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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울산 옹기축제 : 내년이 기대가 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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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울산 옹기축제 : 내년이 기대가 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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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히도리 입니다.

이번에는 가족과 함께 특별한 주말을 보내고자 옹기마을에 방문을 했습니다. 바로, 한민족의 오랜 동반자인 ‘옹기’를 주제로 한 ‘2024 울산옹기축제‘에 참여하기 위해서죠.

2024 울산 옹기축제 : 내년이 기대가 되는 이유

매년 열리는 이 축제는 옹기의 전통을 현대에 잇는 행사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가득해 기대가 크게 모아지고 있습니다.

옹기축제는 울산 울주군 외고산 옹기마을에서 개최되었으며, 다양한 체험과 공연, 불꽃놀이까지 어우러진 축제의 규모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13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축제를 즐기러 왔다고 하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가 직접 경험한 축제의 현장감과 흥미진진한 이야기들을 여러분께 생생하게 전달해 드리려고 합니다.

함께 울산의 대표적인 축제! 옹기축제를 느껴볼 준비 되셨나요? 그럼 지금부터 옹기축제의 매력 속으로 떠나볼까요?

2024년 울산옹기축제는 ‘웰컴 투 옹기마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울산 울주군 외고산 옹기마을에서 5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펼쳐졌습니다.

이 축제는 울산을 대표하는 문화행사로, 옹기의 전통과 문화를 현대에 재해석하여 다양한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축제로 자리 잡았습니다.

올해 축제는 특히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체험 활동이 마련되었는데, 40여 개가 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관광객들에게 옹기의 역사뿐만 아니라 제작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흙놀이터’는 어린이들이 흙을 마음껏 다루며 놀 수 있는 공간으로, 옹기 만들기의 기초가 되는 흙 다루기를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아이들은 흙을 직접 만지고, 모양을 만들며 자연스럽게 재료의 질감과 형태를 이해할 수 있었죠.

폐공장을 활용한 ‘움직이는 옹기공장’ 전시 공간에서는 옹기의 제작 과정과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 공간은 옹기마을의 전성기를 재현하여 옹기 제작을 쉽게 엿볼수가 있었습니다.

옹기마을의 명물 큰 가마도 두눈으로 직접 확인을 해볼수가 있었는데요. 가마를 봤다면 직접 옹기를 만들어봐야겟죠?

‘옹기특별체험관’에서는 장인이 실제로 옹기를 제작하는 과정을 관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이 직접 옹기를 만들어 볼 수도 있었어요. 이곳에서는 소규모 그룹을 대상으로 옹기 빚기, 장식하기, 구워내기 등의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고, 전문 도예가의 지도 하에 자신만의 옹기를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장인의 지도 하에 흙을 손으로 빚어 옹기를 형태를 만드는 과정은 매우 특별하고 신선한 경험이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옹기가 만들어지는 미묘한 기술과 정성을 직접 느낄 수 있었고, 저의 작품을 집에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만족감을 느꼈습니다.

이밖에도 옹기를 이용해 김장을 체험할수 있는 부스도 마련되어 있으며 ‘옹기로 스트링아트’는 실과 옹기를 이용하여 아름다운 예술품을 만드는 체험을 제공하여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었던 축제였습니다.

더 놀라웠던 사실은 대다수 프로그램들이 무료로 체험을 할 수 있었기에 많은 방문객들이 쉽게 즐길수가 있었어요.

체험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연들도 볼수가 있었습니다.

‘옹기마을 아기돼지 삼형제’는 과자꼴라주 체험을 통해 어린이들이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게 하며, ‘옹기 For;Rest’는 숲속에서 가족들이 함께 휴식하며 힐링할 수 있는 음악 콘서트를 볼수가 있었어요.

마을 곳곳에는 다양한 포토존들도 설치가 되어 있었는데요.

옹기를 테마로 다양한 사진들을 남길수가 있었어요.

외고산 옹기마을 자체도 매우 매력적인 장소였습니다. 옹기 제작소를 직접 방문하여 장인들이 옹기를 제작하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었고, 이 과정에서 옹기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옹기를 이용한 다양한 체험과 전시가 이곳에서 연중 내내 이루어지기 때문에 축제 기간 이외에도 방문 가치가 충분했습니다.

