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교 뷰가 한눈에! 밤하늘을 나는 ‘웨일즈 스윙(공중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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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 공기가 제법 선선해진 어느 저녁,
“야경 좋다더라”는 말 한마디에
저는 결국 장생포로 향했습니다.
요즘 SNS에서 자주 보이던 바로 그곳!
울산 최초의 공중그네 ‘웨일즈 스윙(Whales Swing)’!
낮에도 멋지지만,
“야경이 진짜 핵심이래요.”
그 말을 믿고 일부러 밤에 다녀왔어요.
낯선 구조물이 웨일즈 판타지움 옥상에 보입니다.
탑승전인데 마치 놀이동산에 온것처럼 두근두근 떨려옵니다. ㅎㅎ
웨일즈 판타지움 가는곳은 멋진 조명터널이 설치되어 있어~ 더 이색적인 모습이였어요.
🐋 고래문화마을, 그리고 하늘 위의 스윙
도착한 곳은 장생포의 웨일즈 판타지움 옥상.
울산대교가 정면으로 보이는 위치라
도시의 불빛이 하나둘 켜질 무렵이면
그 자체로 영화 같은 장면이 펼쳐집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옥상으로 올라가면
이미 멀리서 “꺄아아악!” 하는 비명소리가 들려요.
그 소리에 괜히 가슴이 쿵쾅쿵쾅…
‘이게 바로 그 웨일즈 스윙이구나’ 싶었죠.
🎟️ 이용 팁!
- 운영시간 : 11:00 ~ 20:00 (월요일 휴무)
- 요금 : 1인 5,000원 / 단체(20인 이상) 4,000원
- 탑승시간 : 약 3분
- 조건 : 신장 120cm 이상, 체중 100kg 이하
- 주의사항 : 바람 초속 10m/s 이상 시 운행 중단 / 휴대폰 사용 금지
1층에서 티켓팅도 가능한데 만약 사람이 없다면 2층 카페에 무인 티켓 발급기도 있습니다.
저는 오후 7시쯤 탑승했는데,
하늘이 완전히 어두워지면서
울산대교 조명이 막 켜지던 타이밍이었어요.
첫인상 — 생각보다… 높아요
탑승장에 들어서면 눈앞에 보이는
두 대의 거대한 그네!
웨일즈 스윙을 탑승하지 않더라도 멋지게 변신한 옥상에서 울산대교 야경을 보기 너무 좋은 장소입니다.
직원이 안전바와 벨트를 꼼꼼하게 점검해주시고,
“휴대폰, 모자, 가방은 내려두세요~”
한마디에 괜히 긴장감이 더 올라갑니다.
처음엔 천천히 움직이다가
점점 앞뒤로 커지기 시작하는 그네…
“우와… 이게 이렇게 높이 가는 거야?”
심장이 입으로 튀어나올 것 같은 스릴🔥
야경 속으로 뛰어든 3분
스윙이 최고 높이에 다다르자
눈앞에 펼쳐진 건… 바로 울산대교의 야경!
검은 바다 위로 반짝이는 조명,
멀리 보이는 울산항의 불빛,
그리고 제 아래로는 고래문화마을의 아기자기한 불빛까지.
그 순간만큼은 진짜 하늘을 나는 기분이었어요.
바람이 얼굴을 스치고,
귀 옆에서 휘잉~ 소리가 나는데
공포보다 감동이 더 컸달까요🥹💙
꿀팁 — 야간 타이밍은 ‘7시~8시’
완전히 어두워진 밤보다
노을이 지고, 대교 조명이 막 켜질 무렵이 가장 예뻐요.
짜잔~ 울산대교가 점등이 되니 훨씬 멋지죠?
울산대교가 점등이 되면!
그네가 흔들릴 때마다 빛이 반사되어
정말 ‘움직이는 포토존’ 그 자체였습니다
탑승 중엔 촬영이 금지라
저는 친구에게 아래에서 찍어달라고 부탁했어요.
그 사진, 아직도 배경화면이에요ㅎㅎ
그네가 위로 올라갈 때마다
시야에 들어오는 울산의 야경 파노라마.
정말… “야경을 탄다”는 표현이 딱이었어요
💬 웨일즈 스윙, 이런 분께 추천드려요
✔️ 스릴도 야경도 놓치기 싫은 분
✔️ 연인과 특별한 데이트를 찾는 커플
✔️ 가족·친구와 울산 여행 중 추억 남기고 싶은 분
무섭지만 재밌고,
떨리지만 또 타고 싶은 그 매력!
다음엔 꼭 낮에도 타보고 싶어요.
하늘색 바다와 하얀 대교, 그 조합도 분명 멋질 것 같거든요🌊
📍 웨일즈 스윙 이용안내
- 위치 : 울산 남구 매암로 246, 웨일즈 판타지움 옥상 (고래문화마을 내)
- 운영시간 : 11:00~20:00 (월요일 휴무)
- 이용요금 : 개인 5,000원 / 단체 4,000원 (20인 이상)
- 문의처 :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
- 홈페이지 바로가기
바다 위를 나는 듯한 3분의 비행,
울산의 밤을 가장 짜릿하게 즐기는 방법은 바로 ‘웨일즈 스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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