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 미디어아트로 빛나다 – ‘산문의 빛, 마음의 정원에서 인연을 만나다’
#통도사 #영축총림 #통도사미디어아트 #통도사야경 #양산여행 #불교문화 #미디어파사드 #산문의빛 #마음의정원 #추석여행지추천

안녕하세요😊
오늘은 경남 양산의 천년고찰, 영축총림 통도사에서 열리고 있는 특별한 전시 소식을 전해드릴게요.
바로 개산 1380주년을 기념해 선보이는 미디어아트 축제,
‘산문의 빛, 마음의 정원에서 인연을 만나다’입니다 🌿

통도사 야경이 ‘빛’으로 피어나다
이번 행사는 10월 3일부터 29일까지 통도사 경내 전역에서 진행되고 있어요.
무풍한송로와 성보박물관, 불이문 등 통도사의 주요 구간을 따라
총 18가지 미디어아트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답니다.



‘빛·자연·인연(因緣)’을 주제로,
미디어파사드, 영상, 레이저쇼 같은 첨단 디지털 기술을 통해
천년고찰의 불교 사상과 깊은 역사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풀어냈어요.
고요한 사찰에 펼쳐진 화려한 빛의 향연이라니… 정말 아름답겠죠?


아!!! 산문주차장은 메인시간인 6~7시경에 가시면 만차로 이용을 못하고 근처 환타지아 주차장이나 갓길 주차를 하셔야 됩니다.
통도사 마지막 입장시간 8시30분 정도에는 비교적 한사하니 이시간을 추천!!


겨우 주차를 하고 통도사 입구에서 출발 합니다.
도보로 걸어갈시 무료 입장 입니다.

반려동물은 출입금지 입니다.


만약 자가용으로 미디어아트를 보고 싶다면 오후3시경에는 입장을 하시고 대기를 해야된다고 합니다. 4시정도 부터 통도사 내 출입은 전면 차단!!! 대통령이 와도 문 못열어준다고 하네요.



명절 연휴라서 그런지 정말 사람들이 많이 있었어요. 예전 부처님오신날에도 이것보다 적었던것 같은데…
사람들이 많은 만큼 안전요원들도 곳곳에 배치되어 있고! 대한민국은 모두 질서정연하게 움직이더군요! 우측통행!!! 필수 ㅎㅎ


보름달도 환하게 올라~ 걷기가 너무 좋았던 통동사 미디어아트! 출발 해봅시다.

다섯 개의 산문, 다섯 가지 인연의 길
통도사로 들어서는 길엔 영축산문, 영축총림문, 일주문, 천왕문, 불이문
이렇게 다섯 개의 산문이 있는데요,
이번 미디어아트에서는 각 문마다 상징적인 주제를 더해
걸으며 자연스럽게 ‘인연의 여정’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 ‘통도사의 부름’
🌸 ‘빛이 머무는 길’
💫 ‘마음의 배’
🍃 ‘머무는 자리’
마치 한 걸음 한 걸음마다 마음이 정화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어요.
고요한 사찰의 분위기와 현대적 빛의 조화,
그리고 불교적 ‘인연’이라는 메시지가 어우러져
그 어느 때보다 특별한 통도사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번 미디어아트에서는 각 문마다 상징적인 테마를 입혀,
사찰을 걸으며 자연스럽게 인연의 의미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어요.

1. 영축산문 – 통도사의 부름
통도사의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문.
‘영축산문’에는 “빛으로 깨어나는 첫 만남”이라는 주제가 더해졌어요.

고요한 산속의 어둠 속에서 은은히 켜지는 조명은,
마치 부처님의 부름에 응답하듯 마음을 열게 합니다.

2. 영축총림문 – 빛이 머무는 길
수행의 길로 들어서는 두 번째 문.
이 구간에서는 레이저와 영상이 어우러진 빛의 회랑(回廊)이 펼쳐집니다.



