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태국 여행기 9부: 방콕의 시장과 땡모반 주스
안녕하세요, 히도리입니다. 방콕 여행의 9번째 이야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방콕 수로 투어의 끝과 새로운 시작
방콕 수로 투어를 마치고 내린 곳은 또 다른 사원이었습니다. 방콕 어디를 가도 사원이 있어서 이제는 사원을 패스하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이번에는 현지인들이 많이 타는 배를 타보기로 했습니다. 첫 번째 탔던 배가 택시라면, 이번 배는 버스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배를 타고 약 10분 정도 지나 도착한 곳은 부산 남포동과 비슷한 분위기의 시장이었습니다. 여기에는 다양한 길거리 음식과 마사지샵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방콕의 명물, 땡모반 주스
시장에 도착하자마자 방콕의 명물인 땡모반 주스를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수박 주스와 비슷한데, 현지인들과 외국인 모두에게 인기가 많았습니다. 시원한 땡모반 주스를 손에 들고 방콕의 분위기에 취해 보았습니다.
시장의 느낌
이곳 시장은 90년대 한국의 느낌을 많이 줬습니다. 길거리에서 놀고 있는 아이들, 사람들의 소리, 모든 것이 옛날을 떠올리게 했습니다.
팟타이 볶음국수와 해산물 스튜
조금 돌아다니다 보니 출출해져서 팟타이 볶음국수를 먹기로 했습니다. 즉석에서 원하는 재료들로 조합해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강가에 위치한 식당이었는데, 강이 출렁일 때마다 식당도 약간 흔들려 색다른 느낌을 주었습니다.
먼저 팟타이 볶음국수를 맛보고, 해산물 스튜도 주문했습니다. 해산물 스튜는 진한 국물이 일품이었고, 해산물을 싫어하는 저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렇게 한 끼를 해결하고 나서 다른 선착장에 내려 택시를 타고 숙소로 복귀했습니다.
방콕의 시장과 현지 음식을 경험하면서 느낀 점은, 현지의 삶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것이 여행의 묘미라는 것이었습니다. 다음 이야기에서는 또 다른 방콕의 매력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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