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 친환경적이고 쾌적한 축제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올해로 제8회를 맞이합니다. 산악과 영화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이벤트에서 멋진 영화들을 감상해보세요!
일정
- 2023년 10월 20일(금) – 10월 29일(일), 10일간
슬로건
- “함께 오르자, 영화의 山”
산악영화의 매력을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가지고자 합니다. 다양한 산악 영화를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과 인간의 한계를 넘어서는 모험을 경험해보세요.
상영작
- 36개국 151편
전 세계 36개국에서 제출된 총 151편의 영화가 상영됩니다. 다양한 국가와 문화에서 온 산악 영화를 통해 다양한 경험과 감동을 느껴보세요.
위치: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등억알프스리
국내 최초의 산악영화제로, 매년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개최되는 이 행사는 산악과 자연을 주제로 다양한 영화들을 상영하는 장입니다. 올해는 영남알프스 뿐만 아니라 태화강 국가정원에서도 산악영화제를 즐길수가 있습니다.
울산 울주 산악영화제는 2015년 프레페스티벌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연속 개최되고 있는 울산의 영화제이자 국내 최초의 산악영화제 입니다.
제8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셔틀버스 운영 안내
올해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 참가하시는 분들을 위해 다양한 셔틀버스 노선이 운영됩니다. 편리하게 행사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다음의 정보를 확인해주세요!
○ 운영기간
- 2023년 10월 20일(금) ~ 10월 29일(일)
□ 노선운영 계획
① ‘KTX울산역- 언양일대′ 노선
- 운영시간:
- KTX 울산역: 08:00 ~ 19:00 (30분 간격 출발)
- 복합웰컴센터: 08:30 ~ 21:30 (30분 간격 출발)
② 울주군 남부권 셔틀버스
- 운영일정:
- 평일: 10월 23일(월) ~ 10월 27일(금)
- 주말: 10월 21일(토) ~ 10월 22일(일), 10월 28일(토) ~ 10월 29일(일)
- 노선 및 시간: 상세한 시간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서는 산악과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영화의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곳 입니다. 다양한 영화와 함께 산악영화의 매력에 빠질수 있는 곳이죠.
영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산악영화제! 어떤것들이 있는지 한번 살펴봅시다.
상영되는 영화들은 자연과 사람에 관련된 다양한 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경쟁작과 비경쟁작으로 나뉘어 상영됩니다. 애니메이션, 예술영화, 단편영화 등 장르와 형식을 불문하고 다양한 영화들이 초청되어 상영됩니다.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 내 있는 상영관 뿐만 아니라 온라인을 통해 산악영화제를 관람하실수가 있습니다. 예매 또는 온라인 상영 바로가기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티켓 정보
🎟 움프패스: 15,000원
- 영화 프로그램 + 페스티벌 프로그램 + 온라인 상영관 예약 가능
- 1인 1매 구매 가능
- 영화+체험 프로그램 1일 최대 5회차까지 예약 가능
🎟 영화/페스티벌 프로그램: 3,000원
- 영화 프로그램과 다양한 페스티벌 프로그램의 티켓
- 1회 2매 예매 (반복 예매 가능)
🎟 비박 상영 티켓: 10,000원
- 움프시네마에서 비박하며 영화를 관람하는 프로그램의 티켓
🎟 온라인 상영관: 5,000원
- 온라인 상영관의 상영작을 영화제 기간동안 무제한 관람할 수 있는 티켓
📆 예매 안내
- 온라인 예매
- 예매 기간: 2023. 9. 25.(월) 14:00 ~ 10. 29.(일)
- 결제 수단: 신용/체크카드, 문화누리카드 (해외카드결제 불가)
- 현장 예매
- 예매 기간: 2023. 10. 20.(금) ~ 10. 29.(일), 해당 프로그램 시작 20분 전부터
- 결제 수단: 신용/체크카드, 문화누리카드 (해외카드결제 불가)
- 현장 예매는 취소 불가능
저는 개인적으로 산악영화제를 오신다면 알프스시네마 3관에서 상영하는 영화들을 보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이유는 알프스 시네마 3관은 야외 상영관 입니다.
