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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근교 유후인 여행 마을의 매력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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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근교 유후인 여행 마을의 매력 속으로




후쿠오카 근교 유후인 여행 마을의 매력 속으로

유후인, 품에 안기다

안녕하세요, 히도리 입니다. 오늘은 후쿠오카에서 떠난 유후인 여행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적었듯 사실 아소산 분화구를 볼려고 했는데 날씨가 갑자기 나빠져서… ㅜㅜ 밤에 올려고 했던 유후인을 오후에 도착했습니다.

유후인은 후쿠오카 근교에 위치한 작은 마을로, 전통적인 일본의 아름다움과 자연의 조화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곳이에요.

일본에서 렌트를 하신분이라면 아실꺼에요. 일본에서 불법주차는 절대 없다는것! 무조건 주차장에 주차를 해야되는데… 렌트를 하다보면 주차비가 제일 저렴한곳을 찾게 됩니다. ㅜㅜ 유후인을 한바퀴 돌다보니 200엔으로 하루종일 주차를 할수 있는곳이 있어서 냉큼 주차!

일본 렌트카 이용 방법은 아래 링크 참조하세요.

유후인 여정은 유후인 주차장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차에 캐리어를 넣어두고 가볍게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한 일본여행을 했지만 운전이 어렵고 귀찮더라도 렌트카가 답입니다.

유후인의 명소 중 하나인 유노츠보 거리로 향했습니다. 이 거리는 다양한 상점과 먹거리로 가득 차 있어, 걷는 내내 눈이 즐거웠어요. 거리 곳곳에는 맥주병으로 꾸며진 아기자기한 장식들이 눈길을 끌었고, 소품 가게들은 그냥 지나치기 힘들 정도로 매력적이었죠.

토토로샵과 맛있는 먹거리

토토로샵은 특히 인기가 많았는데, 다양한 캐릭터 상품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중간중간 먹거리들의 유혹도 뿌리칠 수 없었어요. 금상고로케는 워낙 유명해서인지 긴 줄이 늘어서 있었고, 그 맛은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유후인 거리의 풍경… 이번에는 제스타일의 사진이 아닌 일본느낌이 나게 색감을 고쳐봤어요. 뭐가 비오는날의 일본거리… 근사하지 않나요? ㅎㅎ

그나저나 거리에 50% 아니… 80%는 전부 한국사람이라는건 함정카드 발동!

도라에몽이 환장하는 도라야끼




유후인의 매력적인 유노츠보 거리를 걷다가 발견한 것은 바로 도라야끼 몽블랑! 이곳은 유후인에서 유명한 도라야끼 전문점이에요. 도라야끼는 일본식 팬케이크로, 안에는 다양한 필링이 들어있죠. 유후인의 도라야끼는 특히나 눈에 띄었습니다.

카페에 들러 도라야끼 몽블랑을 주문했어요. 테이블에 도착한 도라야끼는 예술 작품처럼 아름다웠습니다. 밤 앙코가 듬뿍 들어 있어 달콤함이 입안 가득 퍼졌어요. 하지만 너무 달아서 몇 입 먹고는 조금 힘들었지만, 그 아름다운 모습에 만족했답니다.

고로케, 바삭한 맛의 향연

유후인의 또 다른 별미는 바로 금상고로케였어요. 길을 걷다가 금상고로케 가게 앞에 긴 줄을 발견했습니다. 유명한 곳인 만큼 기다린 보람이 있었죠. 가게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고로케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치즈고로케와 감자고로케를 선택했어요. 뜨거운 고로케를 한 입 먹자마자 바삭하고 고소한 맛이 입안 가득 퍼졌습니다. 특히 치즈고로케는 치즈의 풍부한 맛이 일품이었어요. 고로케를 한 입 먹을 때마다 유후인의 거리가 더욱 사랑스럽게 느껴졌답니다.

비가 왔다리… 갔다리… 날씨요정이 근처에 있나 봅니다.

이름이 기억이 안나는 한 카페에 방문을 해 음료를 먹고 잠시 휴식을 취해봅니다.

천장에 마른꽃장식이 인상깊었죠. ㅎㅎ 새삼스럽게… 스마트한 시대가 너무 편해졌… 데이터로밍과 스마트폰만 있으면 일본어를 못해도 전혀 두렵지가 않습니다. 영문학과인 동생… 어쩌냐…

아무튼 다음 일정을 위해… 유후인에서 배를 채우고 잠시 휴식을 취하고 다시 떠났습니다.

유후인에서의 하루는 정말 잊지 못할 추억이 되었습니다. 각각의 순간들이 이렇게 다채롭고 매력적인 곳은 드물죠. 유후인의 아름다운 풍경, 맛있는 음식, 그리고 따뜻한 사람들 덕분에 여행은 더욱 특별했습니다. 유후인은 여행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매력적인 곳으로, 꼭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이에요.

작성자: (라이트원)
ⓒ 2023

도움: (히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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