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로 건너뛰기

울산 중구 태화강의 떼까마귀의 환상적인 군무

  • 기준

울산 중구 태화강의 떼까마귀의 환상적인 군무

곧 울산을 떠나는 떼까마귀 군무를 즐겨보세요.

안녕하세요. 히도리 입니다. 오늘은 울산 중구 태화강에서 서식하는 철새, 특히 떼까마귀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울산 중구 태화강의 떼까마귀의 환상적인 군무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부근에는 떼까마귀를 관찰 할 수 있는 철새홍보관이나 철새공원등이 있지만 군무를 관찰하기 최적의 장소는 철새공원의 마주편 태화강둔치공원에서 바라보는게 가장 멋지게 볼 수 있답니다.

철새공원은 새들의 서식처인 만큼 나무들이 빼곡히 심어져 있어 해가 지고 나면 너무 어두워서 떼까마귀를 보기 조금 아쉽거든요.

태화강 먹거리단지 부근 축구장으로 오시면 철새들을 쉽게 관람을 할 수 있도록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어요.

먼곳까지 바라볼수 있는 망원경으로 철새들을 관람할수가 있는데 떼까마귀 뿐만 아니라 태화강에는 많은 새들이 서식하는 만큼 아이들과 방문하여 다양한 새들을 관찰해보세요.

저 멀리 보이는건 토요일 울산 남구 정월대보름 축제때문에 미리 설치가 되어 있나 보네요.

태화강 근처에 많은 철새들이 서식하고 있는 이유는 태화강과 외황강 하류는 갈대가 많고 강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지점으로 철새들에게 풍부한 먹이가 있기때문입니다.

또 해마다 수질이 개선되면서 더욱 많은 철새들이 이곳을 찾아오고 있어요. 태화강에는 약 37종의 철새들이 5000여 마리가, 외황강에는 23종의 철새들이 약 1500여 마리가 서식하고 있다고 합니다.

태화강 일원은 철새들을 보호하기 위해 야생동물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환경단체들도 보호 및 감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흰뺨검둥오리, 검정 오리 등 다양한 오리 떼들을 볼 수 있고, 태화강의 명물인 떼까마귀의 군무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떼까마귀 군무의 장관

떼까마귀의 군무는 오후 5시 30분경부터 시작되어 약 1시간 동안 이루어집니다. 떼까마귀들은 일몰 후 태화강으로 돌아오는데 조금씩 조금씩 숫자가 많아지는 떼까마귀를 바라보는것도 이색적인 체험이 될꺼에요.

해가 지기 시작하니 전신줄에 까마귀들이 하나 둘 늘어나고 있는것 보이시죠?

사진보다는 영상으로 보시면 떼까마귀들의 군무를 보다 멋지게 보실수 있을꺼에요.

먹거리단지 근처 공영주차장, 태화강둔치, 삼호교 등에서 떼까마귀의 화려한 군무를 관람할 수 있어요. 대나무 숲과 전신주 전깃줄에 무리를 지어 앉은 떼까마귀들이 하늘로 일제히 날아오르는 장관은 매우 인상적입니다.

떼까마귀의 군무는 자연의 경이로움을 보여주는 것뿐만 아니라, 생태학적 중요성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이들은 군무를 통해 서로의 위치를 확인하고, 천적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이기도 하죠.




떼까마귀 군무 관람 팁

  • 시간: 오후 6시부터 6시 30분경에 가장 화려한 군무를 볼 수 있습니다.
  • 장소: 태화강 철새공원, 철새홍보관 전망대 등에서 군무를 관람하는 것이 좋습니다.
  • 준비물: 쌍안경이나 카메라를 준비하면 군무의 세부사항을 더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습니다.
  • 까마귀들의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조용히 관찰하고 환경을 깨끗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3월이 되면 우리나라를 떠나 중국 북동부 헤이룽장성과 러시아 아무르주 일대에서 여름을 보내게 됩니다. 떼까마귀가 떠나기 전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떼까마귀 군무를 한번 관람해보시기 바랍니다.

울산 중구, 태화강, 철새, 떼까마귀 군무, 생태계 보호, 철새관찰, 환경단체, 까마귀 생태학적 중요성, 태화강 국가정원, 철새 홍보관, 새의 군무, 철새 도래지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