이렇게 가을이 물씬 다가온 울주의 가을을 느끼며 노랗게 변하고 있는 산을 바라보며 야외에서 영화라니 정말 낭만적이죠? 만약 3관을 이용하실분은 날씨가 제법 쌀쌀해졌으니 따뜻한 옷을 챙겨서 관람을 하시기 바랍니다.
움프 돔 : 울산울주세계산악문화상: Stephen Venables의 빛나는 순간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서는 산악문화의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울산울주세계산악문화상을 수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2023년도에는 ‘산악문화의 전도사’로 불리는 Stephen Venables에게 이 명예가 돌아갔습니다.
입구 근처에 움프 돔이라고 하여 투명한 돔이 설치가 되어 있는데 올해 수상자 스티븐 베너블스에 대해 엿볼수가 있는 돔 입니다. (특별한 사진 찍기에도 좋답니다.)
Stephen Venables의 뛰어난 업적
- 에베레스트에 무산소로 오른 최초의 영국인
- 전 세계 40여 곳을 탐험하고 등반
- 책임감 있는 등반 윤리를 강조하며 산악스포츠 윤리 정립에 기여
- 총 11권의 산악 서적을 집필
- ‘페인티드 마운틴’ 등 여러 저서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음
스티븐 베너블스 인터뷰 내용
- 한국에 다시 온 것에 대한 기대감을 전하며, 한국의 관객과의 만남을 기대하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 자신의 등반 경험과 산악에 대한 철학, 그리고 향후 강연의 주제 등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서 Stephen Venables의 귀중한 이야기와 경험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더 자세한 내용은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다양한 공연들을 볼수가 있는 울산 울주 산악 영화제 입니다.
영화뿐만 아니라 페스티벌 프로그램을 운영중인데 특히 베이스캠프에서 주말에 공연을 하는 울주문화재단 ‘울주공연배달’은 꼭 보셨으면 합니다. 국악을 이용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였는데 어린 학생들이 어찌나 멋진 공연을 보여줬는지 팬이 되어버렸어요.
또 복합웰컴센터의 명물! 국내 최대의 클라이밍장이 있는데 이곳에서는 트로트 공연도 볼수가 있었답니다.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친환경 축제로 거듭나다!
이번 축제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 바로 친환경 축제라는것 입니다. 산과 자연과 함께하는 영화제이다 보니 자연보호에 더 신경을 쓸수 밖에 없는데요.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친환경 축제의 모범이 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했습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식음료 업체들이 행사장의 식음료 부스를 운영하게 됩니다.
울주의 식탁 : 바가지 없는 축제
뿐만 아니라 최근 큰 이슈였던 각종 축제에서 바가지 요금이 큰 문제였는데요.
이번 영화제에서는 착한 가격으로 축제를 기분 좋게 이용을 할수가 있었습니다. ‘울주의 식탁’에서는 다양한 식사 메뉴가 준비되어 있으며, 여러 업체들이 참여하여 다채로운 음식을 영남알프스를 바라보며 즐길수가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움프서포터스에 등록 되어 있는 식당에 방문하여 5,000원 이상 구매 후 영수증을 복합웰컴센터 안내데스크에 제출하면, 영화 관람권을 받을수 있습니다.
옴프서포터즈 목록
- 전통한우수구레국밥 (한식)
- 명가돼지국밥 (한식)
- 구포국수 먹는날 (국수)
- 누렁소언양불고기 마루카페 (한식)
- 또봉이통닭 알프스온천점 (치킨)
- 산여울 (한식)
- 삼거리식당 (한식)
- 시골애 (한식)
- 옹심이 메밀칼국수 (칼국수, 만두)
- 울산미가 (한식)
- 작은정원 (카페)
- 작괘천불고기 (소고기구이)
- 종각국수 (국수)
- 카페아델 (디저트)
- 푸추간 (고기요리)
- 식음료 공간: 가스를 사용하지 않고 조리하며,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다회용기 임대와 수거 서비스를 운영합니다.
