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울산축협 한우 축제 다녀온 후기: 명품 한우와 함께한 즐거운 시간
안녕하세요, 여러분! 히도리 입니다. 오늘은 제가 지난 주말에 다녀온 제1회 울산축협 한우 축제 후기를 상세히 전해드리려고 해요. 맛있는 한우와 다양한 즐길 거리가 가득했던 축제 현장을 생생하게 소개해드릴게요.
이전까지는 봉계한우축제가 열렸는데 올해부터 울산한우축제로 새롭게 시작한 축제! 기대가 됩니다.
울산축협 한우 축제 소개
올해 처음으로 열린 울산축협 한우 축제는 울산축산농협이 울산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개최한 행사예요. “울산축협 한우! 오감으로 즐겨보소“라는 슬로건 아래, 대형 한우 구이터와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 일정: 2024년 11월 1일(금) ~ 11월 3일(일)
- 운영 시간: 오전 11시 ~ 오후 9시
- 장소: 태화강 국가정원 남구 둔치
축제장은 태화강 국가정원 남구 둔치에 위치해 있으며, 주차 공간도 넓게 마련되어 있어 편하게 방문할 수 있었어요.
메인 무대로 향하는 길에는 다양한 플리마켓과 페이스페인팅 같은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었어요.
지역 특산품인 알로에와 남창 옹기종기 생막걸리 등을 홍보하는 부스도 눈에 띄었고, 푸드트럭들이 늘어서 있어 먹거리도 풍성했습니다.
울산축협한우 홍보관에서는 울산 한우의 우수성을 알 수 있는 다양한 정보들이 전시되어 있었어요. 철저한 사양관리 프로그램으로 키워진 1등급 이상의 울산축협한우는 2015년, 2018년, 2022년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대통령상을 총 3회 수상한 대한민국 최고 명품 한우 브랜드라고 해요.
저희 할아버지집에서 키우는 소들도 이렇게 관리가 되고 있기에 울산한우의 맛은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습니다. 정말 맛있어요~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한우 할인 판매였어요!
행사 기간 동안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질 좋은 한우를 구매할 수 있었답니다. 구이용 고기뿐만 아니라 국거리, 한우불고기, 곰탕, 육포, 양념곱창 등 다양한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었어요.
고기 판매 부스 위에는 100g당 가격이 명시되어 있어 원하는 부위를 선택하기 편리했어요.
등심, 부채살, 앞치마살, 업진살, 치마살 등 다양한 부위가 있었지만, 제가 방문한 시간이 12시~1시쯤이었는데 인기 부위는 이미 품절되어 등심만 남아 있었어요.
자랑스럽게 적혀져 있는 울산축협한우가 적혀져 있는 포장지 입니다.
이번 제1회 울산축협 한우 축제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곳은 바로 한우 즉석구이장이었어요. 맛있는 한우를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는 공간으로, 축제의 핵심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답니다.
한우 즉석구이장은 1,2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대형 공간으로 마련되어 있었어요. 무대 바로 뒤편에 위치해 있어서 공연을 보면서 식사를 즐길 수 있었죠. 입구에서부터 맛있는 한우 굽는 냄새가 코끝을 자극하여 자연스럽게 발걸음이 향했어요.
고기를 구매한 후에는 스태프의 안내에 따라 빈자리에 앉을 수 있었어요. 테이블마다 숯불 화로와 기본적인 식기류가 준비되어 있어 바로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었답니다.
뿐만 아니라 축제를 즐기며 출출한 배를 해결할수 있게 시락국밥과 라면도 판매중이였는데요.
소고기도 먹고~ 국밥도 먹고~ 라면도 먹고~ 전부 다 먹고 왔습니다.
바로 옆에는 화로에서 바로 구워먹을수 있게 송이버섯도 판매중이였는데요. 화로에 소고기와 함께 구우니 달달한 송이버섯의 냄새가 풍기기도 했어요.
자리에서 숯불이 준비되면, 신선한 한우를 올려서 직접 구워 먹을 수 있어요. 두툼하고 마블링이 아름다운 한우를 숯불에 구우니 육즙이 풍부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이었어요.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다면 즉석구이장에서 고기를 굽는 연기가 많이 나서 눈이 따갑고 조금 불편했어요.
2회 울산한우축제가 열린다면 연기를 효과적으로 배출할 수 있는 시설이 추가되면 좋을 것 같아요.
구이터는 메인 무대와 가까워서 식사를 하면서도 공연을 즐길 수 있었어요. 축제 기간 동안 다양한 가수들의 무대가 이어졌는데, 제가 방문한 날에는 노래자랑이 진행되고 있었어요. 참가자들의 열정적인 무대를 보며 식사를 하니 분위기가 더욱 즐거웠답니다.
제1회 울산축협 한우 축제는 명품 한우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고,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였어요. 첫 회라서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앞으로 더욱 발전할 가능성이 커 보였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다시 방문하고 싶을 정도로 만족스러운 경험이었어요. 여러분도 다음에 이런 축제가 열린다면 꼭 한우 즉석구이장에서 맛있는 한우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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