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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어린이독서체험관 별바다, 울산 북구 아이랑 실내·야외 다 되는 신상 놀거리

울산 어린이독서체험관 별바다, 울산 북구 아이랑 실내·야외 다 되는 신상 놀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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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어린이독서체험관 별바다, 울산 북구 아이랑 실내·야외 다 되는 신상 놀거리

울산 북구에 어린이독서체험관 들어선다는 소식 듣고
저처럼 오픈만 손꼽아 기다리신 분들… 분명 계시죠?

인스타에서 우연히 공사 중일 때 사진을 보고
“여기 완전 우리 스타일이다… 제발 빨리 문 열어라…”
하면서 날짜만 보고 있었는데,

드디어!
11월 1일부터 울산어린이독서체험관 ‘별바다’가 문을 열어서
주말에 다녀왔어요.

결론부터 말하면,

“집이랑 더 가까웠으면 진짜 일주일에 두 번은 올 것 같다…”

책만 보는 조용한 도서관이 아니라
책 + 놀이 + 체험 + 숲 + 바다뷰까지 한 번에 잡아주는 곳이라
아이도 저도 둘 다 아주 만족하고 돌아왔습니다.


1. 울산어린이독서체험관 별바다 위치 & 임시운영 정보

📍 위치

  • 울산어린이독서체험관 별바다
  • 울산 북구 동해안로 861 (옛 동해분교 자리)

임시운영 기간

  • 2025.11.01 ~ 2025.12.31

운영시간

  • 09:30 ~ 16:30

휴관일

  • 매주 금요일
  • 법정공휴일, 시설 점검 기간은 탄력 휴관

📞 문의 전화

  • 052-282-0102

👶 이용 포인트

  • 누구나 도서 열람 가능 (회원가입, 절차 X)
  • 도서 대출은 불가

2. 주차 현실 리뷰 – 만차 뜨면 바로 당사항으로!

새로 생긴 데 + 주말 + 아이들 공간 = 답 나왔죠.
저도 주말에 도착했다가
입구에서 바로 “만차입니다” 멘트를 들었어요.

  • 체험관 전용 주차장 있음 (생각보다 넓지는 않아요)
  • 만차 시 → 당사항 공영주차장 이용 안내
  • 당사항에서 걸어서 약 3분 정도 거리

저는 안내대로 당사항에 주차하고 걸어갔는데,
걸어가는 길이 바닷바람 맞으면서 산책 코스처럼 이어져서
아이랑 같이 가도 크게 힘들진 않았어요.

전기차 충전 역시 급속, 완속 둘다 준비되어 있어 문제 없답니다.

주말에는 아무래도 많은 이용객들이 이용할터인데

대중교통을 이용할수 있다면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게 입장시간을 줄이고 더 좋을것 같아요.


3. 1층 – 숲마루, 고요숲, 느루숲, 도토리공작실

🪵 숲마루

입구에서 들어가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게
통창으로 햇살이 들어오는 큰 독서공간 ‘숲마루’예요.

여긴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공간이라
아이들이 바닥에 앉기도 하고 눕기도 하면서
편하게 책을 볼 수 있습니다.

아이 하나 앉혀놓고
부모님은 주변에 잠깐 앉아서 숨 고르기도 딱 좋은 구조 입니다.

아이들책만 있는것이 아니고 다양한책들이 많이 있어요. 특히 전 만화책이 많이 있어서~ 밀렸던 만화책을 실컷 보고 왔어요.

고요숲 – 조금 더 차분하게 책만 보고 싶다면

숲마루 옆쪽에는 이름부터 조용한 느낌 나는 ‘고요숲’이 있어요.

  • 의자에 앉아서 책만 집중해서 보고 싶은 아이
  • 부모님이랑 나란히 앉아서 조용히 읽고 싶은 친구들
    에게 좋은 공간입니다.

책장에 꽂힌 책들도 어린이 교양, 만화, 동화 등 다양해서
취향대로 고르기 좋아요.

📌 도서관 규칙

  • 열람만 가능, 대출은 불가능
  • 보고 싶은 만큼 보고, 그대로 꽂아두고 나오시면 됩니다.

