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가을여행! 사계절이 아름다운 ‘표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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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히도리입니다 😊
가을이 성큼 다가오니
집에만 있기엔 너무 아깝고,
어디든 떠나보고 싶은 요즘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울산 외곽 나들이로
사계절 내내 멋진 곳 밀양 표충사를 다녀왔어요.
🚗 표충사 위치 & 주차정보
📍 경남 밀양시 단장면 표충로 1338
표충사 안에 주차장이 있고
✔ 관람료 : 성인 3,000원
✔ 주차료 : 2,000원(일반 차량 기준)
하지만!
표충사 들어오기 전 식당들이 모여 있는 공터에 주차 후 걸어오는 것
이걸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왜냐구요?
그 길 자체가 너무 예뻐요.
표충사 코스에서 가장 ‘단풍 힐링 구간’일 정도!
🌧 소나기를 뚫고 만난 기적의 맑음
태화강에서 출발할 때는 맑은 하늘이었는데
표충사 입구 도착하자마자 빗방울이 뚝뚝…
“아 오늘 운 없네…” 했지만
잠깐 쏟아지던 소나기가 딱 그치며 날씨가 맑아졌습니다.
이런 우연한 순간이 여행의 묘미죠😊
🙏 표충사 입성! 자연 속 힐링 시작
잠깐 걸어 올라가면 돌탑들이 보입니다.
돌 하나 올려놓으며 조용히 소원도 빌고…
이때부터 마음이 차분해지는 느낌!
📸 5분만 걸으면 표충사 본당 도착
여기는 유물관·전시관도 있지만
폐관 시간이 조금 빨라서 아쉽게 관람은 못했어요.
🛕 천왕문 – 표충사의 수호신
천왕문을 지나면
익숙한 네 분, 사천왕상이 방문객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마음이 악한 사람은 못 지나간다”는 이야기도 있어
괜히 자세를 똑바로 하게 되는 곳…ㅎㅎ
🌿 새로 생긴 ‘표충사 우화루’
몇 년 전 왔을 때는 없었던 공간!
방문객이 쉬어갈 수 있는 정자형 휴식공간인데
앞에 흑룡폭포에서 내려오는 계곡물이 시원하게 흐르고
자판기까지 있어서
음료 한잔 하며 제약산 풍경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 흘러가는 계곡물 소리
✔ 바람소리
✔ 산새소리
이 3가지가 합쳐지면
그냥 명상 ASMR 실제 버전입니다.
🍃 표충사가 ‘밀양 8경’인 이유
표충사는 사진작가들이 사계절 내내 찾는 곳입니다.
봄·여름·가을·겨울 모두 그림이에요.
가을엔 단풍이,
겨울엔 설경이,
여름엔 푸르름이,
봄엔 연한 새잎들이
표충사와 너무 잘 어울립니다.
산속의 솔내음이 솔솔 올라와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까지!
🧸 표충사 내려오는 길 – ‘우리아이마음숲 놀이터’
표충사에서 30분 정도 내려오면
아이들이 좋아할 대형 자연형 놀이터가 있습니다.
바로
➡ ‘우리아이마음숲 놀이터’
운영시간이 오후 5시까지라 들어가진 못했지만
멀리서만 봐도 규모가 어마어마하더라구요.
✔ 더블돔플레이
✔ 스파이더 넷 타워
✔ 무지개 그네
✔ 나무집 놀이터
자연 속에서 노는 느낌 그대로!
예약제로 운영되니 ↓
👉 https://www.miryang.go.kr 참고하세요.
🍽 내려올 때는 ‘맷돌순부두’에서 식사!
표충사 아래 식당가는 정말 다양한 식당이 몰려 있어요.
그중 맷돌순부두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비 오는 날엔 무조건 파전!
그런데 여기 파전은 좀 특별합니다.
🥞 ‘도토리 파전’ 이라는 메뉴!
✔ 파전 + 도토리묵이 함께 들어가
✔ 쫀득하면서
✔ 고소하면서
✔ 묵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느낌
완전 별미입니다. 꼭 드셔보세요.
함께 시킨 청국장도 구수하고 맛있어서
나물반찬 + 고추장 넣고 비빔밥처럼 먹으니
밥 두 공기 순삭…ㅎㅎ
“산행해서 뺀 칼로리는
결국 아미타불 도로묵…” 😆
🚡 올해는 사자평 억새도 꼭!
작년엔 간월재를 갔다면
올해는 밀양 케이블카 타고 사자평 억새밭을 계획 중입니다.
표충사랑 가까워서
가을엔 두 곳 연계 여행도 좋아요.
표충사는
✔ 산책하기 좋고
✔ 자연 힐링되고
✔ 사계절 모두 멋지고
✔ 식당도 맛있고
✔ 주변 볼거리도 풍성한 곳!
가볍게 떠나는 울산·밀양 외곽 여행으로
강력 추천드립니다.
이상 히도리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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