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동호해변에서 즐긴 여름 휴가 –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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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 휴가는 바다의 매력을 만끽하기 위해 강원도 양양의 동호해변을 찾았습니다.
동호해변은 양양군 손양면 동호리에 위치한 작은 해변으로, 길이 500m, 폭 55m의 아담한 크기지만 모래 질이 뛰어나고 바닷물이 깨끗해 조용히 피서를 즐기기에 딱 좋은 곳이에요. 특히,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를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았습니다.
어머니도 오랜만에 뻥뚫인 모래사장을 보고 대만족
동호해변은 멸치로도 유명한가 봅니다.
어머니와 함께 한 여행이기에 어머니들 감성도 한번 넣어봅니다.
해변의 매력에 빠지다
해변에 도착하자마자 우리를 반긴 것은 깨끗하고 푸른 바다와 부드러운 모래사장이었어요. 동호해변은 청정구역으로, 모래 질이 매우 부드럽고 바닷물이 깨끗해서 발을 담그기만 해도 시원한 청량감이 느껴졌습니다. 특히 수심이 얕고 모래가 부드러워 아이들도 안전하게 놀 수 있었어요. 이곳은 조개가 많이 잡히기로 유명한데, 실제로 해변을 따라 조개를 캐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답니다.
보시다시피 조업을 위한 배들을 쉽게 볼수가 있었어요.
또한, 볼새우 잡기도 매우 흥미로웠어요. 볼새우는 작고 투명한 새우로, 바닷가 모래가 있는 곳에서만 잡을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이에요. 이 작은 새우들은 육안으로는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도구를 이용해 잡아야 하는데요, 아이들이 새우를 잡기 위해 모래를 뒤적이며 즐거워하는 모습이 정말 귀여웠어요. 아이들이 볼새우를 잡아올 때마다 “잡았다!”라고 외치는 소리가 해변에 울려 퍼졌습니다.
하지만 뭐니뭐니 해도 양양해변들은 서핑을 배워봐야겠죠?
동호해변은 서핑을 즐기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서핑을 처음 배우기 위해 찾은 곳은 바로 와이키키 서프라는 서핑샵이었어요. 와이키키 서프는 동호해변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서 서핑 강습을 받기에도 편리하고, 강습이 끝난 후 바로 해변에서 자유롭게 서핑을 즐길 수 있답니다.
와이키키 서프에서는 매일 오전 9시 30분, 11시, 오후 1시, 3시에 서핑 강습이 진행되는데요, 제가 참여한 강습은 오전 11시 수업이었어요. 수강생들은 주로 가족 단위로 참여하는 경우가 많았고,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참가자들이 함께해서 더욱 즐거웠습니다.
서핑을 즐긴 뒤 바로 옆에서는 시원한 물놀이도 즐기기 좋답니다. 울산의 이번 여름 바다는 물이 너무 차가웠는데 양양의 바다는 딱 물놀이하기 좋은 온도였어요.
동호해변의 매력은 그저 수영하기 좋은 환경만 있는 게 아니에요. 해변 근처에는 작은 물고기들이 많이 있어서, 수영을 하면서 물고기들이 옆을 헤엄쳐 다니는 모습을 보는 것도 큰 재미였어요. 마치 자연 수족관에 온 것처럼, 물고기들이 발 옆을 지나다니는데, 아이들은 물고기를 잡으려고 손을 휘저으며 한참을 놀았습니다. 물속에서 손으로 물고기를 만져보려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어요.
물놀이가 끝난 뒤 노을녘 바다를 보며 한바퀴 돌아 봅니다.
동호해변에서 수영을 즐기며 보낸 하루는 정말 완벽한 여름 휴가였어요. 깨끗한 바닷물, 부드러운 모래, 즐거운 물놀이와 수영, 그리고 가족들과 함께한 시간이 모두 더해져서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피서를 즐기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춘 이곳에서, 다음에도 꼭 다시 와서 여름을 만끽하고 싶어요. 해변에서 느낀 자유로움과 즐거움을 오래도록 기억하며, 여러분도 동호해변에서 잊지 못할 여름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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