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로 건너뛰기

울산대공원 가을 나들이 – 핑크뮬리 정원, 단풍으로 물든 공원

  • 기준

울산대공원 가을 나들이 – 핑크뮬리 정원, 단풍으로 물든 공원

안녕하세요. 히도리 입니다. 가을이 물씬 다가온 울산 입니다. 오늘은 울산대공원의 핑크뮬리 정원에 대해 적어볼까 합니다.

가을이 깊어가고 있는 요즘, 울산대공원은 핑크뮬리도 있지만 나무들도 하나 둘 가을의 매력을 뽐내고 있답니다. 울산대공원 곳곳은 가을의 아름다움을 한껏 느끼게 해주죠.

울산대공원에서는 멀리 떠나지 않고도 울산 도심지에서 가을여행을 떠날수가 있었습니다.

울산대공원 위치

  • 울산대공원
  • 주소: 울산광역시 남구 신정동 1045
  • 네비게이션 검색명: 울산대공원동문주차장 (핑크뮬리 감상을 원하신다면 이 주차장을 이용해주세요!)

울산대공원은 울산광역시 남구에 위치해 있으며, 넓은 면적과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나 개인 방문객 모두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합니다.

주차 정보

  • 운영시간: 09시 ~ 22시
  • 요금:
    • 30분당 500원
    • 초과요금: 10분당 300원, 30분당 500원
  • : 주차비는 카드로도 결제 가능합니다. 주차장 F 라인이 핑크뮬리 관람에 가장 가까워요.

주차장에 주차를 하셨다면 동문보다 이렇게 샛길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울산대공원 가을 나들이 - 핑크뮬리 정원, 단풍으로 물든 공원

울산대공원은 가을이면 단풍으로 유명합니다. 공원 곳곳에서 다양한 종류의 단풍나무를 만날 수 있으며, 빨갛고 주황색, 노란색으로 물든 나뭇잎들을 볼수가 있죠. 아직까지 완벽하지는 않지만 다음주 정도면 단풍이 절정에 이를것 같습니다.

나무들의 색깔이 하나둘 바뀌기 시작해, 공원을 방문하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단풍나무뿐만 아니라, 느티나무와 은행나무 등도 단풍의 아름다움을 함께 보여주었죠.

또한 울산대공원 내에는 느티나무 산책로도 있어, 가을바람 속에서 산책하기 좋습니다.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서 알록달록 물든 단풍을 감상할 수 있으며, 절로 힐링이 되는 곳 이랍니다.

울산대공원 한편에는 꼬꼬마 아이들의 운동회도 한창입니다. 정말 귀엽죠?

핑크뮬리 정원으로 가는 길 입니다.

핑크뮬리 정원은 옥외공연장 뒷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도착한 핑큐뮬리 정원! 그런데 이름이 카멜리아 정원으로 바뀌어 있습니다.

울산대공원 핑크뮬리의 생태계 위험

울산대공원의 가을은 화려한 핑크뮬리로 유명합니다. 그러나 최근 핑크뮬리의 생태계 위험성이 2급으로 지정되면서, 공원 관리측은 생태계를 회복하기 위해 카멜리아 정원으로 바뀌었습니다.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동백나무로 교체되고 있습니다. 방문객들은 이제 핑크뮬리 대신 동백꽃을 볼 수 있습니다.

핑크뮬리가 생태계에 위험인 이유

1. 외래종의 확산:

핑크뮬리(Mulhyanggi)는 한국의 기후와 토양에 잘 적응하는 외래 식물입니다. 그들이 자리 잡게 되면, 핑크뮬리는 빠르게 번식하여 토착 식물 종의 서식 공간을 침범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기존의 식물 종이 고유한 서식지에서 밀려날 수 있어 생태계에 영향을 줍니다.

2. 생태계의 균형 파괴:

핑크뮬리의 빠른 번식은 생태계 내 다양성을 저해하고, 일부 식물 종이 지배적이 되게 합니다. 이로 인해 특정 식물 종의 과도한 확산이 다른 식물 종에게 공간을 제공하지 않아 생태계의 균형을 파괴할 수 있습니다.

3. 토착 식물과의 경쟁:

핑크뮬리는 원래의 토착 식물과 물, 영양소, 햇빛 등의 자원을 놓고 경쟁합니다. 이러한 경쟁으로 인해 토착 식물은 적절한 자원을 얻지 못하게 될 수 있어 생존이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울산 동백나무

동백나무(Camellia)는 특히 남부 지방과 제주도에서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동백나무는 봄과 가을에 아름다운 꽃을 피우며, 꽃의 색상은 흰색, 분홍색, 빨간색 등 다양합니다.

특히 울산은 동백나무와도 인연이 있는데요. 아래 링크를 한번 참조해보세요.

울산동백꽃은 그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그 역사로도 많은 이들을 매료시키고 있습니다. 이 꽃은 임진왜란 때 울산 학성에서 약탈되어 일본으로 옮겨졌고, 400년 동안 일본의 ‘지장원’에서만 자라고 있었습니다. 일본에서는 ‘오색팔중산추’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으며, 지금도 일부 화원에서 그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귀향, 울산으로의 귀환

이 신비로운 꽃은 1992년에 드디어 고향인 울산으로 돌아왔고, 광복 70주년을 맞이하여 2015년에는 학성공원에 심어졌습니다. 그로 인해 현재 울산 학성공원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동백나무를 감상할 수 있으며, 그 중에서도 울산동백꽃은 방문객들로부터 특별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울산동백,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꽃

울산동백꽃은 세계적으로도 희귀한 동백꽃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꽃은 단순히 아름다운 꽃뿐만 아니라, 그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통해 많은 이들이 찾는 명소가 되었으며, 국내외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식물 중 하나입니다.

자료 출처 – 울산의 전통! 과거의 옛추억이 있는곳! 울산 학성공원

그렇다고 핑크뮬리정원에 핑크뮬리가 전부 없어진것은 아닙니다. 여전히 핑크뮬리의 아름다움은 느낄수가 있었죠. 핑크뮬리 정원 안쪽으로 들어오시면 규모는 적지만 여전히 핑크뮬리를 보실수가 있습니다.

울산대공원 가을 나들이 - 핑크뮬리 정원, 단풍으로 물든 공원

가을이 오면 핑크뮬리로 유명한 울산대공원 핑크뮬리 정원! 규모는 작아졌지만 환상적인 경치와 아름다운 꽃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저도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해서 이번 기회에 많은 사진을 찍어왔는데요, 함께 감상하시죠!

핑크뮬리는 특정 시간에 방문하면 아름다움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것 아시나요? 특히, 오후에는 햇빛의 방향 때문에 꽃이 빛을 덜 받아 훨씬 이쁜 핑크뮬리를 담을수가 있답니다.

핑크뮬리라는 이름처럼, 핑크색 우아하게 피어나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처럼 사진을 남길수 있었습니다.마치 가을의 선물이라고 생각했는데 생태계 위해성 2급이라고 하니… 다소 아쉬움도 있습니다.

공원을 방문한 모녀의 모습 입니다. 이들은 핑크뮬리와 함께 사진을 찍거나, 그냥 그 아름다움에 감탄하며 시간을 보내는 모습인데… 정말 아름답죠?

이렇게 아름다운 핑크뮬리를 감상하러 오신 분들도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꽃이 만개하는 이 멋진 시기에 방문해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작성자: (라이트원)
ⓒ 2023

도움: (히도리)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