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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핑크뮬리 개화 2026 | 지금 가면 딱 좋은 가을 산책 코스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핑크뮬리 개화 2026 | 지금 가면 딱 좋은 가을 산책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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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내리던 가을비가 그치고 나니 하늘이 확 높아졌어요.

이런 날씨에 딱 어울리는 소식이 있어요.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에 핑크뮬리가 활짝 피었대요. 9월 29일, 비 갠 뒤 정원을 찾은 사람들이 분홍빛으로 물든 산책로를 걸으며 가을을 즐기는 모습이 전해졌어요.

핑크뮬리는 멀리서 보면 분홍색 안개가 낮게 깔린 것처럼 보여서, 가을이면 사진 찍으러 일부러 찾아가는 분들이 많죠. 울산에서 핑크뮬리를 보려면 태화강 국가정원이 제일 가까운 답이에요.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핑크뮬리 개화 2026 | 지금 가면 딱 좋은 가을 산책 코스

태화강 국가정원 기본 정보

태화강 국가정원은 울산 중구 태화강국가정원길 154에 있어요. 2019년에 순천만에 이어 우리나라 두 번째 국가정원으로 지정된 곳이고, 넓이가 약 83만 5천㎡나 돼요. 입장료는 따로 없어서 부담 없이 산책하러 가기 좋아요.

  • 주소: 울산 중구 태화강국가정원길 154
  • 입장료: 무료
  • 볼거리: 핑크뮬리, 팜파스, 코스모스, 억새, 국화, 십리대숲

핑크뮬리는 어디에 피어 있을까

핑크뮬리 군락지는 정원 안내센터 앞, 오산못 옆에 있었어요.

키 큰 팜파스랑 같이 심겨 있어서 분홍빛 핑크뮬리 뒤로 하얀 팜파스가 솟아오르는 풍경이 사진으로 꽤 예쁘게 나와요.

해마다 식재 위치가 조금씩 달라질 수 있으니, 도착하면 안내센터 쪽부터 가보세요.

꿀팁
핑크뮬리는 햇빛을 등지고 찍으면 색이 더 선명하고, 해 질 무렵 역광으로 찍으면 분홍 이삭이 반짝이면서 몽환적인 느낌이 나요. 인생샷 노린다면 오후 늦은 시간을 추천해요.

핑크뮬리만 보고 오기 아까운 이유

태화강 국가정원의 가을은 핑크뮬리가 끝이 아니에요. 지금부터 10월까지 코스모스와 팜파스가 차례로 올라오고, 십리대밭교 방향으로 가면 강바람에 흔들리는 은빛 억새가 펼쳐져요. 10월 말부터는 국화가 정원을 채우고요.

핑크뮬리 보고 나서 십리대숲 대나무길까지 걸어보면 딱 좋은 산책 코스가 돼요. 분홍빛 꽃밭에서 초록 대숲으로 넘어가는 느낌이 꽤 색달라요.

10월 태화강 국가정원 일정도 챙겨보세요

10월 17일엔 태화강 국가정원 남구 둔치에서 ‘울산 피크닉 페스티벌’이 열려요. 돗자리 펴고 가을 햇살 즐기는 날이라 핑크뮬리 구경이랑 묶어서 가기 좋아요. 해마다 10월 말쯤엔 태화강 국가정원 가을축제도 열리니, 일정 공개되면 같이 챙겨보세요.

주의
주말엔 정문 쪽 공영주차장이 이른 시간부터 찰 수 있어요. 조금 떨어진 주차장에 대고 강변 따라 걸어 들어오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게 편해요. 그리고 핑크뮬리 군락 안으로 들어가서 사진 찍으면 꽃이 금방 쓰러져요. 산책로에서만 찍어주세요.

가을비 한 번 지나가고 나니 이제 정말 가을이에요. 분홍빛 핑크뮬리부터 은빛 억새, 초록 대숲까지 한 번에 볼 수 있는 곳이 도심 한가운데 있다는 게 울산의 큰 장점이죠. 이번 주말, 가볍게 걷기 좋은 곳 찾고 있다면 태화강 국가정원으로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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