느루숲 – 내년에 오픈 예정인 북카페

1층에는 ‘느루숲’이라는 북카페 공간도 따로 마련되어 있는데,
지금은 아직 비어 있는 상태입니다.

내년부터는 간단한 간식·음료 정도 드실 수 있는
카페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마치 키즈카페 같은 느낌이라 할까요?

도토리공작실 – 주말 프로그램이 열리는 곳

1층 안쪽에는 ‘도토리공작실’이라는 체험실이 있어요.
여기서 주말 독서·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됩니다.

  • 신청 방법 : 1층 안내데스크에서 현장 접수 (선착순)
  • 수업 시작 10분 전까지 접수 가능
  • 임시운영 기간이라 프로그램 구성은 변동이 된다고 합니다.

4. 2층 – 그물놀이터, 상상마루, 아지트, 빛의 바다

2층은 한마디로

“책 + 놀이 + 체험이 섞여 있는 층”

그물놀이터

계단을 올라서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게
바로 그물놀이터예요.

아이들이 그물 위에 올라가

  • 누워서 책 보고
  • 뛰어다니고
  • 친구들이랑 수다 떨고

그냥 여기서 안 내려올 기세…

저도 아이 찾아다니다가 없어서
한참 헤맸는데 알고 보니 그물 위에 앉아서 숨바꼭질 하자고…

상상마루 & 놀이존

2층에는

  • AI 동화 만들기
  • 동화 퍼즐
  • 자석 칠판
  • 보드게임
    등 여러 체험놀이가 섞여 있는 공간이 있어요.

책만 뚫어지게 보는 스타일은 아니어도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놀다가
중간중간 책 꺼내 보고,
다시 놀이터로 뛰어가고… 이런 패턴이 가능한 구조라
아이들이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안그래도 요즘 키즈카페가 너무 비싸져서… 책을 읽을수 있는 나이대라면 주말에는 무조건 이곳입니다.

청소년문화공간 ‘아지트’

조금 더 큰 친구들(초등 고학년~중학생)을 위한
청소년 전용 공간 ‘아지트’도 따로 있어요.

  • 이용 대상 : 대략 초4~중학생 이상
  • 조용히 책 읽고 공부하는 용도 + 영화·게임도 가능한 멀티공간

저희 아이는 아직 나이가 어려 구경만 하고 나왔는데, 제가 놀고 싶은 공간이었습니다.

아이들이 아지트??에서 음악 또는 게임을 즐길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어른들도 들어가고 싶은 공간이죠.

빛의 바다 – 내가 그린 그림이 화면 속으로!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미디어 아트 공간 ‘빛의 바다’도 있어요.

  • 직접 색칠한 그림을 스캔하면
  • 큰 화면 속 바다 배경에 그림이 뿅! 하고 등장

규모가 엄청 큰 건 아니지만
“내가 그린 그림이 움직인다!” 이 포인트 하나로 즐거운 공간입니다. 아쉽게도 체험은 못해봤지만 다음에는 아이와 함께 꼭 체험하고 싶은 공간입니다.

나만의 서재 & 테라스

2층 곳곳에는 ‘나만의 서재’라는 작은 독서실 느낌의 공간이 있어요.

원래는 예약제로 운영되는 자리라고 하는데,
임시운영 기간이라 자리가 비어 있으면 누구나 이용 가능했어요.

푹신한 쇼파에 앉아 책도 읽을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너무 편해보이죠?

테라스 쪽으로 나가면
동해바다 뷰가 탁 트여서
그냥 서 있기만 해도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

이곳에서 사진 한장 남기기에도 너무 좋았습니다.

그물망으로 쉬었다 갈수 있는 공간이 있긴한데… 제 몸무게는 뭔가 무섭고… 아이들에게는 인기 만점인 공간도 있어요.


5. 야외 숲마당·놀이터 – 진짜 이곳의 매력 포인트

개인적으로 별바다가 제일 마음에 들었던 이유는
바로 이 야외 공간 때문이에요.

숲마당 – 자연 속에서 뛰어노는 ‘진짜 숲 체험존’

숲마당은 말 그대로 어린이독서체험관의 하이라이트 공간이에요.
실내에서 책 읽다가 갑자기 숲으로 순간이동한 느낌?

