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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무인 노상 주차장 (바닥제어시스템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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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무인 노상 주차장 (바닥제어시스템 주차장)

울산 남구, 노상공영주차장에 무인주차시스템 도입으로 주차 문화 혁신

주차 문제는 이제 일상 생활에서 피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특히 도시에서 차량을 주차하는 것은 종종 어려운 일이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울산광역시 남구가 노상공영주차장에 무인주차시스템을 도입했다는 소식입니다.

울산 무인 노상 주차장 (바닥제어시스템 주차장)

위 사진과 같은 모습으로 무인으로 운영이 가능한 노상 공영주차장입니다. 

사실, 이러한 시스템은 일본에서는 아주 쉽게 볼 수 있는 주차시스템입니다.

울산 무인 노상 주차장 (바닥제어시스템 주차장)

몇 달 전 일본 여행을 하며 렌트카를 이용했었는데 대다수 주차장이 위와 같은 바닥제어시스템을 이용한 주차장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큰 도심지에 가도 불법 주차 차량 한대 없이 아주 쾌적한 도심지의 모습을 보며 국내에도 이러한 시스템이 도입이 되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울산 남구에서도 그러한 바닥제어시스템을 활용한 무인 노상 주차장이 운영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울산 무인 노상 주차장 (바닥제어시스템 주차장)
울산 무인 노상 주차장 (바닥제어시스템 주차장)

울산시 남구에서는 이를 통해 울산 시민들의 주차에 대한 불편함을 해소하고, 보다 더 효율적인 주차 환경 조성하기 위해서 무인 노상 주차장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먼저 신정시장 앞과 신정로에 위치한 노상공영주차장 2곳에 바닥제어시스템과 무인정산시스템을 설치했습니다. 총 66개의 주차공간이 이 시스템에 의해서 주정차 관리가 되어집니다.

위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차량이 주차될 때, 바닥제어장치가 올라오면 빨간LED로 표시가 됩니다. 

그 후, 출차시에 주차요금을 결제하면 바닥제어장치가 내려가며 녹색 LED가 점등이 됩니다. 

결제는 인근의 무인정산기 혹은 각 주차면에 설치된 LPR카메라에 부착되어 있는 QR코드를 통해 하실 수 있습니다.

QR코드는 주차면마다 설치되어 있는 노란기둥을 보시면 QR코드를 확인할수가 있습니다. 

울산 무인 노상 주차장 (바닥제어시스템 주차장)

또한, QR코드가 아닌 무인정산기 이용을 통하셔서도 주차 요금 결제가 가능합니다. 


카드, 휴대폰결제, 키오스크,QR,앱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결제가 가능한 시스템이라 아주 편리하고, 원하는 결제 방식을 선택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만약 키오스크 이용이 어려우시다면, 해당 운영 업체에서 24시간 고객센터가 운영중이니 1899-5498로 전화를 하여 안내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신정시장 앞 노상공영주차장의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신정로(달동) 노상공영주차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입니다. 또한 주말과 공휴일에는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무인주차시스템의 도입은 운전자들에게 많은 이점들을 제공합니다. 무엇보다도, 무인주차시스템은 기존의 주차 시스템보다 훨씬 더 효율적이고 빠르며, 안전합니다. 운전자들이 앱을 이용한다면 더 이상 주차공간을 찾는 데에 시간을 허비하지 않아도 되며, 무인주차시스템의 자동화 기능 덕분에 차량 출입이 원활해집니다. 또한, 주차 요금 결제에 대한 불편함을 해소하고, 주차장 내의 교통 체증을 줄여주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러한 장점들과 대비되어, 기존에 주차 관리를 해오시던 분들의 일자리가 없어지는 문제점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울산 남구에서는 현장에 직원을 배치하여 주민들에게 시스템 사용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지자체별로 경차 할인 또는 장애인 할인 등은 이용자 핸드폰으로 할인코드를 전송하는 방식으로 기존 주차 할인을 받으실 수 있는 분들께서는 계속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아집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큰 문제였던 차량 손상 부분!

차량 바닥 최저 높이 기준(최저지상고)은 기존 120mm 였으나 2019년부터 100mm로 높이가 낮아졌습니다. 그렇다면 무인 바닥제어시스템으로 차량 손상이 일어나지 않을까요? 확인을 해 본 결과, 해당 시스템은 최고 120mm 까지 상승이 되지만 국내 유통되는 차량을 고려하여 90mm정도 상승이 되도록 만들어져 있으며, 혹시 라커가 차량에 닿는 경우 부드럽게 하강하도록 되어 있기에 차량 손상은 극히 낮다고 하니 안심하고 이용하셔도 되겠습니다.

기존에는 늦은 시간까지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때, 주차 관리원 분들의 퇴근으로 인해서 주차 요금 고지서가 집으로 오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이번 무인시스템으로 언제든지 결제를 한 후 출차를 할 수 있기에 그런 문제점이 해결 되어 너무 좋습니다!

앞으로 울산 곳곳에 해당 시스템이 설치가 된다고 합니다. 더욱 쾌적한 주차 문화가 있는 울산 남구가 되길 바라며! 이만 글 마칩니다.

히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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