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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 가볼만한곳 – 야생생물보호센터 방문기와 사오자키 공원, 텐진 타쿠즈다마 신사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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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 가볼만한곳 - 야생생물보호센터 방문기와 사오자키 공원, 텐진 타쿠즈다마 신사 탐방

대마도 가볼만한곳 – 야생생물보호센터 방문기와 사오자키 공원, 텐진 타쿠즈다마 신사 탐방

안녕하세요. 히도리 입니다.

오늘은 대마도에서의 특별한 하루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날씨가 맑아 여행하기 딱 좋은 날이었죠. 대마도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몇 가지 명소를 다녀왔습니다. 첫 번째로는 대마도 야생생물보호센터를 방문하고, 그 후 사오자키 공원과 텐진 타쿠즈다마 신사까지 둘러보는 여정을 떠났습니다.

쭉 뻗은길이 정말 끝내주죠?

사실 가볼생각은 없었는데 일정이 하루 길어져서 어딜 가볼까? 고민하다가 대마도를 돌아다니며 본 이정표! 야마네코! 궁금해서 한번 방문을 해봤어요. 아! 야마네코라고 다른 품종인줄 알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삵 입니다.

대마도 야생생물보호센터

대마도 야생생물보호센터는 일본에서 유일하게 삵(쓰시마야마네코)이 서식하는 대마도에 위치한 보호시설입니다. 야생에서 삵을 관찰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 이곳에서 상설전시관을 통해 쓰시마야마네코에 대해 알아보고 보호되는 개체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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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센터 탐방기

히타카츠 항 인근 숙소에서 대마도 야생생물보호센터까지는 약 1시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센터는 산 위에 위치해 있어 길이 꽤 좁고 구불구불하지만, 자연 속에 있는 느낌이 들어 오히려 신선했습니다.

센터에 도착해 내부로 들어가니 큐레이터 분과 미리 약속된 시간이 되어 여러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드디어 쓰시마야마네코를 보러 갔죠. 한국의 삵과 비슷해 보였지만, 조금 더 귀엽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저 멀리 한마리가 보이는데 진짜 고양이랑 똑같이 생겼어요. ㅎ

센터는 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전시 내용이 알차고 흥미로웠습니다. 특히, 새와 곤충, 어류 등의 표본이 전시된 공간은 마치 작은 자연사 박물관을 연상시켰습니다.

야마네코가 나오는 만화책도 인상깊었는데… 검색을 해보니 아직 한국어로 번역본이 없네요. 궁금한데 말이죠.

아무튼 센터에서 나와서 차로 1분 거리에 있는 사오자키 공원으로 이동했습니다. 사오자키 공원은 대마도의 최북서단에 위치한 곳으로,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어 자연을 즐기기에 제격인곳 입니다.

하지만 비가 왔는지…

더 이상 들어갈수가 없더군요.

이곳은 주차도 할수가 있으며 공원 입구에서부터 이어진 오르막길을 따라 10분 정도 걸으면 시원한 바다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를 볼수가 있는 곳 입니다. 현재는 도로가 복구가 되었겠죠? 꼭 한번 방문해보세요.

일몰이나 일출을 감상하기 위해 방문하기에도 좋은 곳이라고 합니다.

사오자키 공원을 둘러본 후, 마지막으로 텐진 타쿠즈다마 신사를 방문했습니다. 신사는 아담하지만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곳이었으며, 현지 주민들에게도 중요한 장소로 여겨진다고 합니다. 신사를 둘러보며 일본의 전통 문화를 조금 더 가까이서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걸어가는길에 메뚜기, 여치들이 펄쩍펄쩍… 진짜 산기슭 그자체…

대마도 야생생물보호센터에서는 쓰시마야마네코를 통해 대마도의 자연환경과 보호 노력을 이해할 수 있었고, 텐진 타쿠즈다마 신사에서는 일본 전통의 분위기를 느끼며 여행의 마지막을 장식했습니다.

대마도를 여행하신다면, 이 세 곳을 꼭 한 번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대마도의 매력을 직접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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