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문화랜드마크, 울산도서관
4월 26일, 울산광역시 남구에 울산의 새로운 문화랜드마크가 개관했습니다. 바로 울산 도서관입니다. 기존에 위생처리장이 있던 부지에 2년여의 공사 끝에 멋진 도서관으로 탈바꿈한 이곳, 울산 도서관에 대해 소개해 드릴게요.
도서관 위치 및 개요
울산 도서관은 울산광역시 남구 여천동 1261에 위치해 있습니다. 태화중학교 부근에 있으며, 고래형상의 십리대밭교에 이어 또 다른 고래 형상을 본뜬 도서관입니다. 건물의 규모도 상당히 크고, 고래 모양을 형상화한 외관이 인상적입니다.
녹색건축인증 최우수, 건축물 에너지효율 1등급,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최우수 등 다양한 인증을 받은 친환경 도서관이기도 합니다. 특히 3층은 자연 채광이 가능한 구조로 지어져 더욱 독창적인 느낌을 줍니다.
다양한 시설과 이용 방법
울산 도서관은 자료실, 열람실, 서고, 대강당, 전시장, 종합영상실, 문화교실, 세미나실, 동아리실, 북카페 등 다양한 복합문화교육 공간을 갖추고 있습니다. 기존의 무겁고 조용한 도서관과는 달리 편안하게 시민 누구나 방문하여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입니다.
도서관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울산도서관 홈페이지(library.ulsan.go.kr)에서 회원가입을 하고, 도서관 방문 시 신분증을 확인 후 회원증을 발급받으시면 됩니다. 책 대출 가능 권수는 1인당 5권, 통합 20권입니다. 대출 기간은 15일 동안 이용 가능합니다.
주차료는 하루 최대 3000원을 초과하지 않으며, 경차는 할인 대상입니다. 도서관 내부는 회원증이 없어도 출입 가능하고, 도서관 내 컴퓨터를 이용해 회원가입도 가능합니다.
도서관 내부 탐방
1층은 어린이 자료실로 어린이들을 위한 책들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2층에는 북카페, 식당, 야외 정원이 마련되어 있어 식사나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3층은 종합자료실로서 다양한 책들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현재 울산도서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책의 양은 4만 6000권으로, 매년 2만 5000권을 추가로 구입해 2023년까지 31만 이상의 책을 구비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도서관 내부는 어디에서나 책을 읽을 수 있게 설계되어 있으며, 야외에도 작은 벤치들이 있어 어디서나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또한 노트북 이용자들을 위해 전기 코드를 꽂을 수 있는 자리들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자가 대출반납기를 이용해 손쉽게 대출과 반납도 할 수 있으며, 희망 도서 신청도 가능합니다.
야외 시설 및 편의 시설
도서관 외부에는 향유마당, 꿈마루동산, 미러폰드, 101인의 책상들이 있어 아이들은 뛰어놀고 어른들은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도서관이라기보다 책, 휴식, 놀이공간의 문화시설입니다.
운영시간 및 교통 정보
울산도서관의 운영시간은 화요일-금요일 09:00-21:00, 토요일-일요일 09:00-18:00입니다.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입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실 경우 시내버스 170, 407, 715, 724를 타고 현대문화아파트 1차에서 하차하시면 됩니다. 주차장은 작은 규모이므로 주말에는 주차할 공간이 부족할 수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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