나무 사이를 따라 걷다 보면,
바람과 함께 춤추는 빛이 발끝에 머무르며 “잠시 멈춤”의 미학을 전해요.

이렇게 레이저를 통해 통도사를 환하게 비추고 있답니다.


3. 일주문 – 마음의 배
일주문은 불교 세계로 들어서는 관문이죠.
여기서는 미디어 파사드 영상이 물결처럼 일렁이며

개인적으로 흔적의순간 미디어 아트가 가장 마음들었어요.


겹겹들이 ‘인연’을 표현했다고 하는데… 음악때문일까? 분위기때문일까? 지나간 인연들과 새로운 인연들의 흔적들이 눈물이 핑??


무튼! 너무 마음들었던곳 입니다.


통도사 미디어 아트 최고의 포토존이라 불리는 조화의 빛!


알록달록 통도사 내 나무들이 화려하게 빛나고 있습니다.
마치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의 은하수길을 보는듯 해요.


4. 천왕문 – 머무는 자리
사천왕이 지키는 문, 천왕문은
세속의 번뇌와 집착을 내려놓는 ‘정화의 문’으로 표현됐습니다.


프로젝션 매핑을 통해 문 위에 펼쳐지는 거대한 빛의 수호신은
악한 기운을 물리치고, 그 자리에 평화의 빛이 머물게 하죠.


5. 불이문 – 하나의 연(緣)으로 이어지는 완성
모든 산문을 지나 마지막에 마주하는 불이문은
이번 미디어아트의 핵심 주제이자 완성의 공간입니다.


빛과 영상이 하나로 어우러져 “모든 인연은 결국 하나로 귀결된다”는
불교의 깊은 철학을 전합니다.
메인 프로그램 ‘하나의 연(緣)’, 네 번의 빛 퍼포먼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성보박물관 앞에서 상영되는 메인 콘텐츠
프로그램 17번, ‘하나의 연(緣)’이에요.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영상이 아니라
빛, 음향, 조명, 영상이 어우러진 공연형 미디어아트로,
사람과 사람, 사찰과 중생, 그리고 불교의 가르침을 잇는 인연을 주제로 합니다.
화려한 조명 아래 빛의 파동이 퍼지고, 영상 속 인연들이 이어지며
“우리는 모두 연결되어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죠.
관람객들은 마치 하나의 거대한 불교 의식 속으로 들어간 듯한 몰입감을 느낍니다.


네 번의 빛 퍼포먼스 타임
본래 두 차례 상영 예정이던 ‘하나의 연(緣)’은
예상보다 많은 관람객이 몰리면서 총 네 번으로 확대되었어요!
🕖 19:00 / 19:30 / 20:00 / 20:30
성보박물관 앞 지정 구역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 시작 10분 전부터 입장 가능하다고 해요.
각 회차는 약 15분가량 진행되며,
영상과 조명이 완벽하게 어우러진 퍼포먼스는
그야말로 ‘빛의 법문(法門)’이라 불릴 만큼 장엄합니다.

굳이 시간을 맞춰 퍼포먼스를 보지 않더라도~ 사찰을 야행한다는것 하나만으로도 정말 멋지답니다.

10월까지만 운영을 하니! 꼭 한번 방문해보시는걸 완전 추천!




행사 일정
- 기간: 2025년 10월 3일 ~ 29일
- 장소: 경남 양산시 통도사 경내 전역
- 메인 공연: 성보박물관 앞 (19:00 / 19:30 / 20:00 / 20:30)
이번 가을, 마음을 비우고 빛으로 물드는 산문길을 걸어보는 건 어떨까요? 🌙
통도사, 영축총림, 통도사미디어아트, 산문의빛, 마음의정원, 양산여행, 불교문화, 미디어파사드, 가을축제, 야경명소
Gyeongju travel, Travel near Gyeongju, Yangsan Travel, Tongdosa Temple Travel, Beautiful night view in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