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여행 필수 코스 – 카오산 로드
안녕하세요, 히도리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10번째 이야기로, 태국 방콕 여행 중 다채로운 경험을 담아보았습니다. 할로윈 데이가 다가와 태국에서의 특별한 경험을 더해봅니다.
할로윈 분위기 속 먹거리 탐험
지난 태국 여행 중 할로윈 데이가 다가오고 있어서 그런지 관련 소품을 파는 곳이 많이 보였습니다. 이번 여행의 목적은 처음 보는 신기한 곳을 무조건 체험해보는 것이었기에 망설임 없이 입장했습니다.
야외 상점은 마치 할로윈 축제 분위기처럼 꾸며져 있었지만, 안으로 들어가 보니 다양한 음식들이 즐비하게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마치 만화 속에 나올 것 같은 고기와 각종 꼬치들이 한가득 세팅되어 있었습니다.
식사할 곳은 따로 정해놓은 상태라 여기서는 마실거리만 한 잔 했습니다. 방콕에서는 과일 주스를 정말 많이 마셨네요. 특히 배여사도 함께 갔으면 좋아했을 새우구이와 악어구이가 눈에 띄었습니다. 악어구이는 식감이 쫀득쫀득하고 약간의 냄새가 있었지만, 생각보다 맛있었습니다. 술안주로도 잘 어울릴 것 같았어요.
카오산 로드에서의 닥터피쉬 테라피
먹거리 장터를 나온 후 카오산 로드에 위치한 닥터피쉬 테라피샵에 들렀습니다. 예전에 닥터피쉬로 관리받다 발가락을 잃었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어 무서웠지만, 그래도 한번 체험해보고 싶었습니다. 닥터피쉬들이 발을 간지럽히며 피로를 풀어주어 좋았습니다.
카오산 로드 탐방
카오산 로드는 방콕 여행자라면 꼭 한번 방문해봐야 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죠. 전 세계 사람들이 다양하게 모여 활기 넘치는 거리였습니다. 거리 곳곳에서 한국의 빅뱅과 슈퍼주니어 노래가 울려 퍼져 더욱 반가웠습니다.
카오산 로드는 저렴한 숙소와 펍, 음식점들이 많아 주머니 가벼운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자유로운 분위기가 특히 마음에 들었고, 오픈된 펍에서 맥주 한잔하며 여유를 즐기기도 했습니다.
저녁 식사와 마사지 체험
카오산 로드에서 저녁을 해결하기 위해 들른 식당에서는 똠양꿍과 파인애플 볶음밥, 국수를 주문했습니다. 파인애플에 볶음밥이라니 처음에는 망설였지만, 감칠맛이 좋아 맛있게 먹었습니다.
식사 후 거리에서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곳을 발견했습니다. 1시간에 350바트로 시원하게 마사지를 받았습니다. 몇일 동안 걸어다닌 덕에 종아리에 생긴 알도 싹 사라졌습니다. 거리에서 지나가는 사람들을 구경하며 받는 마사지, 정말 이색적인 경험이었습니다.
카오산 로드에는 레게 머리를 땋아주는 미용실, 타투를 해주는 가게 등 신기한 것들이 많았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많은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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