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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방산 맨발 산책로, 큰 인기로 임시주차장까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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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방산 맨발 산책로, 큰 인기로 임시주차장까지 마련

안녕하세요. 히도리 입니다. 오늘은 황방산 맨발 등산로에 다녀온 후기 입니다.

지난 7월 맨발등산로(지난 이야기 바로가기)가 조성 된 후 너무 좋았던 기억이 있어 또 방문을 했습니다.

황방산 맨발 산책로, 큰 인기로 임시주차장까지 마련

그런데 황방산 맨발 등산로는 너무나 큰 인기로 방문을 할때마다 주차대란이 일어났었죠.

맨발등산로 가는길 입니다.

저는 주차문제를 알고 있기에 근처에 있는 중구 야구장이나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 위령탑에 주차를 하고 이용을 했었습니다.

또는 257 버스를 이용한다면 황방산생태야영장에서 하차를 하시면 맨발등산로를 이용을 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다수 이용객들은 자가용을 가지고 방문을 하시기에 맨발등산로를 들어가는 입구는 늘 주차문제로 통행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갓길에 이중,삼중으로 주차가 되어 있어 통행하는 차량들은 아슬아슬하게 지나가야 했죠.

물론 주정차 단속도 상시 하고 있지만… 황방산 맨발 등산로는 너무나 큰 인기로 불법주차는 어쩔수가 없었습니다. 물론 주차장이 있긴 하지만 주차 할수 있는 공간이 너무 작았죠.

그러나! 얼마전 황방산 맨발등산로에 임시주차장이 생겼습니다.

🚗 황방산 맨발 등산로 임시주차장 안내

  • 위치: 황방산 황토길 인근, 황방산 생태야영장 입구에서 직진
  • 특징: 맨발 등산로 방문객을 위한 주차 공간 확보. 직접 등산로까지 이동하기 편리한 위치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새로운 임시주차장 덕분에 이제 울산 황방산의 맨발 등산로를 방문하는 것이 더욱 편리해졌습니다. 주차장 이용 시 주차장 규정과 주차 요령을 지켜주시길 바랍니다. 자연을 아끼고, 편안한 등산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자 이제 황방산 맨발 산책로를 이용해볼까요?

위치는 황방산 생태야영장을 찾아오시면 됩니다.

주소 : 울산광역시 중구 주연길 52

황방산 맨발 산책로란?

황방산 맨발 산책로는 황토길로 덮여 있어, 발바닥과 직접 접촉하며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스트레스 해소와 건강한 산책 경험이 가능하며, 도심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특별한 힐링 경험을 선사합니다.

맨발의 기쁨

처음에는 조금 걱정스럽고 어색했습니다. 하지만 맨발로 황토길을 걸으며 느껴지는 그 질감은 정말 특별했습니다. 자연스럽게 발의 압박점이 마사지되는 느낌이었고, 도시에서는 느껴보지 못한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많은 시민분들도 신발을 벗고 맨발로 등산로를 향하고 있습니다.

산책로는 맨발로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드리지만, 발에 부상이 있으신 분은 신발을 신고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맨발로 걷다보니 발바닥은 지압효과로 욱신욱신 통증때문에 천천히 걷고 있는데… 아이들은 통증도 없는지 맨발로 등산로를 뛰어 다니네요. ㅎㅎ

맨발 등산의 장점은?

맨발 등산은 다소 특이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여러가지 장점이 있다고 합니다.

