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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오는 강원 양양 낙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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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오는 강원 양양 낙산사

안녕하세요. 히도리 입니다. 오늘은 강원도 양양의 명소, 낙산사에 대한 여행 정보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낙산사는 불교 문화재와 아름다운 자연 풍경이 어우러진, 양양 가볼만한곳 중 하나입니다.




낙산사 주차장 정보

낙산사 방문을 계획하시는 분들에게 중요한 정보, 바로 주차장입니다. 낙산사 주차장은 정문과 후문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차 공간이 다소 협소합니다. 주차요금은 소형 차량 4,000원, 대형 차량 6,000원으로, 할인 혜택은 따로 없습니다. 하지만 꿀팁을 드리자면, 낙상비치호텔 1층 카페를 이용하시면 2시간 무료 주차가 가능합니다. 또한, 낙산 파출소 앞 주차장은 무료이니 참고하세요.

눈오는 낙산사

눈이 펄펄 흩날리는 낙산사의 모습입니다. 후문에서 출발을 하면 조금 더 빨리 사찰을 구경하실수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정문에서 올라가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정문 출발 기준 약 15분정도만 올라가시면 됩니다. 풍경이 너무 멋져서 힘든것은 하나도 없더라고요.

눈오는 강원 양양 낙산사

운영시간 및 문화 관광 해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6시부터 동계 시즌 17시 30분, 하계 시즌 19시 30분까지입니다. 하지만 반려동물은 입장이 제한되니 유의하세요. 제가 추천하는 팁은 문화 관광 해설사와 함께 하는 것입니다. 천년 고찰의 역사와 흥미로운 이야기가 가득해 더욱 풍부한 여행이 됩니다. 해설은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2시에 진행됩니다.

낙산사 무료 입장

낙산사는 입장료가 없습니다. 문화재보호법 개정으로 무료 개방되어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어요. 하지만 애완견은 출입이 금지되니 이 점 유의해주세요.

눈이 소복이 쌓인 낙산사는 한 폭의 그림 같았습니다. 차분하고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낙산사의 전통 건축물들이 더욱 돋보였어요. 눈이 내린 경내를 걷는 동안 마음이 차분하게 정화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해수관음상… 정말 크죠?

낙산사는 국내 3대 관음성지 중 하나로, 템플스테이로도 유명합니다. 동해바다를 바라보며 산책하기 좋은 곳이죠. 특히, 조선 세조 13년에 세워진 홍예문과 사천왕문은 인상적인 문화유산입니다.

해수관음상으로 가는길 입니다. 눈때문에 훨씬 운치가 있어 보이죠?

눈이온 자연 풍경은 방문객들에게 평온함과 장엄함을 동시에 선사했습니다. 눈이 내린 겨울 풍경은 낙산사를 더욱 아름답게 만들었어요.

해수관음상의 신비로움

낙산사의 상징인 해수관음상은 그 크기와 웅장함으로 방문객들을 압도합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동해의 장엄한 바다와 어우러진 해수관음상의 모습은 신비로움을 더했습니다. 마치 베트남에서 본 영흥사의 해수관음상이 떠올랐어요.

저 멀리 산들도 하얗게 눈이 소복소복 내렸습니다. 울산에 살고 있는 저에겐… 이런 눈이 얼마만에 본지 모릅니다.

해수관음상을 관람하고 대웅전을 향해 또 걸어가봅니다. 사찰이 워낙 넓어서 산책하기에도 정말 좋았어요.

양양 낙산사 해수관음공중사리탑

1692년, 숙종 18년에 조성된 이 사리탑은 양양 낙산사 홍련암의 관음상을 개금할 때 공중에서 떨어진 불사리를 모시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부처님의 사리를 모신 이 석조물은 승탑형으로 제작된 것이 특징입니다. 이는 당시 불교 미술에서 보기 드문 형태로, 해수관음공중사리탑만의 독특함을 보여줬습니다.

보타전과 관음신앙

보타전은 관세음보살을 모시는 건물로, 그 외부 벽화에는 의상대사의 일대기가 그려져 있어 문화적 가치가 뛰어납니다. 보타전 내부에 모셔진 천수관음은 세상의 모든 어려움과 고통에서 벗어나 원하는 것을 성취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낙산사는 우리나라 3대 관음도량 중 하나로, 임진왜란, 병자호란, 한국전쟁 등 역사의 여러 시련을 겪으며 수차례 재건되어왔습니다. 이 사찰은 단순한 종교적 장소를 넘어, 우리 민족의 아픔과 회복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관음지에서 동전을 던지며 소원을 빌어보는 것도 낙산사 방문의 또 다른 즐거움입니다. 가족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하며, 여행의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의상대와 홍련암

의상대에 오르면 동해의 아름다운 풍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눈으로 뒤덮인 기암절벽과 바다의 조화는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죠. 특히, 홍련암에서 바라보는 바닷가는 겨울 바다만의 고요함과 장엄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은 무료찻집에서 구수하고 따뜻한 차를 한잔 마시고 내려왔습니다.

정문으로 올라가 후문으로 내려왔는데 내려오시는길에 다양한 상점이나 식당가도 만날수 있으니 동선을 정문에서 후문으로 내려오는 코스로 낙산사를 한번 방문해보시는것도 좋은 선택일것 같습니다.

양양에 방문을 하시거든 겨울의 아름다음을 느낄수 있는 낙산사에 한번 방문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작성자: (라이트원)
ⓒ 2023

도움: (히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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