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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통도사에 홍매화 보러 떠나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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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통도사에 홍매화 보러 떠나보아요.

홍매화의 아름다움 속으로 – 통도사 홍매화 만개 소식과 함께하는 봄나들이

안녕하세요 여행을 사랑하는 여러분! 히도리 입니다. 오늘은 제가 최근에 다녀온 양산 통도사 홍매화 여행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봄의 전령, 홍매화의 아름다움을 가득 담은 이 여행은 저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어요. 그 경험을 여러분과 나누고자 해요. 자, 그럼 함께 떠나볼까요?




올해는 유독 따뜻한 날씨 덕분에 꽃이 일찍 피었어요. 양산 통도사 홍매화 개화 소식을 듣고, 날씨를 체크한 후 일요일 오후, 출발했습니다.

양산 하북면 지산리 251-6에 위치한 통도사 제 1주차장에 도착했어요. 여기서부터 통도사 홍매화를 보기 위한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하나는 입구 주차장에 차를 두고 걸어서 올라가는 방법이고, 다른 하나는 차를 가지고 안까지 들어가는 방법인데, 후자는 주차 요금이 부과됩니다(대형 9,000원, 중소형 4,000원, 경차 2,000원).

사실 통도사라고 하면 야외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소나무길을 따라 걸어가시는게 정말 멋진 코스이긴 한데… 늦잠을 자는 바람에…

양산 하북면 통도사로 108에 위치한 통도사는 매화 명소로 유명해요. 입구에서부터 알록달록한 연등이 가득 달려 있어 예쁜 모습을 자랑했습니다. 사람들을 따라 천천히 경내로 들어갔는데, 많은 방문객들로 북적였어요.

사찰 입구에는 한 스님이 방문객들에게 한명한명 인사를 하시는데 뭔가 수련을 하시는건가? 참 이색적인 모습이었습니다.

예전부터 꼭 가보고 싶었던 리스트! 유네스코에 등재된 우리나라 사찰 7곳 양산 통도사, 순천 선암사, 해남 대흥사, 안동 봉정사, 영주 부석사, 보은 법주사, 공주 마곡사 이곳들을 꼭 가봐야지 생각만 하다가 세월이 벌써… ㅜㅜ 지금까지 선암사와 통도사 밖에 못갔는데 올해는 7곳의 사찰을 전부 가보는게 올해 목표이기도 합니다.

입구에서 부터 봄꽃들이 반겨주고 있네요.

통도사 입구의 모습입니다.

봄이 오는것이 느껴지는 모습입니다.

양산 통도사에 홍매화 보러 떠나보아요.

저멀리 홍매화는 벌써부터 반겨주네요.

2024년 2월 25일 기준, 홍매화는 이미 80% 이상이 피어 있었어요. 통도사 홍매화는 크게 두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첫 번째는 들어가서 바로 오른쪽에, 두 번째는 영각 앞에 있어요. 오래된 나무들이라 크기도 크고 꽃도 많이 피어 있어서 더욱 인상적이었죠.




화려한 홍매화 외에도 통도사에는 많은 볼거리가 있어요. 대웅전 뒤편으로 가면 물고기가 가득한 연못이 있는데, 여기서 사진을 남기기에도 좋아요. 금강계단은 부처님의 사리가 모셔져 있는 곳으로, 많은 방문객들이 멀리서나마 한 번쯤은 보고 가는 곳이에요.

사실, 홍매화가 만개한 통도사는 사람이 많아 인물 사진을 찍기는 쉽지 않았어요. 하지만 기다림 끝에 멋진 한 컷을 찍을 수 있었답니다. 밝은 색 옷을 입고 찍으면 더 예쁘게 나올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정말 오랜만에 방문한 통도사 홍매화… 느낌이 색다르네요. 아련하면서… 봄이 온게 다시 한번 마음을 싱그럽게 합니다.

양산 통도사 홍매화는 개화시기에 맞춰 방문하면 울산 근교에서 가볼 만한 매화 명소 중 베스트로 꼽힐 정도로 아름다웠어요. 내려오는 길에 성보박물관도 구경하며, 예쁜 꽃들을 마지막으로 감상했습니다.

양산 통도사의 홍매화는 3월 첫째주까지 절정을 보이다가 서서히 지며 개나리들이 하나둘 보이기 시작할껀데 홍매화를 보러 가실분들은 이번주 꼭 한번 방문해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여행을 마치며, 양산 통도사 홍매화는 봄의 시작을 알리는 아름다운 장소임을 다시 한번 느꼈어요. 이번 주말, 여러분도 양산 통도사 홍매화를 보러 가보시는 건 어떨까요? 분명히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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