  1. 감각 활성화: 발바닥은 수많은 미세한 신경 끝이 분포해 있어, 맨발로 다양한 지면을 밟을 때마다 다양한 자극을 받게 됩니다. 이로 인해 감각이 활성화되며 뇌 기능이 자극됩니다.
  2. 자연스러운 자세 교정: 신발이 주는 편안함과 보호 때문에 잘못된 자세나 발걸음 습관이 생길 수 있습니다. 맨발로 걷게 되면 자연스럽게 바른 자세로 걷게 되며, 근육의 균형도 맞춰집니다.
  3. 발 및 하반신 근육 강화: 맨발로 걷거나 등산할 때 발끝, 발바닥, 종아리 근육 등이 더욱 활발하게 움직이게 됩니다. 이로 인해 발과 하반신의 근육이 강화됩니다.
  4. 스트레스 해소: 맨발로 자연을 느끼게 되면서 지면의 질감이나 온도 등을 체험하게 되어, 이는 마치 자연의 마사지와 같은 효과를 주어 정신적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5. 발의 건강 개선: 신발을 신고 있을 때는 발의 통기성이 좋지 않아 땀이나 습기가 쌓이기 쉽습니다. 맨발 활동을 통해 발을 자주 통기시키면 발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6. 환경 인식 및 연결감 강화: 맨발로 자연과 직접 접촉하면서 주변 환경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자연과의 연결감을 더욱 강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맨발 등산을 할 때는 부상 위험에 대해 주의해야 합니다. 지면의 상태, 날씨, 경로 등을 사전에 체크하고, 필요한 경우 부분적으로 맨발 활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황방산의 아름다운 자연 경치와 조화를 이루며 힐링의 시간을 가져볼 수 있습니다. 깊게 숨을 들이마시며, 신선한 공기와 자연의 아름다움에 흠뻑 빠져보세요.

어느덧 가을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 황방산의 일대 입니다.

맨발로 걸을 때 발바닥에서 올라오는 다양한 자극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발의 아픔은 점점 둔해져갔고, 대신 마음의 평화와 여유가 찾아왔습니다. 자연과 하나가 되는 느낌? 발바닥과 지면 사이의 작은 대화들이 저를 더욱 행복하게 만들어주었답니다.

신발을 신고 오랜 시간 걷다 보면 발이 다소 답답하고 땀이 차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맨발로 걷다 보면 발의 통기성이 좋아져 발 건강에도 좋다는 것을 체감하게 되었어요.

여러분도 자연과 더 가까워지고 싶다면, 조금은 다른 경험을 해보고 싶다면 맨발 걷기를 추천합니다. 등산을 마친 뒤 상쾌함을 글로 표현을 못할만큼 상쾌하답니다.

울산 황방산 황토길에서 시작된 ‘맨발걷기’ 열풍

황방산 맨발 등산로의 인기로 맨발걷기 열풍은 이제 울산 전체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1. 태화강 국가정원의 새로운 맨발걷기 코스

태화강 국가정원에서는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황톳길 맨발걷기 코스를 조성 중입니다. 이 코스는 정원 안내센터에서 나비정원까지 이어지며, 총 길이는 1km에 폭은 2m입니다. 신발장과 세족장과 같은 편의시설도 함께 설치될 예정이어서 방문객들의 편의를 더욱 고려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 울산의 구·군들의 맨발걷기 코스 조성 활동

울산의 각 구·군에서도 맨발걷기 열풍에 힘을 보태, 코스의 조성 및 확대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 중구: 황방산 황토길의 인기를 바탕으로 임시주차장 설치 및 활성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또한 입화산으로의 확장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 남구: 태화강 둔치에 황토 맨발길을 조성하였습니다. 이 황톳길은 태화강을 바라보면서 걷는 것이 특징입니다.
  • 동구: 염포산과 마골산에서 맨발 등산로 확대 조성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 북구와 울주군: 각각의 지역에서도 맨발걷기 길 조성을 위한 다양한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맨발 산책 후 입구에서 흙이 묻은 발을 깨끗하게 씻을수 있는 세족장이 마련되어 있어 깨끗하게 이용을 할 수가 있습니다.

맨발로의 산책은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자연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져볼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황방산 맨발 산책로에서 여러분만의 특별한 경험을 만들어보세요. 저와 함께 자연의 힐링을 느껴보실래요?

울산큰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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