여기는 인위적으로 꾸며놓은 놀이터 느낌이 아니라
“진짜 자연 속에서 노는 것처럼 만든 체험형 숲 공간”입니다. 마치 언양의 큰나무 놀이터 같은 느낌?

  • 아이들이 맨발 느낌으로 자연을 느끼며 뛰놀 수 있는 흙·나무 지형
  • 곳곳에 설치된 균형 잡기 통나무, 나무 개구리 건너기 같은 자연형 놀이요소
  • 무엇보다 인기 만점인 트리클라이밍 체험존이 숲마당에 있어요

선생님들이 안전하게 도와주시니까
부모님들도 믿고 맡기고,
아이들은 자신감 뿜뿜!
나무 끝까지 올라가면 표정이 아주…

바람이 솔솔 불고, 바로 뒤쪽엔 바다가 보여서
숲과 바다가 한 장면으로 들어오는 곳이에요.
숲마당은 그냥 ‘밖에 마련된 공간’이 아니라
“자연과 책을 연결해주는 진짜 체험형 놀이터” 느낌!

아이들 사진 남기기에도 너무 좋아요.


잔디마당 – 가족 북피크닉을 위한 감성 가득 공간

잔디마당은 진짜… 여기에서 돗자리 깔고
책 읽으면 그게 바로 힐링 여행이더라고요.

  • 시원한 바다 바람 불어오는 잔디밭
  • 아이들은 뛰어놀고, 부모님은 편하게 쉬기 좋은 구조
  • 나무 아래 그늘이 있어서 계절만 맞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앉아 있게 돼요

잔디마당은 일반적인 조경 공간이 아니라
앞으로 ‘북 피크닉’, 가족 프로그램,
소규모 독서 워크숍 같은 여러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해요.

잔디 위에 앉아서 책을 펴면
바람, 파도 소리, 햇살이 같이 따라와서
집에서는 절대 느낄 수 없는 독서 분위기가 생겨요.

아직 모든 프로그램이 정식 운영 전이라 조용했지만,
내년에는 여기서 북마켓이나 피크닉 행사도 가능할 것 같은 느낌!


놀이터 – 아이들이 절대 집에 안 가려고 하는 구역

숲마당과 잔디마당이 자연 느낌이라면,
놀이터는 아이들 에너지를 전부 쏟아낼 수 있는 액티브존이에요!

  • 다양한 높이의 미끄럼틀
  • 넓은 모래·흙바닥 구조
  • 흔들다리, 밧줄놀이 등 몸으로 노는 시설들
  • 곳곳에 숨겨진 작은 놀이터 모듈들

“이모부 나 5분만 더!”
“조금만 더 놀고 가면 안 돼?”
이 말이 자동으로 나오는 장소입니다.

특히 숲체험 프로그램 끝난 아이들은
바로 놀이터로 뛰어가서 2차 체력 방출하더라구요.

그리고 놀이터 주변에
벤치와 앉을 곳들이 잘 마련돼 있어서
부모님들이 편하게 앉아 쉴 수 있어요.

아이들 키우는 사람들은 아실꺼에요. 무한체력… 지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곳에선 잠시나만 평온을 찾을수가 있었습니다.

겨울철엔 조금 춥긴 하지만
바람만 조금만 잦아들면
아이들은 겉옷 벗어던지고 뛰어다닐 정도로 좋아합니다.


카라반 – ‘가족마당’으로 준비 중인 프라이빗 북캠핑 공간

카라반은 아직 운영 전이지만,
겉에서 보기만 해도 “여기가 진짜 핵심이 되겠구나…” 싶어요.

총 6대의 카라반이 줄지어 있는데
이곳이 바로 ‘가족마당(북캠핑)’으로 운영될 공간입니다.

  • 가족 단위 독서 캠핑
  • 작은 책모임
  • 아이와 함께하는 프라이빗 독서시간
  • 바다 바라보며 책 읽는 감성캠핑

이런 목적을 가진 공간이라서,
정식 운영되면 예약이 바로 꽉 찰 느낌…!

카라반 앞에는 소규모 잔디 구역과
작은 테이블 공간도 있어서
아이들은 앞에서 뛰어놀고
부모님은 카라반 안에서 쉬거나 책 읽고
이런 구조가 너무 완벽할 것 같아요.

