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근교 힐링 산책] 울주군 ‘초천(초정)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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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히도리입니다😊
본가 들렀다 돌아오는 길에 우연히 발견한 울주군 웅촌면 ‘초천마을(초정)’. 약수로 유명한 작은 마을이지만, 알고 보니 역사‧문화‧풍경 삼박자가 다 담겨 있더라구요. 카메라는 없었지만 휴대폰에 담아 온 초천 산책기를 공유합니다!
![[울산 근교 힐링 산책] 울주군 ‘초천(초정)마을’](https://lightone.kr/wp-content/uploads/2025/04/제목-없음-13-1024x768.webp)
초천? 초정? 이름에 숨은 약수 스토리
- ‘초정(椒井)’ : 산초처럼 쌉싸래한 맛이 나는 샘물
- 조선 영조 25년 학성지 기록에도 등장할 만큼 옛부터 약수 명소
- 강원 양양 오색약수, 청송 달기약수 못지않은 효능으로 유명
▶️ 팁: 마을 입구 약수터에서 물 한 모금 마시고 시작해 보세요.

진입 포인트 – ‘문화교’ 벽화 터널
웅촌면 방향 초천길 잠수교(문화교) 를 건너려면 아담한 터널을 통과해야 해요. 벽면 가득 귀여운 그림이 그려져 있어 셀카 스팟으로 제격!


회야강 산책 & 백로 감상
잠수교 위에서 바라본 맑디맑은 회야강. 강가에 백로가 우아하게 서 있는 풍경은 그야말로 한 폭의 그림! 다음엔 망원 렌즈 챙겨서 꼭 다시 포착할 예정입니다.

역사 한 스푼 – 노계 박인로의 시조 배경지
초천을 노래한 시조
“신농씨 모른 약을 이 초정에 숨겼던가…”
를 남긴 노계 박인로는 임진왜란 의병 출신. 당대 석학 한강 정구와 함께 초정을 찾아 욕기지상(함께 노래하며 걷는 행복)을 만끽했다고 합니다. 산책길에서 옛 선비들의 여유를 떠올려 보세요.

주변 볼거리 & 카페
장소 | 특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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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계서원 | 조선 중기 유학자 석계 이시백을 모신 서원 |
카페 ‘아리소’ | 회야강 뷰 통유리, 디저트 맛집 |
회야강 뗏목 체험장 | 6월 우시산국축제 기간 운행 예정 |
우시산국축제 미리보기
- 시작: 2011년 ‘웅촌 왕도읍 문화제’ → 현재 명칭
- 일정: 매년 6월경
- 하이라이트: 회야강 뗏목 타기, 전통문화 체험, 달밤 버스킹
올해 축제 땐 가족·친구와 뗏목 타며 초여름 감성 즐겨보세요!
방문 팁
- 교통: 울산 시내에서 7번 국도 따라 30분 남짓.
- 코스: 문화교 벽화 터널 → 약수터 → 회야강 산책로 → 석계서원 → 카페 아리소
- 준비물: 물병(약수 담아 가기), 돗자리, 쌍안경(백로 관찰).
마무리 한 줄
“초천마을은 작지만 깊다—약수 한 모금에 역사와 자연이 스며든 진짜 ‘로컬 힐링 스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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