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간월재 억새군락지 — 오전엔 ‘하얀 억새’, 오후엔 ‘황금 억새’! 두 가지 풍경을 즐기는 가을 산행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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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히도리 입니다.
요즘 울산은 완전히 가을 모드 ON!
그중에서도 가을에 꼭 가봐야 할 곳 1순위는 역시 간월재 억새군락지죠.
이번엔 간월재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풍경,
그리고 오전/오후에 따라 완전히 달라지는 억새 색감까지—
직접 다녀온 후기와 함께 정리해봤습니다.


주차는 역시나… 헬…
🍁 오전엔 하얗게, 오후엔 금빛으로 물드는 억새
간월재 억새는 하루에 두 번 다른 얼굴을 보여줍니다.
✔ 오전 방문 → 눈 내린 듯 새하얀 억새
✔ 오후 방문 → 노을빛 머금은 황금 억새평원
햇빛 방향에 따라 억새가 반사되는 색이 달라지는 건데요.
개인적으로 사진·영상 남기기엔 오후가 훨씬 감성적입니다.
이날도 오후 시간대에 올라가서
하늘빛 + 노을빛에 물든 황금 억새를 실컷 보고 왔어요.

🚶♂️ 가장 쉬운 코스는 역시 ‘사슴농장 코스’
간월재 오르는 등산 코스는 정말 다양하지만
그중 가장 쉬운 최단코스는 바로 여기!

📍 사슴농장 출발 코스
등산 초보도 충분히 가능한 코스고
큰 오르막도 거의 없어서 데이트 코스로도 굿~
■ 코스 난이도: 쉬움
■ 왕복 시간: 약 3~4시간
■ 거리: 7~8km 내외
■ 버스: 328번 (언양터미널 출발)
■ 주의: 주말은 주차 전쟁… 가능하면 일찍 오세요!

저도 배내봉 코스나 등억온천 코스도 가봤는데
그쪽은 경사도가 은근 높고 체력 소모가 커요.
간월재 처음 가보시는 분들에게는 무조건 사슴농장 추천!


🍂 단풍 시즌 START! 11월 초부터 절정 예상
지금은 단풍이 ‘시작 단계’라
알록달록 물드는 중이었어요.

11월 초~중순은
신불산 단풍 절정 시즌이라
지금보다 훨씬 더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질 듯합니다.


억새 + 단풍 조합은
왜 울산 12경인지 절로 알게 되는 순간입니다.

🧴 등산 준비 TIP (진짜 중요!)
간월재는 쉬운 코스지만…
‘장비는 진짜 필요합니다.’
✔ 썬크림 (가을 햇살 은근 강함!)
✔ 통풍 잘 되는 옷 차림
✔ 정상용 여벌 조끼/바람막이 (온도차 심함)
✔ 물·간식
✔ 가벼운 도시락 추천 (휴게소 컵라면 줄 = 1시간)
특히 정상은 바람이 엄청 시원해서…
땀 식으면 바로 추워요. 꼭 챙기세요!

🏞 등산로 곳곳에 세워진 돌탑 — 소원도 빌어보기
올라가는 길에는
작은 돌탑들이 하나둘 세워져 있는데
괜히 돌 하나 올려놓고 소원도 빌어봅니다.
가을 단풍과 돌탑 조합이 분위기 있고,
억새 만나기 전까지의 감성 워밍업 느낌이에요.

🌾 드디어 억새 시작! — 금빛의 바다
정상에 가깝게 다다를수록
저 멀리서 황금빛 억새가 출렁~출렁~
바람 불 때마다 사르르~ 소리까지 너무 좋습니다.
울주 오디세이 공연 현수막도 보였는데
얼마 전 공연도 열렸다고 하더군요.
간월재에서 음악 공연… 진짜 상상만 해도 힐링 MAX.

🍙 휴게소 컵라면 vs 도시락
간월재 명물(?)은
바로 “정상에서 먹는 컵라면”이죠.


하지만…
줄이 미쳤습니다. 최소 1시간 대기.
그래서 저는 송정 유명 김밥집에서
토리김밥 + 유부초밥 싸들고 갔습니다.
☑ 도시락 + 가을바람 = 최고의 조합
☑ 사진도 더 예쁘게 나옴
정말 추천드립니다.


📸 포토존에서 카톡 프로필 하나 GET!
다들 인생샷 찍으러 많이들 갑니다 ㅎㅎ
저도 가을냄새 맡으며 몇 장 남기고 왔어요.


햇빛만 잘 받으면 대충 찍어도 인생샷입니다.

📌 억새는 오전에는 흰빛
📌 오후에는 황금빛
→ 사진 색감 완전히 달라짐!





🔋 배터리는 꼭 넉넉하게!
카메라 배터리 50% 남았길래 걱정 없다고 생각했는데
기온 차 때문에 배터리가 급하게 방전…
그래서 스마트폰으로 마무리 촬영했어요 ㅋㅋ
가을 산은 배터리 소모가 더 빠르니 꼭 여분 챙기세요.

🍲 하산 후 언양 곰탕으로 마무리!


등산 후 가장 생각나는 음식 = 국물!
간월재에서 차 타고 20분 거리인 언양 시장의
원조옛날곰탕으로 향했습니다.


✔ 깊고 진한 국물
✔ 야들야들한 수육
✔ 깍두기·김치 무한
✔ 날씨 + 등산 후라 더 맛있음






언양불고기도 유명하지만
지금 계절엔 ‘곰탕’이 정답입니다.


🧭 왕복 약 17km — 그래도 꼭 가야 하는 곳
4시간 산행했더니 다리는 후들후들…
하지만 그 이상의 힐링을 얻고 왔습니다.
울산에 살면서 간월재 가을은
진짜 매년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아이들과도 가능
✔ 초보 등산객 OK
✔ 가을 감성 200%
✔ 억새 절정은 지금~11월 초중순까지!
다가오는 주말,
가을을 온몸으로 느끼고 싶다면
간월재 한 번 꼭 다녀오세요 😊
이상 히도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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