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평창 여행 : 삼양목장에서 만난 자연의 아름다움
안녕하세요, 히도리입니다! 오늘은 강원도 평창 여행의 두 번째 날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저의 여행 스타일은 주로 여행지만 대충 정해두고, 가다가 마음에 드는 곳에 들르는 방식인데, 이번 여행은 친구 덕분에 철저하게 계획된 여행이었답니다. 그럼 시작해볼까요?
아침부터 시작된 여정: 숙소를 떠나
이른 아침부터 서둘러 숙소를 떠났습니다. 어제 안반데기에서 별을 보며 늦게 잤지만, 오늘은 삼양목장을 가기 위해 일찍 일어났어요. 숙소에서의 이야기는 위 포스팅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만난 불쾌한 광경
먼저 도착한 곳은 주차장이었습니다. 그런데 주차장에 도착하자마자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광경이 있었어요. 한 카니발 차량 안에 애완견이 갇혀 있었던 것. 창문이 조금 열려 있었지만, 무더운 날씨에 애완견을 차 안에 두다니 정말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 애완동물과 여행할 때는 꼭 반려동물에게 적절한 환경을 제공해 주셔야 합니다.
대관령 삼양목장으로 출발!
오늘의 목적지는 대관령 삼양목장입니다.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꽃밭양지길에 위치한 이곳은 한국 최대의 목초지 중 하나로 유명하죠.
삼양목장에 대한 첫인상
삼양목장은 해발 850~1,470m의 고산지대에 위치하고 있어 청정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곳입니다. 입장료는 성인 9,000원, 소인 7,000원입니다. 입장료에 셔틀버스 요금이 포함되어 있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
처음에는 삼양라면을 만든 회사가 운영하는 곳이라는 걸 알고 놀랐습니다. 삼양식품의 창업자가 건강한 소고기를 넣은 라면을 만들기 위해 목장을 시작했다니,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삼양목장의 아름다운 풍경
삼양목장에 도착하자마자 드넓은 목초지와 시원한 바람이 반겨줬습니다. 탁 트인 풍경은 카메라에 다 담을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웠습니다. 이곳의 포토존에서 가족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
동해전망대와 바람의 언덕
목장의 하이라이트는 동해전망대입니다. 해발 1,140m에 위치해 있으며, 날씨가 맑으면 동해바다와 강릉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죠. 이곳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그야말로 장관입니다.
바람의 언덕에 서면 푸른 초원과 함께 풍력발전기가 늘어선 모습이 마치 제주도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강릉 인구의 60%에 전기를 공급할 정도로 많은 풍력발전기가 설치되어 있더군요.
연애소설 촬영지와 흥 넘치는 초원
삼양목장은 영화 ‘연애소설’의 촬영지로도 유명합니다. 바람의 언덕에서 내려오는 길은 영화 속 한 장면처럼 멋진 풍경이 펼쳐지죠. 드넓은 초원에서 뛰어다니며 흥이 절로 났습니다.
동물들과의 교감
평소 같으면 목초지에서 젖소들이 풀을 뜯는 모습을 볼 수 있지만, 너무 더운 날씨 때문에 대부분의 동물들이 축사에 들어가 있었습니다. 아쉬웠지만, 사랑의 기억 정류장에서 멋진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보충했어요.
삼양목장의 또 다른 매력
사랑의 기억 정류장에는 여러 포토존이 있어 사진 찍기 좋습니다. 웨딩 화보를 찍기에도 좋은 장소 같더군요. 양몰이 공연장에서는 브로콜리, 아니 보더콜리와 양몰이 쇼도 관람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삼양목장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멋진 여행지입니다. 특히 가족 단위나 연인끼리 오기 좋은 곳이죠. 다양한 동물들과 교감하고, 드넓은 초원을 만끽하며 자연과 하나 되는 시간을 보내세요.
여러분도 강원도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삼양목장을 꼭 방문해 보세요! 다음에는 안반데기와 함께 더 많은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그럼 이상 히도리였습니다. 즐거운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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