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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태화강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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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태화강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2024 태화강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울산 남구 삼호동에서 2024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가 진행이 되었습니다. 소망과 희망을 모아, 화려한 불꽃과 함께 밝혔던 이 날의 분위기를 한번 살펴볼까요?




정월대보름 행사는 태화강 국가 정원의 잔디정원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철새 홍보관 건너편에 위치한 이 장소는 해질 무렵에는 철새 군무를 관찰할 수 있는 철새명소이기도 하죠. 이곳은 정월대보름 행사뿐만 아니라 울산 남구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 곳이랍니다.

행사에는 푸드트럭, 다양한 먹거리, 프리마켓, 체험부스 등이 마련되어 있어, 정월대보름 행사의 방문객들에게 더욱 즐거움을 제공했습니다.

달집태우기의 전통과 의미

달집태우기는 한 해의 액운을 불태우고 소원을 비는 전통적인 행사로, 올해에도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달집 주위를 돌며 액운 없는 한 해를 기원했습니다. 저도 올한해 이루고픈 소원을 종이에 한번 적어봤어요.

소원을 적은 종이를 새끼줄에 정성스럽게 걸어봅니다.




달집태우기가 시작하기전 각종 무대 행사로 한층 더 흥겨워지네요. 사물놀이부터 멋진 트로트까지! 도심에서 맞이하는 대보름도 흥겹긴 매한가지입니다.

아쉽게도 올해 정월대보름은 먹구름으로 달을 보지 못해서 무척 아쉬웠습니다. 또 이번 정월대보름은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가 가장 먼 날이기도 하였습니다. 그래서 대보름에 뜬 달이지만 올해 가장 작은 보름달로 기록된다고 하는군요.

달은 못봐서 아쉽지만 저 멀리 떼까마귀 군무로 아쉬움을 달래봅니다.

이제 정말 봄이 올려나 봐요. 하나둘 초롯빛깔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행사의 안전을 위해 경찰관, 구급요원 등이 현장에 배치되어, 질서 정연한 진행을 도왔습니다.

영상으로 달집태우기 행사를 한번 느껴보세요.

또한, 풍물패들은 가가호호 걸립을 돌며 악귀와 잡신을 물리치는 지신밟기를 선보였고, 시민들은 각자의 소망을 담아 달집태우기 행사를 기다렸습니다.

하나 둘 셋 소리와 함께 달집에 불이 붙었습니다.

멋진 풍물놀이의 시작으로 강강술래를 보듯 달집주변을 돌며 행사가 진행이 되었어요.

정월대보름 행사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도심 속에서 우리의 전통문화를 재현하는 의미 있는 기회였습니다. 달집에 불이 잘 붙어 올해 울산에 좋은 일들이 가득하기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많은 시민들이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이렇게 울산 남구의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참여한 모든 이들에게 새해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하며, 이 글을 마칩니다.

울산 남구에서 펼쳐진 이 멋진 전통 행사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내년에도 더 많은 이들이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울산 남구, 전통문화, 태화강 국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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