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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태화강국가정원 가을 나들이, 갈대와 핑크뮬리가 만나는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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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태화강국가정원 가을 나들이, 갈대와 핑크뮬리가 만나는 향연

가을은 단풍뿐만 아니라 하늘을 수놓는 갈대와 핑크뮬리의 계절입니다.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에서는 이 두 꽃의 아름다운 만남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핑크뮬리는 가을의 대표 꽃으로 울산에서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 곳이 있습니다. 그곳은 바로 태화강국가정원입니다.

울산 태화강국가정원 가을 나들이, 갈대와 핑크뮬리가 만나는 향연

태화강국가정원은 십리대밭 대나무숲을 비롯하여 양귀비, 라벤더, 수레국화, 장미, 데이지 등 사계절 다양한 꽃들이 개화하는 곳입니다. 그 중에서도 핑크뮬리는 가을의 철쭉처럼 화사하게 만개하며 방문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태화강 국가정원에 찾아온 관람객들도 어느덧 가을옷들이 많이 보이네요.

태화강 국가정원에서는 자전거도 대여해서 한바퀴 둘러볼수도

텐트를 대여해 피크닉을 즐길수도

또는 간편하게 돗자리 하나를 펴두고 가을 소풍 나들이를 즐길수가 있답니다.

태화강국가정원은 십리대밭 대나무숲을 비롯하여 양귀비, 라벤더, 수레국화, 장미, 데이지 등 사계절 다양한 꽃들이 개화하는 곳입니다. 그 중에서도 핑크뮬리는 가을의 철쭉처럼 화사하게 만개하며 방문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핑크뮬리를 보기 전 지금 태화강 국가정원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먼저 살펴볼까요?

코스모스가 피어있는 모습입니다.

태화강 국가정원의 가을의 주인공, 코스모스

가을이면 생각나는 꽃 중 하나인 코스모스. 태화강 국가정원에서는 매년 가을이 되면 화려한 코스모스가 꽃망울을 터뜨려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코스모스는 그리스어로 ‘질서’나 ‘조화’를 뜻하며, 그 이름처럼 아름다운 모양과 여러 색깔로 이루어진 꽃잎이 화려하게 조화를 이룹니다. 특히 태화강 국가정원에서는 코스모스의 다양한 종류를 만나볼 수 있어 꽃을 좋아하시는분이라면 더할 나위 없는 경험이 됩니다.

정원을 걷다 보면, 흔히 볼 수 있는 핑크색이나 백색 외에도 노란색, 붉은색, 두툼한 꽃잎의 볼륨감 있는 품종까지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가을의 바람에 흔들리는 코스모스 꽃밭은 마치 한폭의 수채화 같습니다.

이곳은 해바라기 정원인데… 현재는 해바라기가 많이 시들었어요.

하지만 다른 가을꽃과 다양한 품종을 볼수 있는 태화강 국가정원이랍니다.

해바라기 꽃잎의 색은 짙은 금색에서 연한 갈색으로 서서히 변하고 있습니다. 꽃잎의 끝이 조금씩 시들어가며 자연의 법칙을 따르는 듯 합니다. 그렇지만 해바라기는 여전히 자신의 존재감을 뽐내며, 내년을 더 기대하게 하는 모습이네요.

해바라기 다음으로 볼거리는!

태화강 국가정원의 고요한 속삭임, 갈대의 노래

태화강 국가정원은 가을의 향기가 짙게 퍼질 때,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흔들리는 갈대의 숲이죠.

일년 중 가을이 되면, 국가정원의 태화강 주변을 둘러싼 갈대들이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은 골든 컬러로 물들입니다. 햇살 아래에서는 그 섬세한 줄기와 꽃이 금빛으로 반짝이며, 바람에는 소리 없는 노래를 부르곤 하죠

바람이 지나갈 때마다 갈대들은 서로 부딪히며 작은 소리를 내기도 합니다. 그 소리는 잠시나마 일상의 소음에서 벗어나, 자연과 하나가 되는 순간을 선사하기도 합니다.

다음은 국화 정원 입니다.

아쉽게도 국화는 아직까지 개화가 안되었습니다.

아마 다음주 정도에 개화가 될것 같은데… 태화강 국가정원의 국화정원은 국화가 개화가 된 후 지나다닐때 향긋한 냄새가 일품이죠. 국화정원은 다음에 다시 알려드릴께요.

핑크뮬리로 가는 길 입니다.

핑크뮬리를 볼수 있는 곳은 오산광장을 지나면 아름다운 오산못이 펼쳐집니다. 못을 따라 걸으면 핑크뮬리 군락지가 나타납니다. 아담한 사이즈지만 그 화려함에는 비할 데가 없습니다. 가을에는 핑크뮬리와 함께하는 팜파스, 갈대, 억새의 은빛 군락지가 방문자들을 환영합니다.

핑크뮬리보다 전 개인적으로 갈대들이 더 멋지더군요.

가을의 느낌이 물씬 풍기죠?

갈대는 변화하는 계절의 속삭임을 전합니다. 여름의 끝에서 가을의 시작까지, 그리고 겨울이 다가오는 조용한 전환의 시기를 간직하며, 갈대는 태화강 국가정원의 시간의 흐름을 알려주는데… 개인적으로 바람이 불때 갈대의 소리가 너무 듣기 좋았어요.

태화강 국가정원의 핑크뮬리, 가을의 로맨스를 담다

태화강 국가정원은 매년 가을이면 각종 꽃과 나무들의 화려한 색채로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그 중에서도 핑크뮬리는 그 아름다움과 특별한 색상으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죠.

핑크뮬리는 그 이름처럼 핑크색의 부드러운 꽃가루를 풍기는 여러 품종 중 하나로, 태화강 국가정원에서는 그 화려한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바람에 나부끼는 핑크뮬리의 털올림은 마치 연인들의 속삭임처럼 부드럽게 방문객의 귀를 간지럽힙니다.

햇살 아래에서는 그 핑크빛이 더욱 도드라지게 빛나, 마치 가을 하늘을 배경으로 한 로맨틱한 그림을 연상케 합니다.

그리고 저녁 노을 속에서는 그림자와 함께 더욱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 국가정원을 찾는 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꺼에요.

대충 찍어도 감성 사진 완성!!!이 되는 태화강 국가정원의 핑크뮬리 정원 입니다.

단 주의하실점은!!! 이렇게 사진을 찍고 멋진 추억을 기록하시는분들이 많은 태화강 국가정원 입니다.

명당 자리는 줄을 서서 질서정연하게 관람을 하시곤 하는데…

유독 시민의식이 부족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핑크뮬리 정원은 들어가시면 안됩니다.

화단에 들어가지말라고 적혀져 있지만 굳이 화단에 들어가서 핑크뮬리에 올라가 사진을 남기곤 합니다. 이렇게 관람객들이 들어가시면 핑크뮬리가 쓸어져서 다음번 방문객들은 이쁜 핑크뮬리를 보지 못하겠죠?

조금만 더 시민의식을 가지고 멋진 태화강 국가정원을 관람했으면 합니다.

아무튼 태화강 국가정원을 방문할 때, 핑크뮬리와 함께하는 한 편의 가을 풍경을 꼭 감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 아름다운 핑크뮬리의 세계는 여러분들의 가을을 특별하게 만들어 줄꺼에요.

이번 주말 태화강 국가정원의 가을, 풍경 속에 녹아들며 조용한 휴식과 여유를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 가을, 태화강 국가정원의 가을 꽃밭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만끽해보세요.

울산큰애기

작성자: (라이트원)
ⓒ 2023

도움: (히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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