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여행기 8부: 방콕 수로 투어
안녕하세요, 히도리입니다.
시간 날 때마다 천천히 포스팅을 올리고 있는데, 벌써 두 달이 다 되어가네요. 제 여행 포스팅은 전문적인 지식보다는 사진과 개인적인 경험을 공유하는 것이 주 목적이니, 다양한 정보를 찾으시는 분들은 다른 블로그를 참조하시면 좋겠습니다.
이번에는 방콕에서 유명한 수로 투어를 해보았습니다. 다양한 부처님 기념품을 사고 나서 수로를 통해 방콕 곳곳을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정보를 검색하고 툭툭이를 타고 선착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처음 타보는 툭툭이는 신기했지만, 매연 냄새가 꽤 심했습니다. 그래도 저렴하고 빠른 이동수단이었어요.
베트남과 비슷하면서 뭔가 틀려요. 베트남 수로 투어가 궁금하다면?
툭툭이를 타고 약 10분 정도 이동하니 선착장이 나왔습니다. 가격은 처음에 2000바트를 불렀지만, 1500바트까지 깎아서 타게 되었습니다. 여전히 비싼 감이 있지만, 한번 타보기로 했습니다.
방콕 수로 보트 종류
방콕의 수로 보트는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짜오 프라야 익스프레스는 가장 크고 비싸지만, 최고의 서비스와 편의를 제공합니다. 투어리스트 보트는 관광객 전용으로, 현지인은 잘 이용하지 않으며, 이 역시 비쌉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탄 긴 꼬리 보트(르아 항 야오)는 개인 택시와 같은 개념으로, 혼자서 수로를 만끽하고 싶다면 추천드립니다.
수로 투어 출발
짜오 프라야 강과 톤부리 지역의 운하를 둘러보는 코스로, 선착장 주변에는 많은 보트들이 있었습니다. 태국어에 능통하고 협상에 자신이 있다면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수로를 따라 이동하니 숲과 건물들이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수로 코스를 체험하면서 방콕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부처님 얼굴이 크게 조각된 불상을 지나치면서, 태국의 불교 문화를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방콕의 빈부격차
수로 투어를 하면서 느낀 것은 방콕의 빈부격차였습니다. 고급 주택들도 많이 보였지만, 빈민가도 많이 보였습니다. 다 쓰러져가는 집에서도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는 것을 보니, 현 삶에 대한 감사함을 다시 느끼게 되었습니다.
수로 상점과 주유소
보트에서 물건을 파는 상점들이 있어 독특한 경험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보트 운전사가 친절히 설명해주었지만, 제가 혼자라서 그런지 점점 무뚝뚝해지더군요. 또, 배에 기름을 어떻게 넣을까 궁금했는데, 수로 주유소가 따로 있어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방콕에서의 수로 투어는 정말 멋진 경험이었습니다. 다양한 풍경을 볼 수 있었고, 방콕의 이국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방콕에 가신다면 꼭 수로 투어를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방콕의 또 다른 명소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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