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행사] 제23회 구민 한마음 체육대회, 어릴 적 운동회를 떠올리게 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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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행사] 제23회 구민 한마음 체육대회, 어릴 적 운동회를 떠올리게 한 하루](https://lightone.kr/wp-content/uploads/2025/10/HWI00001-복사-4-1024x683.webp)
가을 하늘이 유난히도 높고 파랗던 날☀️
며칠째 이어지던 가을장마가 거짓말처럼 멈추고
맑게 갠 하늘 아래 ‘제23회 울산 남구 구민 한마음 체육대회’가 열렸습니다.


장소는 문수국제양궁장,
그리고 참가자는 무려 3,000여 명의 남구 주민들!
운동장에는 아침부터 웃음소리와 응원 구호가 가득 울려 퍼졌어요😊

행사장 주변에는 인생네컷 포토존, 페이스페인팅, 발마사지 부스까지!
아이들과 함께 나온 가족들도 즐겁게 참여하며
하루 종일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어요☺️

마치 어릴 적 운동회를 보는 듯한 풍경
운동장에 발을 딛는 순간,
왠지 모르게 초등학교 운동회가 떠올랐어요.
각 동의 깃발이 휘날리고, 파란하늘에는 만국기가 펄럭펄럭~


요즘은 보기 힘든 어린시절 동네 행사였던 운동회가 느낌이 물씬 풍기지 않나요?


구민들이 직접 만든 의상과 전통한복을 입은 참가자들이 줄지어 입장하는 모습—
그야말로 추억과 웃음이 공존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운영본부도 행사 내내 아주 매끄럽게 진행이 되어 성공적인 행사였어요.



어른들뿐만 아니라 아이들을 위한 공간도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아이들은 에어바운스에서 신나게 뛰어놀고,
어른들은 머리띠를 두르고 “화이팅!”을 외치며 준비운동을 하는 모습이
왠지 정겹고 따뜻하게 느껴졌답니다💛

⚽️ 줄다리기, 박진감 넘쳤던 명장면!
이번 대회 종목은 족구, 훌라후프 돌리기, 단체줄넘기, 줄다리기, 800m 계주 등 다섯 가지!
그중에서도 줄다리기 경기는
모두의 숨을 멈추게 할 만큼 박진감이 넘쳤어요💥


두 팀이 한 줄의 밧줄을 사이에 두고
“하나, 둘! 하나, 둘!” 소리를 맞춰 외치는 순간,
관중석에서도 “잡아! 당겨! 조금만 더!!”라는 외침이 터져 나왔습니다🔥
밧줄이 움직일 때마다 땅이 울릴 정도로 긴장감이 감돌았고,
결승전에서는 응원소리와 함성이 하나로 뒤섞여
진짜 운동회보다 더 뜨거운 열기가 느껴졌어요.

🎵 공연과 웃음이 함께한 하루
식전에는 남구 구립합창단이 아름다운 목소리로 시작을 알렸고,
이어 뮤직딜라잇 입장공연, 고고장구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초청가수 박상철, 신우, 수근의 무대가 이어지며
행사장은 순식간에 미니 콘서트장이 되었죠🎤
노래에 맞춰 박수를 치고, 춤을 추는 어르신들의 모습에
저절로 미소가 번졌습니다.


🎈 가족과 함께 즐기는 체육 축제
저는 훌라후프 돌리기와 줄다리기 종목에 직접 참가했는데요,
처음엔 긴장했지만 막상 참여하니
“이게 바로 동네 축제의 매력이지!” 싶더라구요ㅎㅎ

대현동에서 처음 구민 체육대회를 알게 되었고


신정동을 거쳐~ 몇년 뒤에는 무거동 주민이 될 예정인데! 몇년 뒤에는 무거동 호날두가 등잘할테니~ 긴장하시기 바랍니다.

🏆 경기 결과 & 주민들의 열정
- 우승 🥇 : 무거동
- 준우승 🥈 : 삼산동
- 3위 🥉 : 삼호동
특히 삼산동은 무려 6관왕의 영광을 차지하며
내년 우승을 노리고 있다고 합니다🔥


푸른 가을 하늘 아래,
온 동네가 하나가 되었던 그날.
마치 어릴 적 운동회에서 친구들과 손잡고 달리던 그때의 설렘처럼—
이날의 추억이 오래도록 남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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