굴들이 있습니다. 불상과 함께 깃든 이 공간들은 깊은 사색을 하게 만들어요. 다만, 계단이 가파르니 어르신들이나 다리가 불편하신 분들은 조심해서 올라가시길 권합니다.
골굴사는 그저 한적하게 걷고만 있어도 마음의 평화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선무도 공연을 보고 싶으신 분들은 오후 3시에 맞춰 방문해 보세요.
시간이 되신다면 템플스테이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 이색적인 사찰 골굴사를 소개해드린 히도리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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