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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의 첫 아침 – 아마존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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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의 첫 아침 – 아마존카페

안녕하세요, 히도리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태국 방콕 여행기의 두 번째 이야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5시간의 비행을 마치고 태국 수완나품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혼자라서 긴장이 많이 됐지만, 드디어 태국에 도착하니 설레는 마음이 더 컸습니다. 온 사방에 태국 전통 벽화와 알아보기 힘든 광고판들이 걸려 있어서 확실히 외국이라는 느낌이 물씬 났어요. ‘immigration’ 표지판을 따라 이동했는데, 공항이 커서 그런지 거리가 꽤 멀었습니다. 비행기에서 내렸을 때는 더운 기온이 확 느껴졌는데, 공항 곳곳에 에어컨이 잘 되어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입국수속 및 유심등록

먼저 입국 수속을 해야 했습니다. 카메라를 보고 열 손가락 지문을 전자패드에 등록한 후 통과했어요. 한국인들은 특별히 질문 없이 쉽게 통과되더군요. 수하물을 찾고 나서 유심 서비스 센터로 갔는데, 늦은 저녁임에도 줄이 길었습니다. 한참 대기하고 나서야 유심 등록을 완료할 수 있었습니다.

공항에서 숙소로 이동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1층으로 내려가니 택시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나와서 택시 타러 왔다고 간단한 영어로 설명하면 택시기사를 배차해줍니다. 택시는 우리나라 택시보다 작았고, 트렁크에 캐리어를 넣느라 조금 애를 먹었습니다. 드디어 숙소로 출발!

첫날 숙소 도착

첫날은 공항 근처의 작은 호텔에 묵었습니다. 가격은 우리나라 돈으로 약 3만 원 정도였어요.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고 자니 다음 날 콧물이 조금 나긴 했지만,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첫날의 긴장감을 뒤로 하고 생각보다 꿀잠을 자고 태국에서의 첫 아침을 맞이했습니다. 방콕 도시는 이상하게도 좋은 허브 향이 나더군요. 향초를 많이 피워서 그런지 도심 곳곳에서 좋은 향이 솔솔 흘러 기분이 좋았습니다.

태국에서의 첫 아침

간단한 아침을 해결하기 위해 숙소 근처 세븐일레븐에서 간단히 끼니를 해결한 후 도심으로 이동했습니다. 길거리에서 국수 한 그릇을 먹었는데, 투명한 비닐에 포장되어 나와서 색다르고 괜찮더군요. 음식들은 대체로 정말 저렴했습니다. 길거리 음식은 우리나라 돈으로 1500원 정도였습니다.

아침을 해결하고 근처 아마존 카페에 방문했습니다. 아마존 카페는 태국의 스타벅스라고 할 수 있죠. 여행 전에 열심히 검색해서 아마존 카페에서 가장 맛있다는 아이스 코코아 한 잔을 주문했습니다. 현지인 추천으로 이름 모를 빵도 하나 샀는데, 부드러운 식감이 꽤 맛있었습니다.

방콕 도심에서의 하루

택시를 타고 이동하면서 느낀 점은 태국에 대한 선입견이 많이 깨졌다는 것입니다. 일단 우리나라보다 한참 뒤쳐진 나라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는데, 도착해서 보니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도로에는 일본차와 독일차가 많았고, 고층 빌딩들도 많았습니다. 이쁘게 건축된 건물들도 많아서 도시가 생각보다 훨씬 더 멋지고 발전된 곳이었습니다.

오늘 일정은 여기까지 마무리하고, 다음 포스팅에서는 방콕에서 숙소 잡는 것과 BTS 보러 간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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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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