- 용기내 챌린지: 직접 가져온 텀블러나 도시락 용기를 사용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영화제 기간 동안 일회용 식기와 포장재 대신 다회용기가 사용될 예정입니다. 이로써 환경보호에 기여하며, 친환경적인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게 됩니다.
축제에 가보시면 일회용 용기들로 쓰레기통은 넘치게 되는게 일쑤인데 이번 산악영화제에서는 거리도 깨끗하고 환경보호에도 앞장서는 축제의장이 마련되었습니다.
‘울주의 카페’: 친환경 컵
음식뿐만 아니라 카페도 마찬가지로 친환경에 노력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울주의 카페’에서는 다양한 디저트와 음료가 준비되어 있어, 관객들이 영화 감상 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 입니다.
카페에서는 빨대부터 일회용컵까지 다양한 일회용품이 나오게 되는데 이번 울주 산악영화제에서는 다회용 컵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음료를 즐기고 다회용 식기 반납소에 반납을 하면 됩니다. 얼마전 제주를 다녀왔었는데 제주도의 스타벅스는 일회용품이 없습니다. 개인 텀블럼 또는 다회용 컵을 구입을 한 뒤 반납할때 다시 구입금액을 돌려주는 시스템인데 울산에서도 이렇게 환경보호에 앞정서는 모습이 무척 보기 좋았습니다.
아이들도 다회용 컵을 이용해 물을 마시는 모습입니다. 이번 축제에서는 축제 기간 중 일회용품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다회용기 사용과 오염물질 최소화 조리법을 사용하는 업체들이 선정되었다고 하니 울산 울주 산악영화제에서 환경보호에 얼마나 진심인지 알수가 있죠?
다회용 컵이라고 더럽다고 생각하실수가 있지만 수거 된 컵을 깨끗하게 세척을 한뒤 다시 이용을 합니다. 전혀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쓰레기가 나오는것이 최소화가 되어 있으니 주변도 정말 깨끗하죠?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 축제로서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축제의 본질을 즐기되, 자연에 남기는 흔적을 최소화하려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무해한 옷장 : 울산시민의 의류 제로웨이스트
업사이클링과 프리사이클링 프로젝트 무해한 옷장 프로그램은 입지 않지만 새롭게 입히기를 바라는 등산복을 기부하고 교환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산악영화제에 방문하실때 집에서 입지 않는 등산복이 있다면 가지고 가보세요.
또 티셔츠 리사이클링 워크샵에서는 입지 않는 옷을 새롭게 재탄생시키는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바로 옷을 커스텀 프린팅 해서 새로운 옷을 만드는거죠.
특히 아이들도 좋아하는 친환경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병뚜껑으로 새로운 가치를!
플라스틱은 우리 일상에서 피할 수 없는 소재입니다. 하지만 플라스틱이 환경에 끼치는 영향은 상당히 큽니다. 병뚜껑과 같은 작은 플라스틱 제품들은 재활용이 어려워 대부분 소각되거나 매립되며, 이 과정에서 온실가스가 배출됩니다. 하지만 병뚜껑을 100% 활용하여 다양한 물품을 만들어 사용한다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병뚜껑만을 활용하여 만든 키링 제작을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병뚜껑이 새로운 생명을 얻을수 있는 체험을 무료로 즐길수가 있습니다.
아쉽게도 병뚜껑 업사이클 체험 프로그램은 22일까지만 운영을 하니 이번 주말에 방문하시는분들은 아이들과 꼭 한번 체험해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뿐만 아니라 울주 산악영화제에는 움프페달극장이라고 하여 직접 자전거를 돌려 발생한 에너지로 영화를 상영하는 극장도 있답니다. 영화제는 관람객들이 자연과 산악 스포츠를 체험하며 환경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제8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20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됩니다. 다양한 산악, 자연, 환경 영화들과 체험 행사가 관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서 친환경적인 축제의 일원이 되어보세요!
작성자: (라이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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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 (히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