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사일런트 디스코 콘서트 후기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특별한 경험을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바로 울산 태화강국가정원에서 열린 ‘사일런트 디스코 콘서트‘에 다녀왔습니다
사일런트 디스코란?
사일런트 디스코는 소음 걱정 없이 개인 헤드폰을 통해 음악을 즐기는 독특한 콘서트입니다. 현장에서 스피커로 음악을 틀지 않기 때문에 주변 소음 민원 없이 최대 500명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이번에 울산에서도 이러한 신나는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소식에 너무 기대되었습니다.
사일런트해서 콰이어트 플레이스 같이 소리를 내면 안되는건 아니에요… 진짜 노잼 영화…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2024 사일런트 울산(사일런트 디스코)
- 일시: 2024년 7월 20일(토)~21일(일)
- 시간: 오후 6시~7시 30분
- 장소: 태화강국가정원 왕버들광장
- 특징: 현장에서 무료로 헤드폰 대여,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
- 주의: 우천 시 행사 변경 또는 취소 가능
원래 6시부터 콘서트가 시작인데 날씨가 너무 더운관계로 오후 7시로 연기가 되었습니다. 해가 지기 시작하니 그나마 조금 시원해지더군요. 또 관계자분들이 콘서트에 참석한 시민분들에게는 시원한 생수를 제공을 하여 아주 좋았어요.
행사 당일, 태화강국가정원 왕버들광장에 도착하니 벌써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행사 시작 전부터 흥분된 분위기가 감돌고 있었어요. 현장에서 헤드폰을 무료로 대여할 수 있었는데, 대여 절차도 매우 간단하고 신속했습니다.
간단한 정보만 입력하고 대여를 받을수가 있었습니다. 헤드폰 역시 공용으로 사용하는것이다 보니 보시다시피 덮개가 씌워져 있어 쾌적하게 이용할수가 있었습니다.
헤드폰을 착용하고 음향 체크를 해보니, 깔끔하고 선명한 음질에 놀랐습니다. 노래하시는분의 목소리가 귀에 바로 전달되니 마치 개인 콘서트에 온듯했어요.
영상으로 사일런트 울산 콘서트를 잠시 느껴보시죠.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처음에는 관객들이 소소했지만
시간이 흐르자 이색적인 콘서트의 모습에 하나둘 자리에 앉거나 버들나무 벤치에 앉아 콘서트를 즐기기 시작했습니다.
사일런트 콘서트다 보니 소통이 안되면 어쩌나 걱정을 했는데 양방향으로 목소리도 전달이 되는지 원하는 노래도 불러주셨어요.
콘서트가 시작되자 모두가 감미로운 아쿠스틱 발라드의 선율에 빠져들었습니다. 스피커로 음악이 들리지 않으니, 주변은 조용하지만 헤드폰 속에서는 아름다운 선율이 가득 차 있었습니다. 사랑과 이별, 삶과 희망을 노래하는 가수의 목소리가 너무나도 감동적이었습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족 친화적인 분위기도 인상적이었어요. 특히 아이들은 처음 접하는 사일런트 디스코에 신나서 춤을 추고, 어른들은 여유롭게 음악을 즐기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태화강국가정원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진행된 이 콘서트는 단순히 음악을 듣는 것을 넘어서, 자연과 하나 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습니다. 여름밤의 시원한 바람과 함께 즐기는 조용한 음악 콘서트는 정말 잊을 수 없는 순간이었어요.
사일런트 디스코의 매력
사일런트 디스코의 가장 큰 매력은 소음 걱정 없이 마음껏 즐길 수 있다는 점입니다. 기존의 야외 콘서트에서는 소음 문제로 인해 민원이 발생하거나 제한이 따랐지만, 사일런트 디스코는 그런 걱정이 전혀 없었죠. 또한, 개인 헤드폰을 통해 자신만의 공간에서 몰입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이번 울산 사일런트 디스코 콘서트는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감미로운 음악과 여름밤의 낭만을 즐기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생기길 기대하며, 여러분도 꼭 한번 체험해보시길 강력 추천드립니다!
다음에도 더 재미있고 특별한 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할게요. 모두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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