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공원‧울산박물관에서 즐긴 식목일 나무심기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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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히도리입니다😊
다가오는 식목일을 맞아 울산 남구에서 열린 제73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에 다녀왔어요.
울산박물관 옥상공원으로 GO!
울산박물관 뒤편으로 난 하늘공원 산책로를 따라 올라가면 도시 한복판에 숨겨진 작은 숲이 나타나는데요. 개나리와 매화가 봄 소식을 알리며 두 손 가득 반겨주더라고요. 박물관 관람 후 산책 삼아 들르기에도 강추!
제73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 스케치
- 참여 인원: 자연보호중앙연맹 남구협의회,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본부, SK울산Complex, 공무원·주민 봉사자 등 약 700명
- 식재 면적: 2ha(소나무재선충 피해지 복원)
- 심은 나무: 편백나무 3,200본
행사 시작과 함께 전문가 분들이 묘목 운반·가식·식재 요령을 친절히 설명해 주셨어요. 밑줄 쫙!
| 포인트 | 기억할 점 |
|---|---|
| 묘목 보관 | 뿌리가 햇볕·바람에 마르지 않도록 가마니 덮기 |
| 가식(임시 심기) | 상록수는 잎이 드러날 만큼, 낙엽수는 절반 이상 묻히게 |
| 구덩이 파기 | 뿌리 지름의 1.5배 이상, 겉흙·속흙 따로 보관 |
| 물주기 | 흙과 뿌리 사이 공기층 없도록 흠뻑! |
| 심은 뒤 관리 | 큰 나무는 지주목, 유실수는 30~50 cm에서 전지 |
비가 내린 다음 날이라 흙이 촉촉해 묘목 활착도 더 잘될 것 같았답니다.
편백나무가 좋은 이유 3가지
- 피톤치드 폭발 – 스트레스 완화·살균 효과
- 항균·탈취 – 주방·욕실 잡내까지 쏙
- 내수성 – 습기에 강해 수변·목욕용품 재료로 인기
몇 년 뒤 울산대공원 산책로가 편백 향 가득한 힐링 포인트가 될 걸 생각하니 벌써 설렙니다🌲
울산 곳곳 식목일 일정 미리보기
| 구·군 | 날짜 | 장소 |
|---|---|---|
| 중구 | 3/22 | 입화산 |
| 울주군 | 3/16 | 청량면 율리 일대 |
| 동구 | 3/24 | 염포산 일대 |
| 남구 | 3/23 | 울산박물관 옆(이번 행사) |
| 북구 | 3/23 | 화봉동 화산못 일대 |
가족·아이들과 주말 나무 한 그루 심어 보고 애림(愛林) 정신 UP 시켜보는 것도 좋겠죠?
“삽 하나로 지구에 초록 점 하나 찍었다는 뿌듯함, 그게 식목일의 매력이죠!”
내년 봄엔 더 높은 곳에서 편백 숲이 뿜어내는 피톤치드를 흠뻑 마셔볼 수 있길 바라며, 오늘 포스팅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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