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화류로 초록초록해진 선암호수공원
안녕하세요. 히도리 입니다. 오늘은 울산 남구 선암호수공원의 아름다운 변화와 이곳에서 느낄 수 있는 계절의 매력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선암호수공원은 울산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산책과 휴식의 장소로, 계절마다 다양한 꽃과 풍경으로 인기가 많은 곳으로 울산여행 시 꼭 가볼만한곳으로 추천을 드리는곳 중 한곳 입니다.
특히 봄이 찾아오면 선암호수공원은 초록의 나무와 함께 물이 가득 찬 호수가 기분 좋은 풍경을 선사합니다. 요즘 같은 날씨에는 산책을 하며 푸릇푸릇한 선암호수공원에서 잠시 쉬었다 가기에도 정말 좋아요.
근처 초등학교에서 봄소풍을 선암호수공원으로 온 모습입니다. 사실 봄소풍인줄 알았는데 아니었습니다. 아이들이 선암호수공원을 방문한 이유는 바로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때문이었습니다.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올해 울산에서 개최가 되는데 많은 종목 중 풋살이 선암호수공원에서 대회를 치르게 되어 견학을 다녀온거더군요. 한주동안 울산에서 다양한 생활체육 동호인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보여줄것이라 생각하는데요. 여러분들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늦봄과 초여름의 중간사이인 지금! 공원의 분수는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내며 더위를 식혀주었습니다. 또한, 분수 주변에서는 시원한 그늘이 잘 조성이 되어 있어 많은 방문객들의 쉼터가 되어주기도 합니다.
이 시기의 선암호수공원은 다양한 초화류와 관목류로 초록초록한 매력을 선사하는데요.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선암호수공원은 울창한 숲과 맑은 호수를 품고 있어, 사시사철 방문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울산시 남구는 이 공원을 더욱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매년 큰 비용을 들여 초화류와 관목류를 식재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빨간색 꽃이 피는 꽃무릇을 비롯하여 동의나물, 비비추 등의 식물 9만 8천 포기를 새로 심어, 산책로를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입니다.
선암호수공원을 걷다보면 곳곳에서 이런 푯말을 볼수가 있는데요. 아름다운 선암호수공원을 위해 꽃밭에 들어가시거나 꽃을 훔쳐가시면 안됩니다. 특히 생태학습장에 많은 초화류가 심어져 있는데 봉지를 들고 하나하나 뽑아가시는분들이 생각보다 쉽게 볼수가 있었어요. 절대 훔쳐가시면 안됩니다~
봄에는 수선화가 노란색 꽃을 피우며 방문객들에게 봄을 알리기도 하며 공원 곳곳에 피어난 수선화는 산책로를 따라 걸어보시면 도심속에서 힐링을 선사하기도 합니다.
또한, 가을이면 공원은 꽃무릇 군락지로 변신하여 붉은 물결의 장관을 이루며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게 합니다. 2019년부터 시작된 꽃무릇 식재 사업은 매년 이어지고 있어, 이제는 가을철 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선암호수공원은 4km에 달하는 산책로와 장미터널, 생태학습장, 가족단위로 방문 가능한 피크닉장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주민들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눈이 즐겁고, 도심속 힐링의 공간이 되죠.
또한, 공원 내에 설치된 자연친화적인 수변쉼터는 방문객들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잠시 쉬어갈 수 있어요. 시원한 그늘 아래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선암호수공원을 바라보며 물멍을 한번 즐겨보세요. 산비둘기 소리부터 호수가에는 퐁당퐁당 물고기들이 뛰어노는 소리까지… 도심속 공원에서 잠시 쉬어보시기 바랍니다.
선암호수공원은 울산을 방문했을 때 꼭 들러봐야 할 명소 중 하나입니다. 초화류로 물든 아름다운 산책길을 따라 걷다 보면, 자연이 주는 아름다움에 절로 미소 짓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도 선암호수공원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져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