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열린 제2회 울산축협 한우축제! 1++ 한우를 제대로 즐긴 현장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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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행블로거 라이트원 히도리 입니다.
오늘은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열린 제2회 울산축협 한우축제에 다녀온 후기를 공유드려요.




울산하면 역시 한우죠!
그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숯불에 바로 구워 먹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니! 놓칠 수 없었답니다 🙌

울산축협 한우축제
- 기간: 2025년 5월 16일(금) ~ 5월 18일(일)
- 장소: 울산광역시 남구 태화강 국가정원 남구 둔치
- 입장료: 무료 (일부 체험 유료)
- 한우 구이터 좌석: 무려 1,200석!
- 주차: 태화교 공영주차장 (30분 500원, 1일 최대 1만원)
- 주말 태화강변 주차장 무료 개방
주차 & 입장
저는 일요일 점심시간대 도착했는데요,
태화루 건너편 태화강변 주차장에 다행히 자리가 있어
바로 주차할 수 있었어요.
조금만 늦었으면 만차였을 듯!
행사장은 입구부터 사람들로 북적북적~
한쪽엔 포토존, 다른 한쪽엔 판매장, 체험부스, 공연장까지
정말 알찬 구성이었어요!




한우축제 하면 ‘먹는 것’만 떠오르신다면 오산!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열린 제2회 울산축협 한우축제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존도 엄청 알차게 준비되어 있었어요!
특히 어린이 동반 가족들이라면 진짜 하루 종일 놀기 딱 좋은 구성이었습니다 🙌
아이들과 함께라면 이 구역은 꼭 들러야 해요!
잔디밭에서 즐기는 말타기 체험, 에어바운스 놀이터 같은 키즈 전용 공간부터
슬라임 만들기, 무드등 만들기, 한우 티셔츠 꾸미기 등
오감만족 공예 체험 부스까지 알차게 준비되어 있었어요.
특히, 귀여운 한우 캐릭터 타투 체험과
개성 넘치는 캐리커처 부스도 인기 폭발!
아이들이 신나게 놀고, 가족은 기념사진도 남기기 딱 좋았답니다





고기만 먹고 돌아오기 아쉬운 분들을 위해
울산의 대표 특산물 부스도 마련되어 있었어요.
유진목장의 본밀크 시음, 지역 주류 시식,
막걸리 1,000원 이벤트는 특히 인기였고요!
한쪽에서는 플리마켓이 열려
핸드메이드 악세사리, 향초, 키링 등 아기자기한 제품들을
직접 둘러보고 구매할 수 있어 보는 재미도 가득했답니다



고기 구매부터 구이터까지! 울산 한우를 즐기는 방법
울산 한우축제에 오면 절대 놓칠 수 없는 코스!
바로 고기를 직접 구입해서 숯불에 구워 먹는 즉석 구이터 체험이에요.
저도 설레는 마음으로 체험에 도전해봤습니다


축제 마지막날 4시정도에 방문을 했는데도 구이터는 벌써 만석!!!

축제기간 내 많은 관람객들이 몰려 맛있는 구이촌 이용 손님만 구매를 권장한다는 문구도 보였어요.


가격은 시중 대비 최대 30% 할인! 품질 좋은 한우를 착한 가격에 GET!
입구 쪽 냉장 진열장에서
업진살, 등심, 채끝살, 부채살까지 종류가 많아서 취향에 맞게 고르기 좋더라고요!
탐스러운 고기들을 직접 고르고 장바구니에 담았어요.





먼저 고깃값만 계산한 뒤,
상차림비는 따로 계산합니다.
- 중학생 이상: 5,000원
- 초등학생: 3,000원
- 미취학 아동: 무료
계산이 끝나면 입장 팔찌를 착용하고
드디어 구이터 줄로 GO!

아! 고기 구입 후 응모권 추첨도 있었는데… 전 아쉽게도 탈락 ㅜㅜ

여기서부터가 진짜 시작이었어요…
줄이 정말 상상 이상으로 길더라구요 😲
무려 1시간 가까이 대기해서야
자리 안내를 받을 수 있었답니다.

다행히 근처에 그늘막 쉼터가 있어서 축제분위기를 즐기며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고기 굽는 순간부터 기다림의 피로는 싹~ 사라졌어요.
자리에 앉으면 직원분이 참숯을 딱 가져다주시고,
불판도 금세 달아오르니
본격적인 한우 파티 시작!

- 상차림 도시락: 상추, 깻잎, 마늘, 쌈장, 참기름 등 기본 구성
- 리필 가능: 쌈장, 참기름
- 추가 메뉴:
- 시락국밥 4,000원
- 잔치국수 4,000원
- 라면 3,000원
- 공기밥 1,000원
- 소주·맥주: 4,000원, 음료: 2,000원


고기를 지글지글 구워 먹으며
바로 앞 무대에서 펼쳐지는 공연까지 즐길 수 있었던 시간.
노래에 맞춰 흥도 나고,
좋은 사람들과 좋은 고기, 좋은 음악이 함께하니
진짜 축제 느낌이 뿜뿜!


업진살은 입에서 살살 녹고,
등심은 고소하고,
무대 위 가수의 라이브까지 더해지니
이보다 더 완벽한 식사는 없었답니다



날이 점차 어두워 지더니… 본격적인 축하공연도 시작되었어요. 싸이 노래가 나오기 시작해서 깜짝 놀랬는데 싸이버거 ㅋㅋㅋ
팜플렛을 보지 않았더라면 정말 깜짝 속을뻔…
무대 앞 좌석도 많아서
고기 먹으며 공연 관람까지 가능했어요.
올해 처음 방문해 본 울산축협 한우축제,
진짜 “왜 이제 왔을까!” 싶을 정도로 즐거운 경험이었어요.
✔️ 고기 맛 GOOD
✔️ 가격 착함
✔️ 공연 풍성
✔️ 체험 다양
✔️ 가족 나들이 최적
아쉬운 점은… 구이터 줄이 너무 길다는 것?
그래도 좋은 고기와 분위기 덕분에 기다림도 즐거웠습니다.
내년에도 또 열릴 예정이라니,
이번에 못 가신 분들은 꼭 체크해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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