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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울산서머페스티벌 “전설의 귀환” 공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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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울산서머페스티벌 "전설의 귀환" 공연 후기

2024 울산서머페스티벌 “전설의 귀환” 공연 후기

안녕하세요. 히도리 입니다. 지난 주말, 울산에서 열리는 대규모 축제 중 하나인 2024 울산서머페스티벌에 다녀왔습니다.

특히 제가 기다려왔던 날은 8월 11일, 울산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전설의 귀환” 공연이었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이 공연은 전설적인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인다는 점에서 무척 기대가 컸습니다.

올해 울산서머페스티벌은 공연뿐만 아니라 곳곳에 설치된 포토존이 눈에 띄었습니다. 특히 울산서머페스티벌 로고를 배경으로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은 축제의 기념 사진을 남기기에 딱 좋았어요.

기존 보조구장쪽 주차장을 이용했는데 공연때문에 주차통제가 되었습니다. 물론 이곳만 차량 출입이 불가능하고 동천체육관쪽은 주차자리가 널널했어요. 보통 공연이나 페스티벌에 방문을 하면 주차장이 문제인데 동천체육관은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아주 쾌적하게 이용할수가 있었습니다.

공연은 저녁 7시에 시작되었지만, 저는 여유롭게 7시 30분쯤 도착했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자리잡고 있었지만, 다행히 울산종합운동장 보조구장은 상당히 넓어서 뒷좌석에도 자리가 여유롭게 남아있었어요. 무엇보다 이날 날씨가 선선해서 무척 쾌적한 상태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메인 스텐드가 아닌 보조구장 좌석에 앉아서도 무대의 감동을 느끼기에 충분했습니다.

물론 스텐딩자리는 더 큰 열기가 느껴졌죠.

이 공연은 무료 입장이었고, 울산서머페스티벌의 다른 대부분의 공연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 중 하나였어요. 공연장 입구에는 안전요원들이 배치되어 있어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들어오고 나갈 수 있었습니다. 메인 좌석이 아니어도 무대가 잘 보이고 음향도 훌륭해서 어디서든 편안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었답니다.

전설의 귀환, 그 감동의 무대

“전설의 귀환” 공연의 라인업은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훌륭했습니다.

전인권 밴드, 부활, 인순이, 강산에, 박창근 등, 이 분들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또 있을까요? 각 밴드와 아티스트들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울산의 밤을 감동과 열정으로 물들였습니다.

항상 보조구장에서 운동을 하는데 이날만큼은 보조구장의 불빛이 아닌 무대공연의 불빛들이 동천체육관 보조구장을 가득 채웠습니다.

뿐만 아니라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해당 공연을 볼수가 있었는데요. 몇일후 열리게 될 공연 역시 라이브 실시간으로 시청할수가 있다고 하니 울산mbc 유튜브채널을 이용해보세요.

공연이 시작되고 천천히 입장했지만, 양쪽 끝 쪽에는 자리가 꽤 남아 있었고, 중간중간 빈자리를 찾아 앉아서 무대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출입이 자유로운 공연이라 훨씬 좋았어요. 진짜 락페스티벌 같은 느낌이라 할까요?

특히 강산에님의 무대는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주었고, 부활의 공연은 여전히 뜨거운 열기를 전해주었습니다. 전인권 밴드는 특유의 강렬함으로 관객을 사로잡았고, 인순이님이 등장하자 모든 관객이 일어나 함께 춤추며 즐기는 장관이 펼쳐졌습니다. 이 순간은 정말 울산서머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였습니다.

공연은 저녁 7시에 시작해서 10시쯤 끝났습니다. 세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만큼, 알차고 감동적인 시간이었어요. 특히 날씨가 선선해서 더위 걱정 없이 편안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울산서머페스티벌을 특별하게 만드는 요소였다고 생각합니다.

아직도 울산서머페스티벌은 공연이 남아있으니, 시간이 되신다면 꼭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어떤 공연이 남아 있는지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확인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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