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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아이와 함께 울산 가볼만한 실내 전시!

여름방학 아이와 함께 울산 가볼만한 실내 전시!

🎨 제13회 울산국제목판화페스티벌 2025 ‘다중의 기억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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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히도리입니다 🙂

폭염에 폭우까지…
정말 한여름 날씨가 무섭게 달려오고 있어요.
이럴 때일수록 시원~한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생활 하나쯤 챙겨보시는 건 어떠세요?

오늘은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고 있는
🌿 ‘제13회 울산국제목판화페스티벌 2025’ 🌿 를 소개해드릴게요.

올해는 특히 아이들과 함께 하기 좋은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준비되어 있어서
여름방학 나들이로 강력 추천드려요! 🙂

전시 개요

  • 행사명: 제13회 울산국제목판화페스티벌 2025
  • 주제: 다중의 기억술 (Multiple Mnemonics)
  • 기간: 2025년 7월 16일(수) ~ 7월 27일(일)
  • 시간: 오전 10시 ~ 오후 7시 (※ 마지막 날은 4시 종료)
  • 장소: 울산문화예술회관 제1~4전시장 (울산 남구 번영로 200)
  • 입장료: 무료
  • 주최/주관: 울산제일일보 / 울산국제목판화페스티벌 운영위원회
  • 후원: 울산광역시

🖼 전시 구성 – ‘다중의 기억술’이란?

‘다중(Multiple)’은 판화라는 예술 장르의 복수적 성격과
현대 사회의 복잡다단한 정체성, 문화 혼성성을 의미하고,
‘기억술(Mnemonics)’은 예술을 통해 사회와 인간의 기억을 어떻게 담아낼 것인가에 대한 질문입니다.

이번 전시는 총 3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있어요:

✅ 다중환상 (제1전시장)

  • 전 세계의 신화, 전설, 민담, 미래 재난, 판타지를 주제로 한 전시
  • 산업도시와 생태도시, 인간과 비인간,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표현
  • AI의 반란, 외계의 침략, 팬데믹 등 현대적 이슈까지 포괄
  • 체험부스: 스탬프 아트 – 메이트릭스 테마

작품을 감상하면서 현실과 허구의 경계를 넘나드는 듯한
시각적 상상력이 폭발하는 공간이었어요!


✅ 다중실험 (제2, 3전시장)

  • 판화와 미디어 아트, 사운드, 영상이 결합된 체험형 전시
  • 반구천 암각화 속 고래에서 모티브를 얻은 현대적 설치예술
  • 대형판화 설치작, 전시공모 당선작, 시민과의 협업작품 전시
  • 체험: 볼록판법, 시민 워크숍, 해외작가 실연 참여 가능

특히 아이들이 좋아할 체험존이 잘 꾸며져 있었어요.
예술작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특별한 경험!
주말 방문 추천입니다 🙂


✅ 다중텍스트 (제4전시장)

  • 목판화와 문학, 종교, 과학 등 다양한 분야와의 융합 전시
  • 울산의 문학가, 그래픽 아티스트들과 협업한 텍스트 판화
  • 이미지+텍스트가 주는 시각적 메시지를 체험할 수 있어요
  • 체험: 스탬프 아트 – 당돌한 언어

‘텍스트와 이미지가 만났을 때 얼마나 강렬한 메시지를 줄 수 있는가’를
몸소 느낄 수 있었던 전시였답니다.


🧒 주말 체험행사 안내

체험도 놓치면 아쉬워요!
관람객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어요.

🗓 1차 체험: 7월 18일(금) ~ 7월 20일(일)
🗓 2차 체험: 7월 25일(금) ~ 7월 27일(일)
시간: 오전 11시 ~ 오후 5시 (점심시간 1시간 제외)
🎨 프로그램: 스탬프 아트, 다색판화 찍기, 작가와 협업 퍼포먼스

아이와 함께 직접 목판화도 찍어보고, 체험작품도 가져갈 수 있는 기회랍니다!


✨ 기억에 남는 작품들

  • 리투아니아 다이노라 빈기테 작가의 <리얼리티 쇼, 번역 오류>
    : 디지털 혼란, 음모론, 가짜뉴스 시대의 인간 내면 고찰
  • 멕시코 작가의 팬데믹 회고 작품
    : 여행의 추억을 상상으로 재구성
  • 울산 태화강을 배경으로 한 작약과 백로 작품
    : 생명의 강으로 재탄생한 태화강의 상징성 표현

각국 작가들의 시선과 감성이 담긴 작품들을 비교해보며
자연, 사회, 기술에 대한 다양한 해석을 경험할 수 있어요.


📚 북 아트 전시 – 책으로 만나는 판화 이야기

판화 작품이 모여 책의 형태로 완성되는 ‘북 아트(Book Art)’ 전시도 감상할 수 있었는데요,
작품과 목판, 소품들이 어우러져 하나의 서사와 예술로 재탄생한 모습이 인상 깊었어요.

아이들에게는 책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어른들에게는 예술과 인쇄의 철학적 깊이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코너랍니다.


👀 히도리의 방문 팁

💡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함께라면 주말 체험행사 일정 꼭 체크!
💡 더위를 피해 오전 일찍 방문 추천
💡 주차는 울산문화예술회관 내 가능
💡 입장료 무료! 가볍게 들렀다가 감동은 진하게~
💡 도슨트 투어도 운영 중 (단체는 하루 전 예약 필요)


🎯 총평

‘목판화’ 하면 조금은 어렵고 낯설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이번 울산국제목판화페스티벌에서는 그 편견이 완전히 깨졌습니다.

기술과 예술, 전통과 현대, 문학과 이미지가 어우러진
정말 ‘확장된 예술’의 장르로 느껴졌고,
전시를 보는 내내 “이게 정말 목판화로 된 거야?” 싶을 만큼 섬세하고 깊이 있는 작품들이 많았어요.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 삼아 다녀오시기에도,
혼자 조용히 사유하며 관람하기에도 정말 훌륭한 전시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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