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불국사 겹벚꽃 끝물 후기
올해는 늦었다! 낙화도 낭만으로 즐긴 지난 주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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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히도리입니다 😊
벚꽃을 너무 사랑해서 “올해는 겹벚꽃까지 꼭 잡는다!”며 달려갔던 4월 26일(토), 경주 불국사를 다녀왔어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거의 엔딩 크레딧이더라구요 💦 그래도 마지막 순간만이 주는 낭만이 있잖아요? 꽃잎이 폭죽처럼 흩날리고, 바닥엔 분홍 카펫이 깔려 있었거든요. 그 감성 그대로 전해드릴게요.

불국사 겹벚꽃, 현재 상태는?
- 개화율 약 10-20%: 나무마다 상황이 달랐지만 거의 잎이 올라오고 꽃은 듬성듬성.
- 낙화 매직: 경내 곳곳이 분홍 물결! 사진 찍으려면 바닥을 노려보세요.

- 포토존 추천
- 청운교·백운교 아래: 아치형 석계단 위로 흩날리는 꽃비.
- 다보탑 뒤편 작은 연못: 잔잔한 수면 위 꽃잎이 둥둥~
- 불국사 주차장 진입로: 길 양쪽 겹벚꽃 나무가 마지막 포토터널을 만들어줘요.
TIP 올해 놓치셨다면 내년엔 4월 중·하순(평년 4월 15일±3일)에 맞춰보세요!


그냥 아이들이랑 신나게 달리기만 하다 돌아왔네요…

낙화도 즐기는 법
- 슬로모션 영상 찍기: 손바닥으로 나뭇가지를 톡 건드리면 벚꽃 눈 내려요❄️
- 꽃잎 담아 먹는 경단샷: 경내 전통 다식 체험(주말만 운영)에서 꽃잎 올려 한 컷!
- 스탬프 투어: 겹벚꽃 스탬프는 기념품점 앞! 여권에 한 방 꾹.

아쉬움 ↔ 만족 포인트
Good 👍 | Not So Good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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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낙화 + 고즈넉한 분위기 | 꽃터널 기대했다면 실망 가능 |
관광객 적어 사진·명상 여유 | 낮 12시 이후 미세먼지·날씨 더워짐 |
덤으로 철쭉·단풍잎 새순 포착 | 야외 카페 좌석 부족 (대기 20분) |

내년을 위한 메모 📝
- 개화 예측: 겹벚꽃은 왕벚꽃보다 약 1주 늦음 → 왕벚꽃 개화 알림 뜨면 7~10일 뒤 출격!
- 평일 새벽 출사: 07:30 전 입장하면 인물 프레임 없이 건물+꽃 단독샷 가능.
- 야간개장 체크: 간혹 겹벚꽃 시즌에 한정 야간 경관조명 오픈, 문화재청 공지 확인.


올해는 비록 ‘끝물 러버’가 되었지만, 벚꽃의 시작과 끝을 모두 담았다는 데 의미를 두기로 했어요.
여러분도 꽃잎이 모두 떨어졌다며 아쉬워 말고, 낙화 속 낭만을 한껏 즐겨보시길!
그럼 다음 경주 소식에서 또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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