축제 기간동안 외고산 옹기마을의 장인들이 직접 운영하는 공방에서 옹기를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하여, 전통 옹기 제품들의 판매를 크게 증가시키기도 했습니다.

옹기나 도자기등 명인들이 만든 제품들은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을 못하는데 이번 축제 기간동안 다양한 부스에서 홍보를 한 덕분에 판매도 많이 되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2024 울주군 공예품 전시회에서 경매가 진행이 되었는데 MC분이 어찌나 말씀을 잘하던지 나도 모르게 자리에 앉아 경매에 참여를 하며 옹기축제의 열기를 더 했습니다.

저 역시 저렴한 가격에 소나무로 만든 도마를 구매했는데~ 소나무 향이 부엌에 솔솔 풍기며 너무 마음데 드네요. ‘

이러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지역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그 가치를 재발견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문화 관광의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이는 장기적으로 지역 문화의 보존과 발전을 도모하며, 지역 경제와 문화가 상호 강화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울산의 대표적인 먹거리라고 하면 뭐가 생각이 나시나요? 바로 언양불고기 입니다. 이번 축제기간동안은 언양불고기를 홍보하고자 무료 50%할인 된 가격으로 부스가 운영이 되었습니다. 정말 저렴한 가격에 언양불고기를 맛볼수가 있엇는데요.

이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에서 소비한 영수증을 가지고 오는 방문객들에게는 옹기 소금으로 교환해주는 이벤트를 진행되었으며 이는 지역 내에서의 추가적인 소비를 유도하여, 지역 식당, 상점, 숙박업소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13만여 명의 방문객이 옹기축제에 참여하였는데, 이는 지역 호텔, 식당, 교통 등 관광 인프라에 큰 수요를 창출하며 지역 경제에 직접적인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관광객들의 지출은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지역의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키는 역할을 했습니다.




다양한 체험을 한 뒤 개막공연을 잊으면 안되겠죠?

공연이 시작하기전 하나 둘 방문객들이 모이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대규모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개막식이 시작되었습니다. 이 퍼레이드는 옹기 마을을 가득 메우며 관광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어느덧 꽉찬 관객석

정말 많은 방문객들이 옹기마을을 찾아주셨습니다.

‘울주판타지: 옹기에 실은 꿈’이라는 주제공연은 드론과 불꽃쇼를 결합한 현대적인 기술과 전통적인 요소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었습니다.

인상 깊었던 장면 중 하나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선생님도 볼수가 있었는데요. 이런 사소함이라도 큰 축제를 위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축제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순간이었습니다.

점점 밤이 깊어지고

정말 화려하고 재밌었던 옹기를 주제로 한 뮤지컬과 박해미씨의 멋진 공연!

공연이 끝이 난 뒤 이번 개막식 하이라이트! 불꽃 드론쇼가 시작되었습니다.

밤하늘을 수놓은 드론쇼는 수백 대의 드론이 정교하게 조화를 이루며 다양한 패턴과 이미지를 생성, 마치 하늘에 그림을 그리는 듯한 착각을 일으킬 정도로 인상적이었습니다.

하늘에 옹기축제라는 글씨와 가마에 굽고 있는 옹기, 울산광역시의 로고등 정말 멋졌습니다.

드론쇼에 이어진 불꽃놀이는 축제의 열기를 한층 더 끌어올렸습니다. 폭발적인 사운드와 함께 밤하늘을 화려하게 장식한 불꽃은 축제의 분위기를 최고조로 몰아가며 관람객들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했습니다.

불꽃과 드론의 조화는 기술과 전통의 만남을 상징하는듯 하더군요. 이는 전통 옹기 축제가 현대적인 요소와 어우러져 새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한다는것으로 해석이 되기도 했어요.




이처럼 울산옹기축제는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문화의 축제로서 울산의 대표적인 축제가 되었습니다. 가족과 함께, 또는 친구들과 함께 옹기의 매력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이 축제는 매년 울산을 방문할 훌륭한 이유 중 하나입니다.

내년에도 더 많은 즐거움과 새로운 경험을 기대하며, 울산옹기축제가 계속해서 우리 모두에게 사랑받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바랍니다. 올해 축제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다음 축제에서 뵙기를 기대합니다. 이상 히도리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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