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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 최악의 숙소 – 우메야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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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 최악의 숙소 – 우메야 호텔

안녕하세요. 히도리 입니다. 드디어 일정의 마지막 입니다. 배를 놓치는 바람에 일정이 하루 더 추가가 되어서 마지막은 히타카쓰항 근처에서 놀다가 배를 타기로 했습니다.

올라가는길은 반대 방향으로 대마도에서 유명한 슈시강 단풍길 입니다.

진짜 드라이브하기가 너무 좋은곳이더군요. 대마도는 처음이자 마지막 여행이라고 생각하고 방문을 했는데 만약 오게 된다면 가을에 단풍길을 한바퀴 더 돌아보고 싶을 정도로 멋진 코스 였습니다. 아쉬운건 중간에 차를 멈추고 쉴 곳이 없다는 점…

아무튼 마지막날에도 열심히 대마도 곳곳을 둘러보기 위해 움직였는데… 가는곳마다 산사태가 났는지 출입 통제…

그냥 숙소로 갔습니다. 그나저나 대마도에서 자전거를 타시는분들이 많이 있던데… 더운 날씨에 자전거를 타고 마트를 가는것도 대단하고… 안전장비 없이 너무 위험하게 자전거를 타시는분들도 많이 있던데… 항상 조심하세요. 너무 위험해 보여요. 어떤 여성분은 비틀비틀 자전거를 타길래 거리를 두고 운전을 했지만…

갑자기 차를 발견한곤 그대로 넘어짐…

대마도 우메야 호텔

마지막날 묵었던곳은 대마도의 우메야 호텔 입니다. 가격은 1박에 9000엔… 예약없이 방문해서 그런가요?

2성급 호텔 입니다. 장점은 항구랑 가깝다는 것! 단점은!

단점은 숙소가 너무 낡았습니다. 90년대 호텔… 아니 모텔… 아니 여관… 아니 여인숙급

3층을 배정받았는데 엘베도 없는 호텔…

위생상태는 괜찮긴 합니다만… 제일 큰 문제는 에어컨이 안시원해집니다. (한 5시간 가동하니깐 살만해져요.)

화장실… 살짝 제 무릅 보이시죠. 문을 닫으면… 노답… 소리도 다 들림

표정하나로 모든것을 대답해드립니다.

그래도 와이파이는 됩니다.

숙소 근처 술집에서 한잔하고 돌아와서 또 혼술 한잔~

아 대마도 맛집 이야기는 아래 링크 테이스트쿡을 참조 해주세요.

그런데 말입니다. 컵라면 물을 1층 로비에서 받아왔는데… 정수기도 없는 호텔인줄 알았습니다만… 저 낡은 커피포트… 전기도 안들어오는 포트! 저기에 따뜻한물과 차가운물이 들어 있어요. 신기한 문화…

아무튼 한국인분들이라면 불편한것이 100% 추천드리지 않는 곳 입니다. 그렇다고 싼것도 아니고… 한 4000엔이라면 그럭저럭 수긍할만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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