내부를 잠시보면 아이들 2층 침대, 일반 침대, 간단한 조리, 화장실등이 구비되어 있어요.

운영이 시작된다면 꼭 한번 체험해보고 싶은 프로그램 입니다.


6. 주말 숲 놀이 프로그램 ‘나무야 놀자’ 체험기 🌳

제가 갔던 날 진행 중이었던 프로그램은
바로 ‘나무야 놀자’라는 숲 체험이었어요.

  • 내용 : 숲 상태 관찰 + 나무 놀이 + 트리 클라이밍
  • 운영 시간 (타임별)
    • 1타임 10:00 ~ 10:50
    • 2타임 11:00 ~ 11:50
    • 3타임 13:00 ~ 13:50
    • 4타임 14:00 ~ 14:50
  • 신청 : 수업 시작 10분 전까지 현장 접수, 인원 찰 때까지 선착순
  • 우천 시 : 실내 대체 수업 진행

먼저 다 같이 준비운동을 하는데,
선생님들이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재밌게 이끌어주셔서 분위기가 빨리 풀렸어요.

그다음 안전장비 착용하고
본격적으로 트리 클라이밍 스타트!

“이거 무서워하면 어떡하지?” 하고 걱정했는데,
처음엔 조심조심 올라가다가
나중에는 나무 끝까지 올라가 보고
또 한 번 더 올라가 보겠다고 줄에 달라붙는 모습에
부모들이 더 놀랐습니다 ㅋㅋ

체험 끝난 뒤에도
바로 집에 가기 아까워서
옆 놀이터에서 한참을 더 놀다 나왔어요.
아이만 웃는 게 아니라 부모도 웃는 그런 구조…


7. 좋았던 점 & 아쉬운 점, 그리고 방문 팁

👍 좋았던 점

  • 책 + 놀이 + 체험 + 자연 + 바다뷰가 한 곳에 모여 있는 구성
  • 실내·야외 모두 있어서 날씨 상관 없이 활용 가능
  • 새 건물이라 시설이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동선이 잘 짜여 있음
  • 주말 프로그램(숲·독서·체험) 구성이 알차서 아이들이 좋아함
  • 도서관이라는 이름답게 책 구성이 꽤 탄탄함

🙄 살짝 아쉬운 점

  • 주차장이 넓은 편은 아니라
    주말 오후에는 주차 스트레스가 있을 수 있음
  • 운영시간이 16:30까지라
    늦게 출발하면 좀 바쁘게 보고 나와야 함
  • 인기 좋아지면 실내에 사람 많을 때 소음이 다소 있겠다는 생각

📝 방문 팁 정리

  1. 시간 선택
    • 추천 타임 : 오전~이른 오후 (10~2시 사이)
    • 문 닫는 시간 생각하면 넉넉하게 움직이기
  2. 주차
    • 늦게 도착 = 바로 당사항 주차장에 대고 걸어가기
    • 일찍 도착 = 체험관 주차장 도전 가능
  3. 옷차림
    • 바닷가라 야외는 생각보다 춥습니다
    • 숲마당, 놀이터, 트리클라이밍 할 거면 겉옷 필수!
  4. 프로그램
    • 참여 계획 있다면,
      당일 시간표 + 현장접수 시간 꼭 체크하고 가기

8. 마무리 – 울산 아이랑 가볼만한 곳, 새롭게 저장 완료

오픈 소식 들었을 때 기대를 엄청 하고 갔는데,
그 기대치를 꽤 잘 채워준 울산어린이독서체험관 별바다.

“조용히 책만 보는 공간”이라기보다는

책은 기본,
그 위에 놀이·체험·자연·바다풍경을 얹은 느낌이라
아이 성향 상관없이 두루두루 만족할 수 있는 곳이었어요.

아이랑 울산 북구 쪽으로 주말 나들이 계획 중이시라면,
실내·야외 모두 가능한 곳 + 무료 입장 + 프로그램까지 있는 곳 찾고 계시다면,

이번 겨울 오기 전에
울산어린이독서체험관 별바다 한 번 다녀와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저는 조만간 체험 프로그램까지 제대로 노려서
다시 한 번 방문 예정입니다.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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